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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6.11.24 13:46

클라비코드

(*.5.116.37) 조회 수 11457 댓글 1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시골분교 교실안 "풍금"을 떠올리게 하는 아담 싸이즈의 "클라비코드"...)


"클라비코드(Clavichord)"는...

작지만 건반이 가벼워서 노련한 연주자가 제대로 연주하기만 하면,
작은음에서 큰음까지 세밀한 변화를 낼 수 있으며 비브라토가 가능했는데...

단순하고 음량이 상당히 약해 17세기 이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클라비코드"를 포함한 피아노 이전의 건반악기들...


"오르간(Organ)
"하프시코드(Harpschord)"
"포르테피아노(Fortepiano)"


이중에서도 "바흐"는 "클라비코드"를 애용했다고 하는데...

작지만 영.롱. 하며 그.윽. 한, 그 소리가 바흐에게는 더 매.력.적. 이었을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Winter & Winter" 특유의 귀족커버를 한 바흐 건반곡집, "바흐의 일생"...)


바흐는 "비발디", "텔레만" 같은 작가의 곡들을 즐겨 편.곡. 하곤했다.

특히 "비발디"의 몇몇 협주곡들을 편곡한 하프시코드 솔로용 협주곡들은,
원곡을 무색케할 만큼 그의 편곡실력이 장난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지금 곡은 "비발디"의 "화성의 영감" 3번째 곡을 편곡한 하프시코드곡!~


바이올린 협주곡을 하프시코드로 듣는 것도 재미있는데...

다시 클라비코드 연주로 들어보는 재미 또한...



쏠쏠 하다는~


^.^


.
.




"Allegro" from Harpsichord Concerto F major BWV978 - Johann Sebastian Bach
(after Antonio Vivaldi, Concerto for Violin RV310)

Clavichord - Lorenzo Ghielmi


Comment '10'
  • 이브남 2006.11.24 13:51 (*.5.116.37)
    저작권법이 조용해진 때를 틈타!~ (^^;)

    다시 글들을 올려봅니다~ ^^


    역시나... 강력한 사견의 극치를 보여주는...

    ㅋㅋ

  • 콩쥐 2006.11.24 21:11 (*.80.15.98)
    건반악기가 비브라토가 가능하다구요?
    말되요?...아니 해머로 문질렀나?.....하하하
    해머로 문지르면 대따 잼겠다...소리가...어케 그딴 일이...
  • Jason 2006.11.25 10:12 (*.57.19.56)
    제가 전에 얼핏 듣기론 하프시코드나 클라비코드악기는 피아노 처럼 속에서 햄머링으로 소리를 내는게
    아니고 마치 기타처럼 뜯는 형식으로 만들어 져서 소리의강약조절이 불가능에가깝다고 들었습니당.
    그런데 피아노의등장으로 인해서 소리를 약하게(Piano)도 강하게도 넬수있어서(해머 사용으로 인해)
    악기이름이 피아노가 된걸로 압니당
  • 음... 2006.11.25 10:54 (*.247.145.5)
    클라비코드는....햄머링이 맞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 이브남 2006.11.25 11:01 (*.5.116.37)
    콩쥐님... 딩동댕!~~ (^^)b

    문질렀다고 하면 약간 과장된 표현이겠지만, 거의 유사합니다.


    클라비코드와 하프시코드의 발음 구조는 아예 다릅니다.

    하프시코드는 Jason님 말씀이 맞으시고...
    클라비코드는 피아노와 같습니다.

    (머 이런걸 유건타현악기라고 하던데... ^^;)

    그래서 건반을 때리는 강도에 의해 강약이 조절되는데...
    그 차이가 매우 세밀하다고 합니다.

    (대신 소리가 무지 작다는거... -..-)

    그리고 손가락 끝의 강도를 잘만 조절하면...
    비브라토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본인도 연주해본 경험이 없어서 걍 그런줄 알고 있다는~

    ㅎㅎ

  • Jason 2006.11.25 12:55 (*.57.19.56)
    우~ 또하나 배웠음.
    저는 가가 간줄 알았죠 ㅋㅋㅋ ^^;;
    감사. oTL 꾸뻑......
    그럼 클레비어(Clavier)는 뭐죠??
  • 이브남 2006.11.25 14:03 (*.5.116.37)
    클라비어(Klavier)는...
    건반이 달린 악기들의 총칭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해요~

    (꼭 그런건 아니지만... ^^;)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하프시코드와 피아노를 사용하지만...

    딱히 이거다 지정된 악기가 없어서...
    오르간, 포르테피아노, 클라비코드... 모두 사용될수 있다는거죠.


    개인적으로는 클라비코드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되는데...
    커크패트릭의 클라비코드 연주를 들어보시면 동감하실듯~!

    (Archiv에서 녹음된 2장짜리 음반)

    ^_^

  • Jason 2006.11.25 15:04 (*.57.19.56)
    캬~~
    감사합니다.
  • 서정실 2006.11.26 12:50 (*.101.101.99)
    만져본 악기라서 한마디..
    비브라토 가능합니다.
    클라비코드는 건반에 직접 달린 쇠침(?)이 줄을 직접 떄리기 때문에,
    줄에 쇠침이 닿아있는 상태에서 건반을 누르는 힘을 조절하면 미세하게 비브라토가 됩니다.

    애초에 소리가 작은 악기라서... (무대에서 연주하면, 객석에선 거의 안들립니다. 무대 위에 모여서 들어야죠)
    비브라토를 한다고 해도 바이올린, 첼로같은 거 기대하심 안되고요.
    기타 비브라토만큼도 안들립니다.

    귀를 기울이면, 좀 큰 방 한쪽에서 치는 것 반대쪽 끝에서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음량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 이브남 2006.11.26 15:28 (*.54.72.10)
    서정실 선생님~ 잘 지내시죠? ^^*

    헤레베헤랑 러셀 이후, 요기까지 올해들어 세번째 만남이네요~ ^_^


    역시 선생님이시라 안만져본 악기가 없으시다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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