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과 음악성에 대한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by seneka posted Feb 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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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 줄리아니의 연주를 듣고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다라고 말을했습니다..
근데 베토벤은 기타곡을 남기지 안았습니다..베토벤은 기타연주법을 몰랐습니다..

베토벤은 작곡자 이전에 피아니스트였습니다....음악적인 내면이나 테크닉은 어느 누구도
반론할 사람은 없겟죠? 어떤 사람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라고 평하기도 합니다...


파가니니는 바이얼리스트지만 기타리스트이기도 합니다..그래서 파가니니는
기타곡을 몇 백곡 남겼습니다....다른 악기와의 협연이기는 하지만....
지금 그분의 곡을 보고 기교만을 가진 음악가라고 폄하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리스트가 왜 파가니니에 열받아서 초절기교 연습곡을 남겼을까요?

또 한 예....
우리나라 음악가의 정상인 정명훈이 어느날 기타를 배웠습니다..(가정입니다)
그래서 카르카시 연습곡을 연주합니다.....초보라 너무나도 버벅댑니다...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음반까지 낸사람이 카르카시 연습곡도 표현을 못합니다..
그렇다고 그의 음악성이나 내면을 누가 반론할 수 있습니까?
그분이 언제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물론 옛날이야기이긴 하지만..
낭만파이후의 음악은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고 그래서 그 이후의 음악은 지휘를 하지 안는다고...
이런분이 음악적인 내면이 없겠습니까?

만약 정명훈이나..베토벤이 기타의 연주기법을 알았더라면...그 연주는 어땠을까요?

말하고싶은 한가지는 정명훈이나 베토벤 또는 모짤트 이런분들은 타의이던지 자의이던지
그들의 음악세계는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 온 분들이란거죠...

아마추어는 아무래도 욕을 안합니다..잘못해도 칭찬 받습니다..
하지만..프로가 되고 싶은 분들은 욕먹을 각오하고 기초부터 쵸팽이 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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