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by B612 posted Aug 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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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글은 다 그렇다고 쳐도...
록음악과 전기 기타를 쓰레기 취급하는 것은 아주 불쾌하군요.
록 음악이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발상은 어디에서 근거합니까.
록음악은 이미 세상에 보편화된 쟝르로 인정해야 합니다.
자본주의 음악이라고 터부시하던 구소련에서조차도 록음악은 자생력을 가지고 번성(?)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있는한 록음악은 영원합니다.
록음악이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 도착적이군요.
차라리 파전이 피자보다 우리 입맛에 잘 맞으니 피자 먹지 말라고 애들에게 말하세요.

전기기타가 우리 정서에 맞지 않으면
같은 서양 악기인 바이올린이나 첼로는 우리 정서에 잘 맞습니까?
우리 정서에 맞지 않아서
그토록 일렉기타 매니아가 증가하고 있는지요?
이 무슨 악기에 대한 쓰레기 같은 편견입니까.
이 글 쓰신 저명하신 교수님은 과연 전기기타에 대해 얼마나 심오하게 연구해 보셨는지요?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참 많이 보아 왔습니다.
지식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이 그럴듯한 포장을 거쳐 나름대로의 무게감을 갖는 것...참으로 경계할 일입니다.

서투른 국수주의만큼 시대도착적인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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