2005.03.13 00:24
쇼팽의 백조의 노래 - 마주르카 OP. 68-4
(*.228.153.162) 조회 수 7333 댓글 4
작곡 : F. Chopin(1810~1849)
곡명 : Mazurka in F Minor, OP. 68-4
연주 : Artur Rubinstein(Pf.)
음악 듣기는 아래의 링크로
http://www.guitarmania.org/z40/view.php?id=gowoon35&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21
◆ 쇼팽과 타레가
타레가는 쇼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주르카에 깊이 경도되었고 실제로 여러 곡의 작품도 남기고 있다.
비교적 많이 알려진 아델리타나 마리에타와 같은 작품은 전형적인 마주르카이다.
매냐의 여러 칭구들은 타레가의 “Mazurka en Sol”과 같은 작품을 많이 들어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쇼팽의 다른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이 있음에도 왜 마주르카에 깊이 빠지게 되었을까?
쇼팽은 마주르카와 같은 가장 작은 형식에 자신의 깊은 내면세계를 담았다.
타레가는 기타라는 악기에 자신의 영혼을 담고자 했고 소나타와 같은 대규모 형식보다는 마주르카와 같은 소규모 형식이 자신에게 적합한 것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타레가의 전 작품을 조사해보지 않아 자신할 수는 없지만 필자가 아는 한 소나타와 같은 큰 형식의 작품은 남기고 있지 않다.
실제로 타레가가 남긴 프렐류드나 에튀드, 마주르카와 같은 소품에서 그의 내면세계가 잘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쇼팽의 백조의 노래 - Mazurka in F Minor, OP. 68-4
이 곡은 쇼팽이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작곡한 마지막 작품으로 죽음을 앞둔 초췌한 감정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상하리만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쇼팽은 병이 너무 악화되어 이 곡을 피아노로 쳐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어딘지 을씨년스럽고 모호한 분위기를 풍기며 마치 미로 속을 끝없이 헤매는듯한 느낌을 준다.
F단조로 8마디의 주제가 제시된 후 9마디째부터는 주제를 변형, 반복하는데 이상하게도 6마디밖에 없다.
그리고 연속적인 미해결의 딸림7화음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쇼팽이 자주 사용한 중요한 특성 중의 하나이다.
연속적인 딸림7화음 혹은 감7화음의사용은 쇼팽의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이국적 색채와 더불어 춤곡의 단조로운 규칙성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이 같은 작법은 경과구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고 조바꿈의 시발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곡명 : Mazurka in F Minor, OP. 68-4
연주 : Artur Rubinstein(Pf.)
음악 듣기는 아래의 링크로
http://www.guitarmania.org/z40/view.php?id=gowoon35&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21
◆ 쇼팽과 타레가
타레가는 쇼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주르카에 깊이 경도되었고 실제로 여러 곡의 작품도 남기고 있다.
비교적 많이 알려진 아델리타나 마리에타와 같은 작품은 전형적인 마주르카이다.
매냐의 여러 칭구들은 타레가의 “Mazurka en Sol”과 같은 작품을 많이 들어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쇼팽의 다른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이 있음에도 왜 마주르카에 깊이 빠지게 되었을까?
쇼팽은 마주르카와 같은 가장 작은 형식에 자신의 깊은 내면세계를 담았다.
타레가는 기타라는 악기에 자신의 영혼을 담고자 했고 소나타와 같은 대규모 형식보다는 마주르카와 같은 소규모 형식이 자신에게 적합한 것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타레가의 전 작품을 조사해보지 않아 자신할 수는 없지만 필자가 아는 한 소나타와 같은 큰 형식의 작품은 남기고 있지 않다.
실제로 타레가가 남긴 프렐류드나 에튀드, 마주르카와 같은 소품에서 그의 내면세계가 잘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쇼팽의 백조의 노래 - Mazurka in F Minor, OP. 68-4
이 곡은 쇼팽이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작곡한 마지막 작품으로 죽음을 앞둔 초췌한 감정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상하리만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쇼팽은 병이 너무 악화되어 이 곡을 피아노로 쳐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어딘지 을씨년스럽고 모호한 분위기를 풍기며 마치 미로 속을 끝없이 헤매는듯한 느낌을 준다.
F단조로 8마디의 주제가 제시된 후 9마디째부터는 주제를 변형, 반복하는데 이상하게도 6마디밖에 없다.
그리고 연속적인 미해결의 딸림7화음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쇼팽이 자주 사용한 중요한 특성 중의 하나이다.
연속적인 딸림7화음 혹은 감7화음의사용은 쇼팽의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이국적 색채와 더불어 춤곡의 단조로운 규칙성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이 같은 작법은 경과구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고 조바꿈의 시발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Comment '4'
-
쇼팽의 이 곡을 감상함에 있어 조성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더듬어 보시길...
잦은 조바꿈으로 인해 어딘지 불안한 느낌을 주는군요.
죽음을 앞둔 불안하고 허트러진 심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
Swan Song인걸까요?
모짜르트는 레퀴엠을 자신의 Swan Song으로 완성시키지 못해서 아쉬워 했다던데.. -
LaMiD님~ 모차르트 레퀴엠의 Lacrimosa(눈물의 날) 였지요?
이 곡이 모차르트의 백조의 노래,
쇼팽의 백조의 노래는 바로 이 마주르카.
-
Read More
기타음악 작곡자들은 보쇼~
Date2005.07.25 By바부팅이 Views12839 -
Read More
암보에 대해... 꼭 외워야 하는가???
Date2005.07.25 By쏠레아 Views8459 -
Read More
라틴풍의 사중주 추천좀 해주세요.
Date2005.07.22 Bybluehair7 Views6076 -
Read More
클래식기타 연주를 들으면서 ...
Date2005.06.19 By기타1반 Views6437 -
Read More
청취자가 듣는 것은 과연..
Date2005.06.17 By아침에.. Views5366 -
Read More
음악의 상대성과 절대성.
Date2005.06.17 By수 Views5724 -
Read More
클래식 음악 첫걸음하기 ^-^
Date2005.06.08 By괭퇘 Views6763 -
Read More
[re] 피카소의 기타그림들
Date2005.06.07 ByDr.K Views8579 -
Read More
Wulfin Liske 연주회
Date2005.05.30 By해피보이 Views5240 -
Read More
이성우 선생님의 음악칼럼~
Date2005.05.26 By오모씨 Views6989 -
Read More
클래식기타의 위상에 대해
Date2005.05.22 By모카 Views13507 -
Read More
F.J.Obradors 의 기타 협주곡을 아시나요?
Date2005.05.18 By해피보이 Views7827 -
Read More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Date2005.05.05 By민형 Views8948 -
Read More
내 머리속의 지우개
Date2005.05.13 By모카 Views6028 -
Read More
루바토 [rubato]
Date2005.05.12 By모카 Views10638 -
Read More
어떤님 홈페이지에 들갓는대 어디에있는지 몰겟어염ㅠ
Date2005.05.09 By하하8089 Views6670 -
Read More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Date2005.05.05 By민형 Views6723 -
Read More
줄리안 브림에 관한 좋은 글이 있네요.
Date2005.05.06 By해피보이 Views6037 -
Read More
스페인 각 지방의 음악과 문화(1)
Date2005.04.28 By1000식 Views52398 -
Read More
20세기 기타계의 혁명가 세고비아
Date2005.04.20 By1000식 Views14811 -
Read More
소르의 연습곡 7번
Date2005.04.12 By산이아빠 Views6173 -
Read More
현악5중주 이야기 (4) - 슈베르트편
Date2005.04.05 By1000식 Views7725 -
Read More
현악5중주 이야기 (3) - 드보르작편
Date2005.04.04 By1000식 Views7444 -
Read More
현악5중주 이야기 (2) - 모차르트편
Date2005.04.02 By1000식 Views6900 -
Read More
현악5중주 이야기 (1) - 보케리니편
Date2005.04.01 By1000식 Views8795 -
Read More
마드리드의 야간행군
Date2005.03.30 By1000식 Views6386 -
Read More
음악 - 어떻게 들을 것인가
Date2005.03.29 By1000식 Views5998 -
Read More
흐르는 강물님의 글을 읽고
Date2005.03.13 By느끼 Views6080 -
Read More
쇼팽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Date2005.03.12 By용접맨 Views5995 -
Read More
쇼팽의 백조의 노래 - 마주르카 OP. 68-4
Date2005.03.13 By1000식 Views7333 -
Read More
쇼팽의 마주르카에 대하여
Date2005.03.12 By1000식 Views7887 -
Read More
산젠인 퍼스트만 녹음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Date2005.03.09 By삼천원 Views6034 -
Read More
[re] 산젠인 퍼스트만 녹음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Date2005.03.10 Bygogododo Views5836 -
Read More
클래식기타곡을 어디서 받아염??
Date2005.03.09 By박이랑 Views6227 -
Read More
통일성의 미학 - 모차르트 KV 421을 중심으로
Date2005.03.07 By1000식 Views6567 -
Read More
그냥 사무실에 앉아
Date2005.03.03 By느끼 Views4868 -
Read More
음악과 여백
Date2005.02.20 By느끼 Views6413 -
Read More
[아우셀의 비밀] 무대에서 결코 곡을 까먹지 않는 방법 - 로베르토 아우셀 인터뷰
Date2005.02.20 By으니 Views16019 -
Read More
[re] 아차 이거 빠뜨려써요 ㅠ-ㅠ
Date2005.02.20 By으니 Views5587 -
Read More
샤콘느 - 숨겨진 철학에 대하여
Date2005.02.16 By1000식 Views8472 -
Read More
일을 마치고
Date2005.02.11 By느끼 Views5171 -
Read More
한 마리 새가 된 여인 - 로스 앙헬레스의 타계를 애도하며
Date2005.02.05 By1000식 Views7286 -
Read More
대구MBC HD 다큐 - 아날로그와 디지털음악.. 1부
Date2005.01.26 By기타여행 Views6586 -
Read More
예술과 돈.
Date2005.01.11 By수 Views6175 -
Read More
예술성
Date2005.01.12 By수 Views5740 -
Read More
예술과 시대의 예술
Date2005.01.13 By수 Views4832 -
Read More
에일리언퓨전재즈
Date2005.01.20 ByZiO Views5322 -
Read More
예술가와 예술작품.................................지얼님의 명언(퍼온글)
Date2005.01.13 By수 Views5749 -
Read More
인간의 목소리... 비올
Date2005.01.10 By이브남 Views5548 -
Read More
저작권법 개정 및 시행령 (1월16일발효)
Date2005.01.07 By차차 Views4672 -
Read More
Maxixe음악파일 잇는분 올려주세요..
Date2004.12.22 By0920 Views5362 -
Read More
영화음악 씨리즈 (4)... Paint It Black!
Date2004.12.14 By이브남 Views5976 -
Read More
영화음악 씨리즈 (3)... 발키리의 행진...
Date2004.12.06 By이브남 Views6098 -
Read More
영화음악 씨리즈 (2)... 골드베르크와 양들의 침묵...
Date2004.11.30 By이브남 Views7216 -
Read More
소르는 발레나 오페라 곡을 많이 작곡했다던데..
Date2004.11.27 By고전파 Views4959 -
Read More
소르---- 주옥같은 많은 명곡들이 자주 연주되기를 바라며.
Date2004.11.28 By고정석 Views17744 -
Read More
카를로 도메니코니 한국 투어 연주 서울 공연 후기 - 2004년 11월 24일 금호 리사이틀홀
Date2004.11.26 By으니 Views5301 -
Read More
영화음악 씨리즈 (1)... 프렐류드, 바흐!
Date2004.11.25 By이브남 Views6371 -
Read More
천사와 요정의 목소리... 리코더...
Date2004.11.22 By이브남 Views6380 -
Read More
알프스 산중의 즐거운 무곡... 가보트
Date2004.11.18 By이브남 Views6096 -
Read More
바흐, 첼로조곡 6번... 지그, 감동의 물결!
Date2004.11.13 By이브남 Views6314 -
Read More
쳄발로, 류트, 첼로 반주의 편안한 첼로선율...
Date2004.11.11 By이브남 Views6052 -
Read More
Fandango... 기타와 현악4중주...
Date2004.11.07 By이브남 Views7231 -
Read More
The Illusionary World of Serpentina 이라는곡
Date2004.11.05 By아해요 Views4909 -
Read More
카운터테너... 남자의 여리고 아름다운 목소리...
Date2004.10.30 By이브남 Views6387 -
Read More
Ave verum corpus... 내 사랑, 콘스탄체!
Date2004.10.25 By이브남 Views8060 -
Read More
"혁명"... 나의 사랑하는 조국, 폴란드!
Date2004.10.22 By이브남 Views5686 -
Read More
나몰레옹 코스테에 대해 누가 글좀 올려주세용^^
Date2004.10.19 By덜렁이 Views5007 -
Read More
슈만... 두사람의 척탄병...
Date2004.10.18 By이브남 Views8767 -
Read More
스카를랏티... 그 아기자기함...
Date2004.10.15 By이브남 Views5979 -
Read More
baden jazz(바덴 재즈) 스타카토 어떻게 넣죠?
Date2004.10.14 By김태운 Views6289 -
Read More
쇼아자씨... 왈츠...
Date2004.10.11 By이브남 Views5470 -
Read More
러셀 마스터 클라스 후기 2004년 10월 5일 코스모스 홀 - 전편 (스크롤의 압박)
Date2004.10.07 By으니 Views6814 -
Read More
러셀 선생님 마스터 클라스 - 후편 (귀차니즘과 기록본능의 더블 압박)
Date2004.10.09 By으니 Views6315 -
Read More
눈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
Date2004.10.07 By이브남 Views6535 -
Read More
러셀연주 잘들었어요~
Date2004.10.05 By이브남 Views5104 -
Read More
나의 기타첫사랑 데이빗 러셀 -2004년 10월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Date2004.10.05 By으니 Views6612 -
Read More
사형수의 최후 1악장입니다..
Date2004.09.30 By으니 Views8484 -
Read More
my favorite things라는 곡 악보구할수 없나요.
Date2004.09.30 By05 Views6218 -
Read More
혹시 끌레이냥의 사형수의 최후 없나요?
Date2004.09.27 By김영욱 Views6565 -
Read More
엘튼 존
Date2004.09.25 Byjazzman Views5067 -
Read More
마이클 호페의 'beloved'
Date2004.09.19 By돈이 Views8496 -
Read More
한줄만 더.
Date2004.09.18 ByZiO Views7136 -
Read More
민중음악의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사르수엘라
Date2004.09.16 By1000식 Views8344 -
Read More
마리나 음반사진
Date2004.09.16 By1000식 Views6431 -
Read More
자신의 순결을 뿔로 범하게 될 젊은 처녀
Date2004.09.16 By1000식 Views8297 -
Read More
제가 갈브레이쓰의 연주를 좋아하는 이유~
Date2004.09.15 Byseneka Views5455 -
Read More
나의 꿈, 나의 사랑 스페인음악
Date2004.09.14 By1000식 Views7057 -
Read More
갈브레이스의 샤콘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Date2004.09.13 By1000식 Views9102 -
Read More
-- 제가 생각하는 갈브레이스의 샤콘느, 그리고 옜날 음악~
Date2004.09.14 By오모씨 Views7607 -
Read More
[re] 내사랑 폴 갈브레히쓰.
Date2004.09.13 By수 Views5857 -
Read More
갈브레이스가 사용한 악기에 대하여
Date2004.09.13 By1000식 Views7573 -
Read More
갈브레이스의 연주 모습
Date2004.09.13 By1000식 Views6128 -
Read More
석달 전쯤 갈브레이스의 모습...
Date2004.09.13 By아이모레스 Views5964 -
Read More
He loves you so
Date2004.09.11 By김동훈 Views6326 -
Read More
Milonga(Jorge Cardoso) - 곡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Date2004.09.09 Bys2govia Views5894 -
Read More
Bach fuga in A minor 줄리안 브림
Date2004.09.01 Byniceplace Views8448 -
Read More
[re] Bach fuga in A minor 줄리안 브림
Date2004.09.02 By이웅재 Views5466 -
Read More
카렌
Date2004.09.02 By우러라 기타줄 Views5089 -
Read More
segovia 샤콘느
Date2004.08.31 Byniceplace Views7944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절로 공감이 갑니다. 스케일이 커지면
그 거대함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형식'이라는 보편성의 힘을 빌게되죠.
우리가 흔히 소품들이라고 하는 것들에서 작곡자와 더욱 친밀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마주르카를 들으면서 그만, 잠을 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