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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78.88.113) 조회 수 26777 댓글 128
클래식 화성과....대중음악에서 쓰이는 화성은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군요

미국어와 중국어가 완전히 다른것처럼 말이죠


클래식공부를 한사람은 대중음악은 전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음악을 대하는 언어가 다르니까요...관점 시각 자체가 다르다고 합니다


결론....대중음악을 할려면...처음부터 대중음악을 공부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즉..클래식공부를 하고 대중음악을 하면 더 잘할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틀린생각이라는 겁니다


오히려...클래식 공부를 하고 대중음악을 하게되면.....많은 방해가 된다는 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직접 이러한 경험을 해보신분이 답해주심 좋을듯 하군요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09 17:25)
Comment '128'
  • 오리베 2011.02.12 02:21 (*.60.248.147)
    그러니까 연주의 목적의 차이가 가장 본질적 차이지요. 클래식 음악의 연주는 다른 작곡가의 작품을 풀어내서 관객에게전달하는 중간자 역할이고, 대중음악은 창작이든 다른 선율의 응용이든 자신이 만들어 내는게 기본이라는 점.

    그러니 사실 기타라는 하드웨어는 같아도 클래식 기타는 일렉이나 일반 어쿠스틱보다는 오히려 클래식 피아노나 바이얼린과 공유할 부분이 훨씬 많겠지요. 그게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점입니다.
  • 의문 2011.02.12 19:47 (*.178.88.113)
    네 그런것 같습니다...같은 기타여도 클래식기타는 피아노나 바이올린과 공유할부분이 많다는거..

    반면 일렉이나 통기타와는 이질감마저 존재할수있다는거...
  • Gabriel 2011.02.12 19:51 (*.7.242.244)
    하아..... 일단 답글을 달기 시작했으니까 의문을 가지는 것들을 몇가지 대답해드릴게요.

    클래식음악에 있어서 악보라는 절대자가 있다. 당연하죠. 악보는 '이 음악은 이렇게 연주하세요'라고 지시해놓은 것이니까요. 그렇게 연주했을 때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고 어떤 음악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그 것을 완전히 바꿔서 연주하면? 더이상 그 음악이 아니게 되는 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꾼 사례가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이 있습니다. sor의 곡을 aguado가 바꿔서 연주한 사례가 많죠. 이 사례를 볼 때 연주가 악보에 완전히 종속되어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럼 편곡이란 것이 불가능할 겁니다. 예를 들면 리스트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했던 베토벤의 심포니. 베토벤의 심포니를 악기의 지시를 다 무시해버리고 피아노로 옮겨버렸는데 그럼 그것은 어떻게 된건가요....?

    대중음악의 예를 들어볼게요. 비틀즈의 yesterday를 누군가 연주했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코드진행이 맘에 안들어서 바꾸었어요. 계속 바꾸다보니 멜로디의 형태가 거의 희미하게 되고 거의 다른음악같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럼 그 곡이 비틀즈의 yesterday에서 시작하긴 했지만 그 음악이 비틀즈의 yesterday입니까? 판단은 본인이 하시길 바래요. 위에 말씀드린 '완전히 바꿔서 연주하면 더 이상 그 음악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린 부분이 이런 부분입니다.

    설명하다보니까 조금씩 지치기 시작합니다. 이런 것도 설명해야 하나...하면서 말이죠.

    롤랑디용의 이야기는 보면서 솔찍히 황당했습니다. 롤랑디용의 탱고엔 스카이를 똑같이 연주한 사람을 딱 2명만 제시해보세요. 저는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만. 분명 표현도, 음색도, 템포도 다를겁니다.

    '클래식 악보보고 음악을 꼭 이런식으로 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느끼는 것은 그 사람들이 클래식에서 표현하는 것들을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어요. 의문님도 말씀하셨듯이 '클래식'은 정해진 음에 크레센도, 디크레센도, 음색의 변화, 템포의 변화 등등등등등등으로 표현을 하는데 의문님이 말씀하신 '대중음악'은 음 자체를 변화시켜버리니까요.

    훈님.. 제 댓글을 잘 읽어보세요. 그거 다 18세기 화성학이라니까요 ㅠㅠ. 제 말을 못믿으시겠다면 19세기 20세기 화성학 공부해보세요. 정통클래식이 바흐까지 이야기하시는 건지 어떤 것인지ㅠㅠ. 설명하기 너무 힘드네요.
  • 의문 2011.02.12 20:31 (*.178.88.113)
    20세기 화성학은 현대화성학으로 알고있습니다....클래식화성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가요?
    현대음악으로 분류가 되니가요..

    그리고 롤랑디용의 곡을 똑같인 연주한다는것은....음색 템포를 얘기한게 아니고....하나하나의 음을 똑같이 연주한단 얘기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악보에 미로 적어져 있는데...이것을 레로 연주하는 이는 하나도 없다는 얘기죠..
    그니깐 롤랑디용이 적어놓은 음표와 화성을 그대로 연주하다는 얘기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예전에 유투브에서 롤랑디용이 치는 탱고엔스카이 보니깐...자신이 작곡자여서 그런지.... 다르게 바꾸어서 연주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 Gabriel 2011.02.12 21:18 (*.7.242.244)
    여기서 또 이야기가 엇갈렸네요. 클래식화성이 어디까진가요? schoenberg가 쓴 화성들은 클래식화성인가요? 윤이상이 쓴 화성은 클래식인가요? 드뷔시, 라벨이 쓴 화성은 클래식화성인가요?

    이거 얘기하려면 개념정리 들어가야합니다. 저는 추호도 할 생각이 없고요. 왜냐하면 제 할일도 있고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궂이 하지 않아도 그 분야에서 뛰어나신분들이 알아서 다 하실 일이니 사실 제가 낄 틈도 없죠.

    약간 거칠지만 여기서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도 될까요? 더 이상 답변을 해드릴 기력이 없습니다. 설명을 하는 데도 지쳤고요.

    제 졸문 읽어주시느라 대단히 감사하고 저도 답변을 나름 열심히 찾아보고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은 했으나 잘 이루어지지 않았나보네요. 어쨋든 저도 남에게 설명하느라 제가 알던 것을 정리를 한 부분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의문 2011.02.13 00:40 (*.178.88.113)
    네...저도 의문 투성이입니다
  • 흠... 2011.02.13 01:22 (*.251.185.182)
    순수화성학 : 전통화성학, 재즈화성학

    * 전통화성학 :
    화음 3도 구성원칙
    다성부 진행
    서양 장.단 7음계 사용
    조성 명확
    숫자저음법 및 로마숫자음도 화음 표기

    *재즈화성학 :
    화음 3도 구성 원칙 적용불가 - 4도구성가능, 2성 화음 및 Tention 화음(확장화음) 탄생(?)
    조성이 명확치 않음.
    단선율/단성음악의 5음계가 다성(복선율) 음악으로 발전
    5음계가 7음계로 발전 - Avoid Note(회피음)의 개념 탄생
    영문음명 화음표기

    응용화성학 : 건반화성학, 기타화성학

    * 건반화성학 : 건반악기
    * 기타화성학 : 기타

    ## 대중음악은 위 모든 것을 포함할 수 있음 ##

    음... 잘 분류가 됐는지 ... 부족하지만 이런 개념을 염두에 두면 좋을 듯 하군요.
    저도 많은 것을 모르는지라. ^^;;
  • 의문 2011.02.13 15:56 (*.178.88.113)
    얘기중에 나름대로 내린 결론...

    클래식음악은...만들떄부터 건축처럼...체계적 계획안에서 짜여진 음악....영감은 1프로정도 밖에 안된다
    구조와 계획성이 중요하다

    반면 대중음악은 갑작스럽게 떠오른 영감에 의지하는 경우가 다반사....즉흥연주가 주요변수이다
    화성도 필링에 따라 바뀌는듯...느낌이 중요

  • Gabriel 2011.02.16 18:55 (*.217.33.240)
    학교 시험때문에 못들어왔는데 이런 결론을 내리셨군요...

    클래식음악에 소녀시대의 음악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발상입니다.

    그들은 만들어놓은 음악을 체계적 계획안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음을 항상 부르지요. 음반과 더 똑같이 만들기 위해서 아얘 노래도 부르지 않고 음악을 틀어놓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럼 의문님이 말씀하신 '클래식음악'의 이상형이 나오는 것인가요?

    갑작스럽게 떠오른 영감에 의지하는 음악은 재즈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영감이 없었다면 모짜르트는 어떻게 그렇게 많은 곡을 토해냈고 베토벤의 엄청난 즉흥연주 실력은 어떤 시각으로 봐야할지...

    이제 학교 방학하는데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거 다 물어보세요. 아는 만큼 답변해드릴게요.
  • Gabriel 2011.02.16 19:04 (*.217.33.240)
    정말 이상한건 제 아이피가 바뀌었네요-_-;;; 왜 바뀐진 모르겠는데요. 얼마 전 정전때문인지.... 아무튼 다른 사람으로 오해하지 마세요. 전에 썼던 아이디와 사람과 동일인물입니다.
  • 의문 2011.02.17 01:25 (*.178.88.113)
    소녀시대 음악이 클래식이라는건 억지같군요

    그리고 베토벤 모짜르트 다 구조적인 음악들이죠
  • Gabriel 2011.02.17 05:59 (*.217.33.240)
    소녀시대의 음악이 클래식이 아니듯이 의문님이 정의하신 클래식음악에 오류가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베토벤 모짜르트. 다 구조적인 음악 맞습니다. 가요도 구조적인 음악이죠. 이 것은 이미 말씀드린 바가 있는 듯 합니다만. 음악안에 구조가 없다면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몇사람이나 될까요? 구조가 없는 음악은 현대의 가장 앞선 예술가들. 아방가르드를 하는 예술가들이 하는 음악에는 구조가 없는 것들이 있긴 합니다. 없다기보다는 구조가 많이 깨진 음악인거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것입니다.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을 가르는 것은 어렵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교집합이 많이 있군요. 음악만으로 갈라야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현상 다른 영역까지 논의가 되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자리에서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좁쌀같은 지식으로는 불가능하고요.

    아마 의문님이 말하고 싶은 것은 이 것일 것 같은데 맞는지 확인좀 해주십시오.

    '클래식음악이 대중음악의 우위에 있는 음악이 아니다. 클래식음악을 하는 사람이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보다 잘난 것이 아니다. 클래식음악에 그 음악나름대로 표현이 있듯이 대중음악에도 그 나름대로의 표현이 있고 그 것은 같은 것이 아니라 상이한 것이라서 클래식음악에서 표현하는 것들이 대중음악에서도 모두 통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맞습니까?

    사실 클래식음악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대중음악이 쉬운데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클래식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그 음악만 공부를 했으니 그 음악은 잘하는데 다른 음악을 접했을 때는 클래식음악만큼 잘 할 수는 없죠. 작곡과 학생이라고 해도 박진영같은 곡을 쓸 수 없는 겁니다. 대중의 코드에 맞는 음악을 만드려면 그 쪽을 공부해야하지요. 감각도 많이 다르고요.

    음악의 발전사를 가지고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을 가르려면 골치아픕니다. 이상한 논리의 싸움밖에 안되죠.
    판타지소설도, 낭만소설도, 대하소설도, 역사소설도 모두 소설이라는 장르에서 나온 것이죠. 대하소설을 잘 쓴다고 연애소설을 잘 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소설이라는 공통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의문님이 제가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을 하셔서 제가 거기에 반박한 것이고요.
  • 의문 2011.02.17 08:42 (*.178.88.113)
    클래식음악에는 일정한 형식 틀이 존재하지만......음악적 형식에 따라 부르는 명칭도 달라지구요
    대중음악은 감에 의존하는게 강하며.....어쩌면 이런게 진짜 음악성일수도 있겠죠

    대중음악에 형식이 있다곤 하지만.....절대적인게 아니며......형식보단 느낌이 더중요한 음악인거 같다는겁니다

    또한...둘의 가장 큰차이는....클래식음악은 머리만으로도 이루어지기도 하지만...대중음악은 악기와 항상 같이 간다는 겁니다.....박진영같은 사람도 음악을 만들때 피아노나 기타같은 악기로 흥얼흥얼하면서 만들었을겁니다
    반주를 입힐떄도 흥얼흥얼했겠죠....

    그러나 클래식음악은 악기없이...그냥 일정한 법칙이나 형식에 의해 완성되어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심지어는 사운드 이전에..구조와 형식이 우위에 있는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중음악은 느낌이 형식의 우위에 있는것 같습니다.....이런느낌이 좋다라면...형식은 신경쓰지 않는다는거죠......

    따라서 클래식음악에서는 학습과 공부라는것이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중음악은 학습과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죠...박진영같은 음악가도 따로 음악공부를 하지 않을걸로 알고있습니다......히트곡을 만드는 대중음악가중에 악보를 잘볼줄 모르는분도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그들은 그냥
    곡을 만들떄도...악보없이...흥얼흥얼 하며...카세트에 자신이 흥얼거린 멜로디를 녹음하고 이런식으로 음악을 만듭니다.....물론 편곡은 다른전문가에 맏기기도하구요


    어쩌면 진짜 타고난 음악성있는 사람들이 하는 음악이 대중음악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Gabriel 2011.02.17 09:57 (*.217.33.240)
    무엇을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대중음악에서 학습과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말씀도 동의할 수 가 없네요.
    좋은 느낌을 찾아과는 과정이 공부고 학습이 아닌가요? 그걸 이론화 해놓은 것이 화성학이고요.
    의문님이 가지고 계식 학습과 공부라는 개념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화성을 이렇게 진행하니까 느낌이 좋네. 이렇게 해보니까 재미가 없다. 오 이거 괜찮다.'
    이런 고민들을 대중음악가들만 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베토벤, 모짜르트는 그런 고민 안했을까요? 수학공식처럼 만들어진 화성학책보고 곡썼을까요?
    쇼팽의 멜로디엔 감이 없습니까?
    그렇다면 호로비츠의 연주를 듣고 사람들은 왜 그렇게 눈물을 줄줄 흘렸을까요?
    그냥 자신이 뭔가를 느낀 척하려고 연기한걸까요?

    클래식음악이 악기없이 그냥 일정한 법칙이나 형식에 의해 완성되어지기도 하는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것은 현대 우연성의 음악에서나 적용되는 말이지 고전파음악, 낭만파 음악에 적용한다고 하면 심각한 오류가 발행하죠. 클래식음악이 마치 이론만으로 만들어진 음악인양 말씀하시는데 너무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작곡을 한다는 과정이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과정이겠지만 저는 많이 봐와서 압니다만 보통 자기가 좋은 것들을 씁니다. 클래식음악가들이 자신의 느낌과 감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음악을 썼다고 생각시는 것은 아니신지요. 청중들이 어떻게 느낄 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작곡가들은 자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써나갑니다. 자신이 좋다고 느끼면 청중들도 좋다고 느낄 것이라는 믿음때문이죠.

    형식의 구속이 없어진 음악이 진짜 음악이라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지금 현대음악이 정말 진짜 음악이 아닐까요? 그들은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음악으로 되죠. 지금까지 만들어낸 음렬, 지금까지 만들어낸 박자, 지금까지 만들어낸 음악적 구조들, 지금까지 만들어낸 화성들에서 해방된 상태에서 완전히 새로운 좋은 느낌들을 창출해내는 슈톡하우젠이나 진은숙같은 분들이 진짜 타고난 음악가가 아닌가요? 모든 것을 지워버리고 소리만 남겨버린 존케이지까지 말이죠.

    대중음악은 음렬안에서 진행이 되고 전통적인 박자를 사용하고 4분의4박자, 8분의 6박자 등을 사용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은 형식에 구애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클래식음악이 느낌이 적은 음악이라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의문님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의문님은 클래식음악을 들으면서 별다른 느낌을 느끼지 못하시나요? 저는 엄청나게 많은 것을 느끼고 때로는 울기도 하는데말이죠. 너무 좋아서요. 그런데 의문님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셨다면 정말 유감입니다.
  • 의문 2011.02.17 14:33 (*.178.88.113)
    클래식음악도 물론 느낌이 존재합니다....그러나 느낌과 더불어 구조적 제약이 대중음악보다는..
    따르는것 같다는거구요...예를들면 소나타면 소나타의 틀속에 갖히는것 같습니다...그래서 클래식이 훨씬 고급예술장르라 생각합니다....구조안에서도 예술성을 추구하니까요...아무나 하기 어렵겠죠

    그러나 대중음악에서는 기존의 형식 지키지 않아도 뭐라고 할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느낌이 좋고 대중들에게
    환호받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리고 대중음악에서 사용하는 박자는 클래식적인 박자랑은 조금 다르다고 보이는데요
    대중음악에서 쓰이는 박자는.....박자를 정해놓고 만들어진것이 아니고...만들고 나서...정해진 박자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 Gabriel 2011.02.17 17:12 (*.217.33.240)
    만들고나서 박자가 정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4분에 4박자, 5분에 8박자, 10분에 8박자 등등등 그거 다 자연적으로 파생된 것이 아닙니다. 자연적이라면 개도 고양이도 그 리듬을 이해하겠지요.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것이 익숙해져서 그대로 쓰는 것일뿐입니다. 언어처럼요.

    소나타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형식이 아닙니다. 작곡가들이 곡을 만들다보니 그런 형식이 나온 것일뿐이지. 마치 소설이란 장르가 없다가 나온 것 처럼말이죠. 소설이란 장르에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 있는 것 처럼. 비극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선량한 주인공이 있는데 자신의 파멸을 운명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져야하는 것 처럼 음악도 그런 구조가 필요한 것이죠.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고 뛰어넘는 음악가들은 흔치 않습니다. 클래식에선 베토벤, 바흐, 쇼팽, 쇤베르크, 바르톡, 스트라빈스키 등등이 그런 경향을 보였죠. 재즈도 그러하고요. 재즈의 창시자가 누군지 제가 몰라 말씀은 못드립니다만, 재즈도 기존에 있던 양식을 뛰어넘어 만든 양식이죠. 그래서 나오자마자 클래식음악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대중음악에서 기존의 형식을 지키지 않아도 뭐라고 할 아무도 없어요. 왜인지 아세요?
    거의다 기존의 형식을 지키니까요.

    가요가 왜 감각으로만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해드릴게요.
    우리는 어려서부터 엄청나게 많은 음악을 듣고 자라요. 그런데 그게 안타깝게도 국악이 아니라 서양음악이죠. 클래식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서양에서 만들어 놓은 음렬들, 기법들. 그런 것들을 듣고 자라요. 자연스럽게 우리는 장조 단조에 길들여지죠. 그래서 누구나 장조 단조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을 한번도 듣지 않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비발디의 사계를 한번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광고에서 그렇게 때려대는데. 대중음악이든 뭐든 서양에서 만들어놓은 음렬 기법들로 만들어진 음악을 한번도 안들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 감각들이 우리의 음악감각을 지배합니다. 우리는 평소에 그런 지배에 놓여살아요. 사방에서 틀어놓으니까요. 자신이 듣기 싫어도 들어야만 하는 이런 사회에서.
    그래서 우리는 이론보다 몸으로 먼저 음악의 감각을 습득합니다. 언어처럼요. 언어를 배울 때 동사 명사를 먼저 안배우죠. 엄청나게 듣고 말을 다 익힌 다음에 이론을 배우면 '아 내가 말한 것이 뭐였구나'이런 식입니다. 음악도 그렇게 배우고 있어요. 엄청나게 들어보고 엄청나게 노래방에서 실컷 불러본다음에 이론을 배우면 '아 내가 한 것이 이거였구나'하는거죠.

    한가지 예를 들어보죠. 아프리카에서 한번도 서양음악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클래식음악을 듣고 좋아할까요? 혹은 대중음악을 듣고? 대중음악으로 실험한 사례는 제가 잘 모릅니다만 모짜르트를 들려줬더니 엄청 지루해했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리듬이 심심하다더군요. 아프리카음악은 리듬이 엄청나게 발달하고 음렬은 리듬만큼 발달하지 않았는데 모짜르트시대만 해도 벨라바르톡이나 프로코피에프와 같은 시대의 8분에 8자, 그리고 수시로 바뀌는 박자표같은 것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아프리카사람들이 모짜르트가 쓴 음렬을 다 느꼈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들은 음렬이 불편한겁니다. 익숙하지가 않으니까요. 익숙하지 않으니 모짜르트가 무슨 표현을 했는지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 반대로 우리는 아프리카음악을 들으면서 한번에 좋은 것을 느끼는지요? 우리가 아프리카음악에 충분히 익숙해지지 않으면 그 사람들이 뭘 느끼고 뭘 표현했는지 느끼기는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구조안에서 예술성을 추구하기위해 고급예술장르라... 여기까지 말씀드리기 불편한데 그래도 말이 나왔으니 말씀드릴게요. 왜 클래식음악이 귀족의 예술이다 뭐다 란 말이 나오는 지 아세요? 저는 압니다. 옛날 조선시대에 우리나라 고집쟁이 사대부들이 한글을 안퍼뜨린 이유와 같은 이유에요. 귀족들이 좋은 것을 지들만 독차지 하려고 했던거지요. 한글을 안 쓴 이유가 뭡니까? 자기가 뭘 주장하는지 평민들까지 알면 지들이 무슨 비리를 저지르고 무슨 짓을 하는지 다 들통나니까. 그리고 지들끼리 즐기는 지적유희를 다른사람들에게 넘겨주기 싫은 것이죠. 일종의 '권위'인 셈입니다. 자신들은 누리고 평민들은 누릴 수 없는 상황을 하나 만들면서 고소해했던 것이죠. 그래서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는 것을 지랄을 하면서 반대를 한거고요.
    서양이라도 달랐을까요? 귀족들이 자신들만 좋은 것을 누리려고 안했을까요? 그 당시 귀족 외에는 음악적 교육을 받기 힘들었습니다. 아니면 음악가집안이던가요. 그래서 그 당시에 음악은 '음악적 교육을 받은사람이 듣는 음악'이었습니다. 지금 그 음악들이 남아있는 것이고요. 예술적 훈련이 많이 된 사람들을 위한 예술이 고급 예술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가지 예를 들어드릴게요. 언어적 훈련이 잘 되어있는 소설가들한테 판타지 소설을 갖다 드리면 재미있게 볼까요? 아이들은 재미있어 할지 몰라도 그분들에게는 지루하지 않을까요? 문장력도 떨어지고 전체 구성력이 떨어진다고 불편해할 거에요. 다른 예술 장르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제가 얘기하는 것이 클래식음악이 모두 고급예술이라는 것이 아니에요. 대중음악이 저급예술이라는 말도 아니고요. 클래식음악. 그러니까 옛음악에도 수준 떨어지는 음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음악들은 모두 없어졌죠. 오페라가 생겨난 이래로 지금까지 나온 오페라가 2만곡이라던가요? 그런데 요즘 자주 상연되는 곡은 50곡 안팍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19950곡은 어디에... 또한 대중음악이라고 저급예술이 되야하나요? 그것도 아니죠. 정말 음악성 좋은 사람들 많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김광석을 정말 좋아합니다. 김광석 음악을 들으면서 배우기도 하고 참 좋다고 느끼죠. 그런데 요즘 초딩들한테 김광석 노래를 들여주면 좋아할까요? 아마 가사내용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김광석음악은 '인생을 살아본 사람'이 아니면 '충분히 성숙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음악인거죠.

    설명이 되었나요?
  • 의문 2011.02.17 20:12 (*.178.88.113)
    그렇다면 과연....소나타 음악을 많이 들어본 사람은 소나타를 만들수있을가요?

    특정한 학습없이 이루어지는것은 아니구요?


    대중음악이야 얼마든지...학습없이 만들수 있죠...음악성만 있으면요...그런분들이 실제로도 대다수이고요

    그러나 클래식분야는 그렇진 않은것 같습니다
  • Gabriel 2011.02.17 20:52 (*.217.33.240)
    대중음악이야 얼마든지 학습없이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어불성설이라는 겁니다.

    어떻게 학습없이 음악을 그냥 쉽게쉽게 만듭니까. 하다못해 클라잉넛의 '말 달리자'도 코드 4개가지고 만드는데 그걸 일반인들이 만들 수 있다고요? 그렇게 믿습니까? 음악성이란 것이 학습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지 갑자기 벼락맞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 학습속도가 빠른 사람도 있고 느린 사람도 있는겁니다. 어릴 수록 습득능력이 뛰어나고요. 모짜르트같은 경우는 엄청나게 빨랐던 것이고요. 비틀즈도 비슷한경우같고.

    열심히 음악 들었던 것이 열심히 기타를 쳐봤던 것이 열심히 멜로디를 불러봤던 것이 학습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건가요? 박진영씨가 음악 하나도 안듣고 하나도 작곡도 안해보고 악기 하나 안다뤄보고 노래 하나 안들어보고 곡을 지었을까요?

    음악성이 무슨 신내림받은 능력같이 말씀하시는데 음악성은 학습을 통해서 길러집니다. 의문님이 생각하시는 학습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말하는 학습은 음악을 접하는 모든 방식을 말합니다. 듣는 것, 쳐보는 것, 노래불러보는것, 느껴보는것, 공연장에 가보는것, 등등등등
  • 의문 2011.02.17 22:08 (*.178.88.113)
    내가 말한 학습이라는건.....강력한 스승의 이끌림을 말한겁니다

    그리고 님이 얘기한 학습의 의미로 한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처럼 표절논란이 많이 일어나는 나라도 드물겁니다...대게 일본걸 많이 베껴 쓰지요

    우리나라 표절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님이 얘기한 학습(남의 음악 듣는것...공연장)이 원인이 될수 있지 않을가요?

  • Gabriel 2011.02.18 07:59 (*.217.33.240)
    시를 쓰기 위해서는 언어적 능력이 필요한데

    언어적 능력이 길러지려면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말해야겠지요?

    그런데 시를 쓰다가 다른사람의 시를 배끼지 않기 위해서

    아얘 안쓰고 안읽고 안말하고 안들으면 어떻게 될까요? 언어를 아얘 못하게 되겠지요.

    음악도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 과거에도 2011.02.18 10:41 (*.254.13.108)
    이런 비슷한 토론(?)이 좀 있었던 같은데요 여전하군요.

    사람의 뇌는 입력(INPUT) 없이 출력(OUTPUT)할 수 는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 뇌가 완전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마법의 도구라고 오해하지도 말아야 할 것 같고요.
    어떻게든 듣고 보고 배우고 경험했던 것을 가공하여 출력하는 것이 우리 뇌일 것이므로
    모방, 변형, 재배열, 추가, 삭제하는 능력이 곧 창조성이 될 것입니다.

    어떤 틀이 없고 형식이 없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틀이 어떤 것이고 형식이 무엇인가를 알아야만
    그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지요. 대중음악이 정말 멜로디 흥얼거림 그것 그 자체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운 것 없는(?) 어떤 음악성있는 사람이 멋진 멜로디를 조합해 내었다 하더라도
    그 상태만으로는 사실 대중앞에 선보일 수 없을 것입니다. 누군가 어떤 식으로든 구조, 틀, 형식, 방법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그것을 멋지게 가공, 포장해줘야만 대중의 관심 받는 상품이 될 가능성 있을 것입니다.

    이미 코드와 선율의 조합은 새로움을 느끼기엔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다고 말합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한
    멜로디가 되고 화음진행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떠올린 멜로디가 잘 못 하면
    '표절'이 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뇌는 기억과 모방을 기본으로 하므로 표절의 위험성은 높겠지요.

    자신이 음악성(?) 있다고 믿는다면 오히려 더 배워 자신의 뇌가 새롭게 조합해 내는 것을 멋지게 포장하는 게
    현명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방법들을 이해하므로써 나름 창조적인 모양으로 포장하고 어떤 경우는 의도적으로
    클래식한 분위기와 형식으로 포장도 할 수 있겠지요.

    어떤 유명한 사람이 공부를 했다 안 했다에 관심 가지지 말고 지금 내가 음악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지 물어 보시고
    뿌연 안개속에 갇힌 듯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면 양심적으로 배워야하고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경험적으로 배우든 바로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든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배움없이 내가 곧 박진영이 되고 모짜르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나의 몽상이라고 생각됩니다.
  • 의문 2011.02.18 15:02 (*.178.88.113)
    재미있는게.....대중음악의 히트곡을 만드신 분들은....선생님 가르침 없이 된분들이 99.9프로라는 것입니다

    대중음악 보면...작곡은 이사람이 했지만 편곡은 다른사람이 한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말은 무슨말이냐? 편곡은 학습을 통해서 많이 하지만

    작곡만큼은...뜻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의미합니다

    특히 히트곡은 학습을 백날 했다해서 히트곡이 나오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공일오비 윤종신 다들 아시죠? 의외로 그사람 음악공부도 안했어도.. 히트곡 많이 만들었습니다

    성시경 노래도 많이 만들어주었고 히트곡이 아주 많습니다

    작곡은 윤종신이 했지만 편곡은 다른이에게 맏기는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박진영이 라디오에서 나와서 그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편곡은 공부가 필요하다...그러나 작곡은 그렇진 않다



    더불어서...음악을 가르치는걸 생계로 하시는분중에서..나에게 가르침을 받으면...히트곡을 많이 만들수있다..라고 말하는분이 한분이라도 계십니까?
  • (과거에도) 2011.02.18 15:08 (*.254.13.108)
    그러니까 선율 그 자체가 대중음악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대중음악이라는 것은 멋진 멜로디 바로 그것 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요? 아니면 히트하는 멜로디를 가리키나요?

    대중음악이라는 것은 그 시대의 인기있는 음악이라고 볼 때 과거에는 클래식이 대중음악이었을 것이고 지금 들어도
    멋진 멜로디는 클래식에 너무 많습니다.
    또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편곡 또한 넓은 의미에서의 작곡입니다.

    그래요 아름다운 멜로디를 떠올리는 데에 있어 선생님께 배워야만 된다는 것은 거짓일 수 있지요. 개인적인 감성과
    뇌가 재조합하여 출력해내는 창조성의 차이는 서로 다르며 타고난 면이 있겠고요.
    그런데 근래에 인기있는 그룹들의 곡들이 왜 인기가 있는지 왜 히트하는지 ... 멜로디 그 자체가 잘 작곡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제가 들어볼 때는 멜로디 자체만으로는 그렇게 아름답고 멋지지는 않더군요.

    대중음악이라는 것이 오직 그 만의 감성과 창조성(재조합 능력)에 의한 멜로디라면 그것에 살을 붙이고 포장해주는 편곡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도대체 어디서 온 무엇일까요?
  • 의문 2011.02.18 17:45 (*.178.88.113)
    과거부터 지금까지 히트했던 발라드 음악은....선율이 99.9프로는 좌우했다 봅니다

    현재의 대중음악의 추세는.....발라드보다는...빠른비트의 춤을위한 댄스나 힙합음악이 대세라 봐야죠

    신승훈이가 티비에 나와..현재의 대중음악의 판도를 크게 비판한적이 있습니다
    음악이라기보다는 감각에 가깝다는겁니다.....

    그리고 요즘보면 소녀시대 음악이 좋아서 소녀시대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소녀시대의 외모가 좋아서 소녀시대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가수들이 음악성으로 승부하던 시절은....물건너 가버렸습니다...서글픈 현실일수 있지요
    외모지상주의로 가면서 말이죠

    평론가들도... 현재의 대중음악들은 과거보다 질적으로 떨어졌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노래는 별로여도.....예쁜 걸그룹이 나와서 부르면...그곡이 인기곡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죠
  • 2011.03.16 11:11 (*.146.249.245)
    곡을 만드는건 그럴수있는데..
    친구들을봐도 클래식피아노 배운애들, 바이올린배우던애들이
    처음부터 실용음악학원다닌애들보다 노래 훨씬잘합니다..테크닉적으로요..
    지금 제 주위상황이 예외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경험상은 그래요..

    그런데 곡을 만드는건 확실히 타고나거나 주위를보는 시선이 매우 특이한사람 등이 좋은곡을 쓸수있는건
    사실인것같습니다..
  • 현산 2011.04.14 09:36 (*.116.76.48)
    아무리 on-Line 이지만 토론하는건 좋은데 서로 예의를 지키면서 하는게 도리일 것 같습니다.
  • 꿍빡 2013.05.10 13:05 (*.61.188.75)
    원래 작곡의 분야는 멜로디 아닌가요? 나머진 편곡이고.... 작곡은 공부하지 않아도 할 수 있고 편곡은 공부하지 않으면 할 수 없고...뭔 그런...
  • Sun 2013.05.26 00:52 (*.152.209.215)
    어차피 음악의 완성은 배워서 되는것이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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