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4.10.11 02:43

쇼아자씨... 왈츠...

(*.196.248.133) 조회 수 5471 댓글 14


강을 건너 반대편 진지에 도착했을때...
처음 인원의 1/3은 싸늘한 시체가 되버렸고, 배안에 고여있는
붉은 핏물에 양손이며 얼굴, 옷에는 온통 피범벅이다.

배에서 내리자 마자 숨돌릴 틈도 없이 길게 줄을 서서 무기를
배급 받았다. 두명당 소총 한정과 실탄 5발...

옆의 동료가 쓰러지면 그 총을 사용해야 한다.

100명 남짓의 중대 병력이 출발지에 쪼그리고 앉아 거친 호흡을
가다듬으며 "돌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호각소리와 함께 앞으로 뛰어 나간다. 한참을 뛰었을까...

참호속에 숨어 총구만 내밀고 있는 적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미리 설치해 놓은 덫 까지 달려 오는 먹이를 기다리듯...


"Fire!!"

어디서 날아 오는지 알수 없는 수백발의 총알에 1진이, 2진이...

차례로 쓰러진다.

애초에 지휘관은 없었다. 오로지 돌격만이 있을뿐...


서로 죽은 동료의 총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당장 필요한건 총이 아니라 몸을 숨길 곳이다.

드넓은 광장의 분수대 주위에 쌓인 무수한 시체를 뒤로 하고
몇몇 살아 남은 병사들은 뒤로 후퇴를 하지만...

기다리는건 그들을 감시하던 아군의 기관총 세례...

마지막 병사가 다리에 총을 맞고 넘어지며 다시 가슴에 맞고...

숨을 거둔다.







영화 "Enemy at the Gate"의 한 장면이다.


그리고...
카메라 앵글이 쓰러진 병사들을 훓으며 움직일때...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이 슬픈 멜로디가 떠올랐다.

.
.





재즈모음곡 2번 중 두번째 왈츠(Waltz)...


"번지점프를 하다"와 "텔미썸씽"으로 유명해졌지만...

이곡을 처음 알게 된건 예전에 잠시 활동했던 싸이트에서
"겨울전쟁"을 소재로한 글에 소개되고 부터이다.

"겨울전쟁(Winrer War)"은...

1940년, 소련이 독일의 동맹국 핀란드를 공격한것으로...
핀란드의 기후와 지형에 익숙치 않은 소련군이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간신히 핀란드의 항복을 받아낸 전쟁이다.

그 글에선 당시, 이름도 알수없는 곳에 고립되어 추위와 공포에
떨며 저격수의 탄환에 쓰러져 가는 소련병사들을 묘사 한건데...

"에너미..."에서의 소련병사들과 느낌이 비슷하다.




"아들은 조국을 위해 싸우다 영광스럽게 전사했습니다"

...는 통보를 받은 수많은 소련의 어머니들은...

자기 아들이 총 한번 제대로 못쏘고 그렇게...
무서움에 떨며 비참하게 죽어간 사실을 알까...

-_-;

.
.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전쟁으로 시작 했는데...


지금의 러시아란 나라는 역사적인 흐름만을 본다면
울나라와 가장 비슷한 "한"의 민족적 정서를 가지고 있다.

일례로... 그들은 "에너미..."나 "겨울전쟁"을 포함한...
2차대전 동안 1,200만의 전사자를 내는 엄청난 상처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가슴에 조용히 안고 살아온 사람들이다.

+_+;



이런 면에서 가장 러시아적인 작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는...
러시아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 나오는 곡이라 할수 있다.

1930년대, 재즈에 심취한 그는 두개의 "재즈모음곡"을 만들었는데...

1번은 화려하고 퇴폐적인 느낌의 재즈 성향이 강하지만,
2번은 비인풍의 왈츠 분위기로 당시 소련의

"붉은군대(Red Army)"를...의미한다.


결국 이 곡은 소련병사들을 위한 것이라 할수 있으며...
그래서 그들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릴지도 모른다.

.
.








이브남은 쇼스타코비치를 "쇼아자씨"라고 친하게 부르지만...

근대와 현대를 연결하는 그의 음악은
편하거나 쉽게 친해질수 있는 그리 만만한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소품들에는
평생을 러시아에서 살아온 그 답게...

가장 러시아적인


서정슬픔이...

...담겨져 있다.


.
.




"Waltz" from "Jazz Suite No.2" - Dmitri Shostakovich
Piano- Ronald Brautigam
Royal Concertgebouw Orchesrta - dir. Riccardo Chailly




  
Comment '14'
  • 아이모레스 2004.10.11 04:28 (*.158.96.213)
    이브남님의 이 곡이 태어난 배경에 대한 설명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냥 음악만을 듣고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었을 것 같은 두려움이나
    배신과 슬픔 분노가 제 마음에도 함께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 2004.10.11 04:48 (*.168.105.40)
    짝짝짝!!!
  • 이브남 2004.10.12 01:45 (*.219.107.172)
    혁님...
    뺨 맞는줄 알았어요... ^^;

    잘 지내고 계시죠?

    서울엔 갑자기 엄청난 비가 내렸답니다~
    시원하게...

    ~.~
  • 이브남 2004.10.12 01:53 (*.219.107.172)
    아모레님~
    진실은 10% 밖에 안되요... =.=

    원체 지독한 사견(-_-;)이라...

    딴데 가서 쇼아자씨 왈츠가,
    이렇다구 하면 욕먹을지 몰라요...

    꼭 검증 하셔야 해요~ 헤헤... ^^;

    .
    .




    덧붙인다면...

    노르망디에서 독일군복을 입고 미군포로가 되어야 했던...
    울 할아버지들의 애잔함도 있답니다.

    -.-
  • 1000식 2004.10.12 07:53 (*.228.154.42)
    이브남님 무척 오랜만이군요.
    요즈음 바쁘신지 잘 안보이시더군요.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토토 2004.10.12 23:11 (*.54.38.35)
    아.. 슬라브 정서.. 왠지 유전적으로 제 피에도 흐르고 있는 느낌이.. 항상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뛰는..
  • 이브남 2004.10.13 00:26 (*.197.1.19)
    토토님 반갑습니다. ^^*

    선천적으로 타고난 슬라브인들의 예술적 기질은...
    정말 부러울 따름이예용... ~.~


    슬라브의 정서가 흐르고 계시다니~

    토2님, 진짜 예술가 아니세요?

    헤헤... ^^;
  • 이브남 2004.10.13 00:33 (*.197.1.19)
    1000식님~~ 제가 아는 천식님 맞죵? ^o^

    넘흐넘흐 오랜만에 왔어요...
    브남이의 맘을 땡기는 천식님의 글도 그립구용~

    자주는 힘들겠지만... -.-
    가끔 이렇게 들러볼께요~

    ^*^
  • seneka 2004.10.13 02:51 (*.84.56.19)
    제가 좋아하는 앨범중 하나네요..이부남님은 어딘지 나하고 통하는데가 있나봐~~^^
    프로코피예프와 함께 스탈린 치하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희생자였는데 그 와중에서도 많은 좋은 작품을 남긴걸 보면 역시 대가는 대가입니다...

    "진실된 문화는 항상 평화에 봉사한다. 어느 나라의 것이건 문화를 서로 잘 안다는 것은 전쟁의 위험을 덜고
    평화의 기회를 늘린다. 문화의 옹호는 격리가 아니라 문호를 개방하는 데서 이루어진다."

  • 이브남 2004.10.15 09:57 (*.106.175.13)
    세네카님...
    예전부터 통하구 있었어용~ ㅎㅎ

    말씀대로 프로코피에프가 있었네요... ~.~

    근데... 마지막 문구는 넘 어렵다는...

    ^^;
  • seneka 2004.10.16 09:35 (*.84.57.23)
    냉전이 한창일때 미-소간의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많이 했다고 하네요..그래서 국제평화상도 수상했다고 합니다..
    말이 멋져 인용했어요 ㅎㅎㅎ
  • 이브남 2004.10.19 00:54 (*.193.18.56)
    그래서 스탈린이 그렇게 싫어했구나~

    사실...
    애초부터 쇼아자씨의 음악을 싫어했던 사람이니...

    -..-

    게다가...
    교향곡 "레닌그라드"로 일약 영웅이 된 쇼아자씨를,
    눈꼴시려 못보던 스탈린이 무쟈게 괴롭혔다는...

    -_-;


    .
    .


    아까 "레닌그라드"...
    들어 봤는데, 여전히 어렵네용~

    +_+;

  • 까치 2004.10.20 03:41 (*.235.58.245)
    엇... 들린당. 볼륨 조절이 젤 밑으로 가 있어서 들리지 않았다는... ^^;;
  • 이브남 2004.10.22 01:53 (*.219.106.23)
    내 그럴줄 알았어요... 흥! -.-

    실은 볼륨도 "이빠이" 옵션으로 해놓았는데...
    어째 그런 일이 생겼을까용?

    ㅎㅎ

    많은 레코딩이 있지만...
    샤이의 이 연주가 젤루 맘에 들어요~~

    ~.~
?

  1. 기타음악 작곡자들은 보쇼~

    Date2005.07.25 By바부팅이 Views12839
    Read More
  2. 암보에 대해... 꼭 외워야 하는가???

    Date2005.07.25 By쏠레아 Views8461
    Read More
  3. 라틴풍의 사중주 추천좀 해주세요.

    Date2005.07.22 Bybluehair7 Views6076
    Read More
  4. 클래식기타 연주를 들으면서 ...

    Date2005.06.19 By기타1반 Views6437
    Read More
  5. 청취자가 듣는 것은 과연..

    Date2005.06.17 By아침에.. Views5366
    Read More
  6. 음악의 상대성과 절대성.

    Date2005.06.17 By Views5724
    Read More
  7. 클래식 음악 첫걸음하기 ^-^

    Date2005.06.08 By괭퇘 Views6763
    Read More
  8. [re] 피카소의 기타그림들

    Date2005.06.07 ByDr.K Views8579
    Read More
  9. Wulfin Liske 연주회

    Date2005.05.30 By해피보이 Views5240
    Read More
  10. 이성우 선생님의 음악칼럼~

    Date2005.05.26 By오모씨 Views6989
    Read More
  11. 클래식기타의 위상에 대해

    Date2005.05.22 By모카 Views13507
    Read More
  12. F.J.Obradors 의 기타 협주곡을 아시나요?

    Date2005.05.18 By해피보이 Views7827
    Read More
  13.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Date2005.05.05 By민형 Views8948
    Read More
  14. 내 머리속의 지우개

    Date2005.05.13 By모카 Views6028
    Read More
  15. 루바토 [rubato]

    Date2005.05.12 By모카 Views10638
    Read More
  16. 어떤님 홈페이지에 들갓는대 어디에있는지 몰겟어염ㅠ

    Date2005.05.09 By하하8089 Views6670
    Read More
  17.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Date2005.05.05 By민형 Views6724
    Read More
  18. 줄리안 브림에 관한 좋은 글이 있네요.

    Date2005.05.06 By해피보이 Views6038
    Read More
  19. 스페인 각 지방의 음악과 문화(1)

    Date2005.04.28 By1000식 Views52398
    Read More
  20. 20세기 기타계의 혁명가 세고비아

    Date2005.04.20 By1000식 Views14812
    Read More
  21. 소르의 연습곡 7번

    Date2005.04.12 By산이아빠 Views6173
    Read More
  22. 현악5중주 이야기 (4) - 슈베르트편

    Date2005.04.05 By1000식 Views7725
    Read More
  23. 현악5중주 이야기 (3) - 드보르작편

    Date2005.04.04 By1000식 Views7444
    Read More
  24. 현악5중주 이야기 (2) - 모차르트편

    Date2005.04.02 By1000식 Views6900
    Read More
  25. 현악5중주 이야기 (1) - 보케리니편

    Date2005.04.01 By1000식 Views8795
    Read More
  26. 마드리드의 야간행군

    Date2005.03.30 By1000식 Views6386
    Read More
  27. 음악 - 어떻게 들을 것인가

    Date2005.03.29 By1000식 Views5998
    Read More
  28. 흐르는 강물님의 글을 읽고

    Date2005.03.13 By느끼 Views6081
    Read More
  29. 쇼팽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Date2005.03.12 By용접맨 Views5995
    Read More
  30. 쇼팽의 백조의 노래 - 마주르카 OP. 68-4

    Date2005.03.13 By1000식 Views7333
    Read More
  31. 쇼팽의 마주르카에 대하여

    Date2005.03.12 By1000식 Views7887
    Read More
  32. 산젠인 퍼스트만 녹음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Date2005.03.09 By삼천원 Views6035
    Read More
  33. [re] 산젠인 퍼스트만 녹음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Date2005.03.10 Bygogododo Views5836
    Read More
  34. 클래식기타곡을 어디서 받아염??

    Date2005.03.09 By박이랑 Views6227
    Read More
  35. 통일성의 미학 - 모차르트 KV 421을 중심으로

    Date2005.03.07 By1000식 Views6567
    Read More
  36. 그냥 사무실에 앉아

    Date2005.03.03 By느끼 Views4868
    Read More
  37. 음악과 여백

    Date2005.02.20 By느끼 Views6413
    Read More
  38. [아우셀의 비밀] 무대에서 결코 곡을 까먹지 않는 방법 - 로베르토 아우셀 인터뷰

    Date2005.02.20 By으니 Views16019
    Read More
  39. [re] 아차 이거 빠뜨려써요 ㅠ-ㅠ

    Date2005.02.20 By으니 Views5587
    Read More
  40. 샤콘느 - 숨겨진 철학에 대하여

    Date2005.02.16 By1000식 Views8473
    Read More
  41. 일을 마치고

    Date2005.02.11 By느끼 Views5171
    Read More
  42. 한 마리 새가 된 여인 - 로스 앙헬레스의 타계를 애도하며

    Date2005.02.05 By1000식 Views7286
    Read More
  43. 대구MBC HD 다큐 - 아날로그와 디지털음악.. 1부

    Date2005.01.26 By기타여행 Views6586
    Read More
  44. 예술과 돈.

    Date2005.01.11 By Views6176
    Read More
  45. 예술성

    Date2005.01.12 By Views5741
    Read More
  46. 예술과 시대의 예술

    Date2005.01.13 By Views4832
    Read More
  47. 에일리언퓨전재즈

    Date2005.01.20 ByZiO Views5322
    Read More
  48. 예술가와 예술작품.................................지얼님의 명언(퍼온글)

    Date2005.01.13 By Views5749
    Read More
  49. 인간의 목소리... 비올

    Date2005.01.10 By이브남 Views5548
    Read More
  50. 저작권법 개정 및 시행령 (1월16일발효)

    Date2005.01.07 By차차 Views4674
    Read More
  51. Maxixe음악파일 잇는분 올려주세요..

    Date2004.12.22 By0920 Views5362
    Read More
  52. 영화음악 씨리즈 (4)... Paint It Black!

    Date2004.12.14 By이브남 Views5976
    Read More
  53. 영화음악 씨리즈 (3)... 발키리의 행진...

    Date2004.12.06 By이브남 Views6099
    Read More
  54. 영화음악 씨리즈 (2)... 골드베르크와 양들의 침묵...

    Date2004.11.30 By이브남 Views7216
    Read More
  55. 소르는 발레나 오페라 곡을 많이 작곡했다던데..

    Date2004.11.27 By고전파 Views4959
    Read More
  56. 소르---- 주옥같은 많은 명곡들이 자주 연주되기를 바라며.

    Date2004.11.28 By고정석 Views17744
    Read More
  57. 카를로 도메니코니 한국 투어 연주 서울 공연 후기 - 2004년 11월 24일 금호 리사이틀홀

    Date2004.11.26 By으니 Views5301
    Read More
  58. 영화음악 씨리즈 (1)... 프렐류드, 바흐!

    Date2004.11.25 By이브남 Views6371
    Read More
  59. 천사와 요정의 목소리... 리코더...

    Date2004.11.22 By이브남 Views6380
    Read More
  60. 알프스 산중의 즐거운 무곡... 가보트

    Date2004.11.18 By이브남 Views6096
    Read More
  61. 바흐, 첼로조곡 6번... 지그, 감동의 물결!

    Date2004.11.13 By이브남 Views6314
    Read More
  62. 쳄발로, 류트, 첼로 반주의 편안한 첼로선율...

    Date2004.11.11 By이브남 Views6052
    Read More
  63. Fandango... 기타와 현악4중주...

    Date2004.11.07 By이브남 Views7231
    Read More
  64. The Illusionary World of Serpentina 이라는곡

    Date2004.11.05 By아해요 Views4909
    Read More
  65. 카운터테너... 남자의 여리고 아름다운 목소리...

    Date2004.10.30 By이브남 Views6387
    Read More
  66. Ave verum corpus... 내 사랑, 콘스탄체!

    Date2004.10.25 By이브남 Views8060
    Read More
  67. "혁명"... 나의 사랑하는 조국, 폴란드!

    Date2004.10.22 By이브남 Views5686
    Read More
  68. 나몰레옹 코스테에 대해 누가 글좀 올려주세용^^

    Date2004.10.19 By덜렁이 Views5008
    Read More
  69. 슈만... 두사람의 척탄병...

    Date2004.10.18 By이브남 Views8768
    Read More
  70. 스카를랏티... 그 아기자기함...

    Date2004.10.15 By이브남 Views5979
    Read More
  71. baden jazz(바덴 재즈) 스타카토 어떻게 넣죠?

    Date2004.10.14 By김태운 Views6289
    Read More
  72. 쇼아자씨... 왈츠...

    Date2004.10.11 By이브남 Views5471
    Read More
  73. 러셀 마스터 클라스 후기 2004년 10월 5일 코스모스 홀 - 전편 (스크롤의 압박)

    Date2004.10.07 By으니 Views6814
    Read More
  74. 러셀 선생님 마스터 클라스 - 후편 (귀차니즘과 기록본능의 더블 압박)

    Date2004.10.09 By으니 Views6315
    Read More
  75. 눈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

    Date2004.10.07 By이브남 Views6535
    Read More
  76. 러셀연주 잘들었어요~

    Date2004.10.05 By이브남 Views5105
    Read More
  77. 나의 기타첫사랑 데이빗 러셀 -2004년 10월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Date2004.10.05 By으니 Views6612
    Read More
  78. 사형수의 최후 1악장입니다..

    Date2004.09.30 By으니 Views8484
    Read More
  79. my favorite things라는 곡 악보구할수 없나요.

    Date2004.09.30 By05 Views6218
    Read More
  80. 혹시 끌레이냥의 사형수의 최후 없나요?

    Date2004.09.27 By김영욱 Views6565
    Read More
  81. 엘튼 존

    Date2004.09.25 Byjazzman Views5067
    Read More
  82. 마이클 호페의 'beloved'

    Date2004.09.19 By돈이 Views8496
    Read More
  83. 한줄만 더.

    Date2004.09.18 ByZiO Views7136
    Read More
  84. 민중음악의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사르수엘라

    Date2004.09.16 By1000식 Views8346
    Read More
  85. 마리나 음반사진

    Date2004.09.16 By1000식 Views6431
    Read More
  86. 자신의 순결을 뿔로 범하게 될 젊은 처녀

    Date2004.09.16 By1000식 Views8297
    Read More
  87. 제가 갈브레이쓰의 연주를 좋아하는 이유~

    Date2004.09.15 Byseneka Views5455
    Read More
  88. 나의 꿈, 나의 사랑 스페인음악

    Date2004.09.14 By1000식 Views7057
    Read More
  89. 갈브레이스의 샤콘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Date2004.09.13 By1000식 Views9102
    Read More
  90. -- 제가 생각하는 갈브레이스의 샤콘느, 그리고 옜날 음악~

    Date2004.09.14 By오모씨 Views7607
    Read More
  91. [re] 내사랑 폴 갈브레히쓰.

    Date2004.09.13 By Views5857
    Read More
  92. 갈브레이스가 사용한 악기에 대하여

    Date2004.09.13 By1000식 Views7573
    Read More
  93. 갈브레이스의 연주 모습

    Date2004.09.13 By1000식 Views6128
    Read More
  94. 석달 전쯤 갈브레이스의 모습...

    Date2004.09.13 By아이모레스 Views5964
    Read More
  95. He loves you so

    Date2004.09.11 By김동훈 Views6326
    Read More
  96. Milonga(Jorge Cardoso) - 곡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Date2004.09.09 Bys2govia Views5894
    Read More
  97. Bach fuga in A minor 줄리안 브림

    Date2004.09.01 Byniceplace Views8449
    Read More
  98. [re] Bach fuga in A minor 줄리안 브림

    Date2004.09.02 By이웅재 Views5466
    Read More
  99. 카렌

    Date2004.09.02 By우러라 기타줄 Views5089
    Read More
  100. segovia 샤콘느

    Date2004.08.31 Byniceplace Views79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