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3.8.199) 조회 수 12441 댓글 2


https://youtu.be/Mia9woisQZo




클래식기타연주가라면 바흐음악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데..이에대한 모범을 보여주는  영상인것 같습니다.

피아노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기타로 연주할때 역시 시사할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클래식이라고 해서 꼭 경직된 태도로 연주할필요는 없다는 교훈을 주기도 하는 영상인것 같습니다.

과거의 우리의 교육은 상하수직적으로 권위적이고 억압적이고 너무 경직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그렇다보니 학생들도  연주할때는 가위에 눌린듯 뭔가에 억압되어 잔뜩 눌린듯한 모습으로 연주를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게 됩니다..만일 어떠한 학생이 콯쿨이나 연주회에서 기타를 연주하면서 굴다처럼 콧노래나 기이한 소리를 내면서 기타를 치거나 하면 바로  왕따가 될겁니다... 상을 바라는건 당연히 더 불가능한 것이겠죠


동양의 전통적 가치관은 위사람과 아래사람을 구분하여 아래사람이 윗사람을 우러러보며 복종하는게 미덕이었다면 서구사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즉 스승과 제자라는 개념이 있긴하지만 그것은 우리와같은 개념이 아니고 한길을 같이 걸어가는 동반자적 개념에 더 가깝습니다. 즉 그러니깐 한 우물을 파는 동지적 개념에 가깝다는 얘깁니다. 그렇다보니 얼마든지 서로간의 비판과 논쟁이 수용될수있는것이지요...세고비아도 자신의 스승을 비판할수 있는것이고 세고비아의 제자들도 세고비아를 비판할수 있습니다..그러나 세고비아 제자중 세고비아를 비판하는 사람이 없는걸보면 그만큼 세고비아는 독보적 인물이었다라는걸 의미하는것일테구요...아시다시피 세고비아는 손톱을 사용하지 않는 료벳과 료벳의 제자들을 혹독하게 비판한바 있습니다..우리의 가치관으로는 이것은 있어서는 안될일일겁니다...그러나 서구사회는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즉 그러니까 세고비아가 료벳을 비판했다해서 료벳의 제자들이 기분나뻐 삐지느냐? 그렇지 않다는 얘깁니다...얼마든지 비판을 수용하며 상대방이 나를 비판했다해서 상대방을 나쁘게 보지않습니다...오히려 그 비판이 합리적이고 과학적 근거에 기인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더 중요시 합니다..이러한 자세가 결국은 과학에서도 마찬가지로 오늘날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을 개발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던겁니다..그러니까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알파고를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이 알파고가 아직부족하고 단점이 무었일까를 끝임없이 고민하며 비판하고 다시 업그레이들 시키고 또다른 모순점이나 단점이 외부시각에의해 들어오면 또 업그레이들 시킵니다..서양의 음악의 역사를 보면 비판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오히려 비판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라는 부등호 공식이 성립하기도 합니다...우리의 가치관으로는 비판을 하고 단점을 얘기하면 그사람을 삐둘어진 사람으로 매도하여 조직에서 왕따를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요..즉  우리사회에서는 이러한 인물들을 크기도 전에 맥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에디슨도 그렇고 베토벤도 그렇고 세고비아도 그렇고 우리의 가치관으로는 봤을때는 뭔가 삐둘어지고 비판적인 캐릭터들입니다.. 그렇다보니 우리사회에서는 에디슨과 같은 인물이, 베토벤과 같은 인물이, 세고비아와 같은 인물이 안나오는것이겠죠..이들은 어떻게 보면 순수한 또라이들이라 볼수도 있습니다


위 바하음악을 연주하는 굴드라는 사람역시...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군요...즉 한여름에도 겨울코트를 걸치고 다니질 않나..장갑을 끼고 다녔다는 일화가 있더군요..뭔가 자신의 육체와 손이  먼지와같은것에 더렵혀지는것에 대해 매우 민감하여 한여름에도 몸을 가릴수있는 코트를 걸치고 장갑을 끼고 외출을 하였다고 합니다..또한 바흐를 연주하면서 콧노래로 흥얼거리는 기이한 버릇이 있습니다..또한 사교육 같은걸 매우 싫어했다고 합니다..한마디로 자유분방한 이단아라 볼수있겠습니다.

예술사회에서 범죄자와 같은 인물을 용인해서는 안되겠으나 음악안에서는 자유로운 비판과 논쟁을 허용하고 개개인의 음악적 취향이 허용되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라 봅니다.

그러한 사회에서만이 베토벤 새고비아와 굴드와 같은 인물이 나올수있는것이며 인공지능 알파고가 나올수 있는것이겠죠..


예술에 정답은 없습니다...다만 굳은 심지만이 존재할뿐입니다


Comment '2'
  • 클래식 2016.06.27 23:30 (*.212.253.7)
    좋은 말씀입니다. 삶에 정답이 없는데 어찌 음악에 정답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선생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답을 찾아 가도록 격려해 주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 생각만 옳고 다른 사람들 생각은 다 틀린거지요. 특히 자유분방하고 늘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는 창의적 예술이 대학의 학위 과정으로 들어오며 음악 박사가 생기고 음악 석사가 생기면서 획일적 제도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클래식 음악이 대중의 외면을 당할 수 밖에요~
  • 학생 2016.10.06 00:11 (*.146.231.7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 한국의 음악논문을 찾아볼 수 있는 곳 하나 소개합니다.

    Date2023.11.04 By변종현 Views838
    Read More
  2. 2023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

    Date2023.10.09 Bywhomre Views1012
    Read More
  3. 2023 김제 기타페스티벌

    Date2023.04.05 ByJo Views1371
    Read More
  4. 주윤발 휠체어 춤신 음악제목

    Date2023.02.02 By민트짱구 Views1535
    Read More
  5. 손톱 다듬기.....이건화

    Date2023.01.27 By Views1579
    Read More
  6. 안녕하세요 서울기타콰르텟 한형일입니다

    Date2022.11.14 By10현 Views1697
    Read More
  7. 이필수님 초청 화성학강의

    Date2022.09.27 By Views1733
    Read More
  8. Kleine Romance (작은 로망스) 조성이 궁금합니다....

    Date2020.06.08 By고독기타 Views4059
    Read More
  9. 피아졸라 4계 중 봄 악보 중 피치카토 플러스 연주법 궁금합니다....

    Date2020.06.04 By고독기타 Views4483
    Read More
  10. 연주 녹음

    Date2018.11.26 Bysanuri Views4661
    Read More
  11. MILESTONES Luthier Seminar - La Romantica

    Date2018.10.11 By뮤직토피아 Views4239
    Read More
  12. 신모씨의 연주자 평가(관리자 요청으로 제목 변경)

    Date2018.01.28 By추적자 Views16412
    Read More
  13. 운지와 탄현에 대한 몇 가지 고민

    Date2017.01.09 By탁구공 Views6479
    Read More
  14. 대다수 프로들도 되지 않고 있는 legato 연주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Date2016.07.25 By신현수 Views15297
    Read More
  15. 바흐음악을 연주할때의 자세및 마음가짐

    Date2016.06.15 By마음가짐 Views12441
    Read More
  16. 클래식 기타를 배우면 핑거스타일 곡들을 쉽게 할 수 있나요?

    Date2016.03.02 By산뽀 Views13255
    Read More
  17. 스케르초

    Date2015.11.30 By형식론 Views15319
    Read More
  18. 알함브라 분석

    Date2015.09.07 By분석론 Views14900
    Read More
  19. 조언

    Date2015.05.26 By조언 Views13984
    Read More
  20. 쿠프랑의 "Les Barricades Mysterieuses"(신비한 장벽)의 의미...

    Date2015.05.11 By행인2 Views8206
    Read More
  21. 척추측만증...

    Date2015.04.14 By아이고허리야 Views7961
    Read More
  22. 요즘 국내외 콩쿠르 곡

    Date2015.03.12 By궁금 Views13251
    Read More
  23. 클래식과 대중음악

    Date2015.03.02 By지식 Views15708
    Read More
  24. 아랑훼즈 오케스트라 음원이 필요합니다.

    Date2014.11.18 By나비소리 Views13862
    Read More
  25. Manuel Contreras 홈페이지의 배경음악 제목이 무엇인가요?

    Date2014.10.10 By손님 Views13158
    Read More
  26. 엔니오 모리코네와의 대담

    Date2014.08.02 By대담 Views8379
    Read More
  27. 전국연주회장

    Date2014.07.22 By콩쥐 Views14111
    Read More
  28. 대학 경쟁력 세계에서 꼴찌수준

    Date2014.07.08 By문제 Views9998
    Read More
  29. 음악 이론수업의 문제점

    Date2014.07.07 By문제 Views8396
    Read More
  30. 망고쉐이크

    Date2014.06.28 By망고 Views12786
    Read More
  31. 배철수의 음악캠프(박규희)

    Date2014.06.15 By꽁생원 Views15495
    Read More
  32. 바닷가에서

    Date2014.05.26 Bydsaaa Views13221
    Read More
  33. 추억속의재회개머

    Date2014.02.24 Bysadaa Views7503
    Read More
  34. 줄리언 브림 경, 80회 생신. 그라모폰 평생공로상 수상

    Date2013.11.01 By섬소년 Views9464
    Read More
  35. 서평 : 노래극의 연금술사(오해수 지음)

    Date2013.08.25 By정천식 Views16348
    Read More
  36. 말러의 "현세의 고통에 대한 술 노래" - 병호 형을 생각하며

    Date2013.08.02 By정천식 Views16923
    Read More
  37. 전통문화의 원리를 찾아서 (우실하)

    Date2013.07.19 By콩쥐 Views15177
    Read More
  38. 클래식음악과 실용음악의 연관성

    Date2013.06.21 Bysusujun Views16281
    Read More
  39. 클래식기타주자가 가야할길..

    Date2011.02.14 By생각 Views44727
    Read More
  40. 작곡가philip rosheger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Date2013.02.21 By티트리 Views16273
    Read More
  41. 블루스

    Date2012.07.20 By Views18687
    Read More
  42. 재즈, 음악의 르네쌍스를 이끌다.

    Date2012.07.20 By Views10940
    Read More
  43. 1991년 오우삼감독의 종횡사해라는 영화에 나왔던 노래입니다.

    Date2012.07.13 By마이콜 Views14232
    Read More
  44. 작곡에 관해 훈님에게 질문

    Date2012.05.29 By궁금 Views10655
    Read More
  45. 기타리스트 김세황 오케스트라와 만나다 <청양>

    Date2012.05.06 By까마니 Views11327
    Read More
  46. 피게라스를 추모하며

    Date2012.04.14 By정천식 Views13038
    Read More
  47. 이미경 Who, " violinist / 뮌헨음대 교수 " < 발췌문 >

    Date2012.03.09 Byjons Views18113
    Read More
  48. 세고비아가 남긴 샤콘느의 4가지 녹음

    Date2012.01.21 By정천식 Views17543
    Read More
  49. 좋은 편곡이란 ? ( 슈베르트의 밤과 꿈에 대하여... )

    Date2012.01.10 By진태권 Views16810
    Read More
  50.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

    Date2011.01.31 By의문 Views26635
    Read More
  51. Blues&#65381;Jazz, Flamenco, 국악 장르와 즉흥연주&#65381;애드립

    Date2011.02.04 Bygmland Views13760
    Read More
  52. 연주들을때 프로들의 특징.

    Date2010.09.23 By궁금이 Views17530
    Read More
  53. 연주할때 아마추어의 특징.

    Date2010.09.16 By궁금이 Views18614
    Read More
  54. 기타선생님 만난 후기.

    Date2010.09.14 By궁금이 Views17369
    Read More
  55. 카나리오스 주법 질문이에요(앙헬로메로 편곡버전)

    Date2010.07.03 By잉잉 Views13226
    Read More
  56. 반도네온(bandoneon)

    Date2010.06.11 By고정석 Views44098
    Read More
  57. 지고이네르바이젠

    Date2009.03.14 By콩쥐 Views15455
    Read More
  58. 음악영화."투게더".....감독(첸카이거)

    Date2005.11.21 By콩쥐 Views14726
    Read More
  59. 대성당 1, 2, 3악장의 난이도

    Date2010.05.21 ByGLSB Views15022
    Read More
  60. Desolation Row ㅡ Bob Dylan

    Date2010.04.04 Bygmland Views19409
    Read More
  61. 바흐 샤콘느 세고비아 편곡본에서요

    Date2010.01.21 By서씨 Views14663
    Read More
  62. 차이코프스키-호두까기인형 - 별사탕요정의춤- 질문이요!

    Date2009.12.08 By카키 Views16542
    Read More
  63. 젓가락행진곡에서

    Date2009.11.17 By기타사랑 Views14698
    Read More
  64. [화음] 그것이 알고 싶다.

    Date2009.10.15 By금모래 Views16898
    Read More
  65. 샤콘느 편곡에 대해서.

    Date2009.10.15 By1004 Views13682
    Read More
  66. 음악과 미술에 대한 잡생각

    Date2009.10.09 By쏠레아 Views15263
    Read More
  67. Carnival Songs... 15세기 칸초네

    Date2009.10.05 By이브남 Views13464
    Read More
  68. 너무 길어진 저작권법

    Date2009.05.18 By콩쥐 Views14048
    Read More
  69. milonga de julio

    Date2009.07.18 By+_+ Views13762
    Read More
  70. 에릭클랩튼 ' Layla'에 대해서 뭐 좀 여쭤보겠습니다...

    Date2009.06.29 Bybradpitt Views20723
    Read More
  71. 안녕하세요 찾고 있습니다.

    Date2009.06.12 By학생 Views12771
    Read More
  72. 안녕하세요 음악파일을 찾구있어요

    Date2009.03.30 Byscotch Views13486
    Read More
  73. 카오리 무라지 dvd 코스타리카 감상

    Date2009.03.22 By로직밤 Views18151
    Read More
  74. 샤콘느 1004님 보셔요...

    Date2009.03.05 Byamabile Views15778
    Read More
  75. 많이 안어려운 클래식기타곡좀 추천해주세요

    Date2009.03.03 ByRookie Views20322
    Read More
  76. Alexander Lagoya라는 분이 연주한 BWV 1006 Gavotte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Date2009.03.01 Bypizzicato Views21874
    Read More
  77. 2008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음반 안나오나요?

    Date2009.01.28 By하기 Views13456
    Read More
  78. 클래식 기타곡중에 이런 곡 없나요??

    Date2008.12.15 By경박한놈 Views15310
    Read More
  79. 비브라토

    Date2008.11.17 By Views24642
    Read More
  80. 마르코 소시아스 마스터클래스(2008.11.6)

    Date2008.11.08 ByYEON Views13798
    Read More
  81. Tant que vivray

    Date2008.11.08 By이브남 Views12850
    Read More
  82. 타레가 작품목록

    Date2008.10.22 By뮤즈 Views15285
    Read More
  83.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에 대해...

    Date2008.08.12 By이브남 Views13397
    Read More
  84. 왜 우리는 우리 민요를 기타로 연주한 명곡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Date2008.07.18 Bymoosoh Views13985
    Read More
  85. 스페인 르네상스 음악 한 곡, La Bomba!~

    Date2008.07.09 By이브남 Views17649
    Read More
  86. 신나는 리듬의 카나리오스!~

    Date2008.07.03 By이브남 Views16261
    Read More
  87. 현으로 듣는 인벤션이라... ~.~

    Date2008.07.02 By이브남 Views14759
    Read More
  88. 예술과 기타매니아와 현실

    Date2008.06.30 By금모래 Views14716
    Read More
  89. 절대음감 좋은가 나쁜가?

    Date2008.06.09 Byseami Views18883
    Read More
  90. 20대 젊은연주자와의 대화 .

    Date2008.06.08 By콩쥐 Views14665
    Read More
  91. [re]또 하나 클래식 좋은글 ...

    Date2008.06.08 By Views13838
    Read More
  92.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76 - 100)

    Date2008.06.04 By Views19222
    Read More
  93.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51 - 75)

    Date2008.06.04 By Views19286
    Read More
  94.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26 - 50)

    Date2008.06.04 By Views18279
    Read More
  95.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1 - 25)

    Date2008.06.04 By Views22899
    Read More
  96. piano vs fortepiano (bach2138)

    Date2008.06.04 By콩쥐 Views13739
    Read More
  97. 음악과 수학 - 순정조와 평균률, 그리고 기타의 조율

    Date2008.03.24 Bybluejay Views19824
    Read More
  98. 기타 맥놀이 조율표

    Date2008.03.24 ByCHOI Views21510
    Read More
  99. 윤디 리

    Date2007.12.06 By콩쥐 Views12927
    Read More
  100. Arcadi Volodos

    Date2007.12.06 By콩쥐 Views12035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