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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78.88.113) 조회 수 26775 댓글 128
클래식 화성과....대중음악에서 쓰이는 화성은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군요

미국어와 중국어가 완전히 다른것처럼 말이죠


클래식공부를 한사람은 대중음악은 전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음악을 대하는 언어가 다르니까요...관점 시각 자체가 다르다고 합니다


결론....대중음악을 할려면...처음부터 대중음악을 공부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즉..클래식공부를 하고 대중음악을 하면 더 잘할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틀린생각이라는 겁니다


오히려...클래식 공부를 하고 대중음악을 하게되면.....많은 방해가 된다는 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직접 이러한 경험을 해보신분이 답해주심 좋을듯 하군요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09 17:25)
Comment '128'
  • gmland 2011.02.03 19:51 (*.165.66.187)
    뭘 잘했다고 끝까지 대드는 꼴을 보면.......

    위 본문은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에 관한 글입니다. 느닷없이 나타나서 처음부터 본문과 전혀 관련 없는 인신공격이나 늘어놓고, 멀리 남미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그것도 새까만 후배가 대선배에게 건방지고 무례한 말이나 일삼고.......

    자중? 자중은 자네가 해야지!
  • gmland 2011.02.03 19:57 (*.165.66.187)
    잘못 쓰기는 뭘 잘못 써?

    예전부터 기타 좀 친다고 까불거리는 꼴이 보기 싫었지만, 걸핏하면 정통방식을 무시하고는 실기(작곡・연주) 이야기나 꺼내고....... (그렇다고 맞대응할 수도 없는 약점 아닌 약점 때문에 참았지만)

    이참에 그 기고만장함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려고 ㅡ 체면 불구하고 ㅡ 제안한 것이오.

    자신이 없다는 말인데....... 꼬리는 내리기 싫고, 할 수는 없고, 그런 거요?

    서로 명찰 떼고 한 판 하자는데?
  • gmland 2011.02.03 20:07 (*.165.66.187)
    전화는 왜?

    예전에 내가 했던 말이지! 그때는 기피하더니, 왜?

    전화가 아니라 한 번 만나는 게 어떻소? 계급장 떼고 링에 올라가서 한 판 하는 게 어떻소? 자네는 줘 패주고 싶을 정도로 내가 미워하거든.......
  • gmland 2011.02.03 20:12 (*.165.66.187)
    나는 지난 10년간 기타매니아를 포함하여 인터넷에서 스스로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한 적이 없어요. 그럼에도 예전에 그대들 패거리 몇몇이 내 나이를 공개하고 들먹였지요?

    이제 기왕 다 알려져 있으니, 이젠 대선배 입장에 설 수밖에?
  • 2011.02.03 20:46 (*.32.151.49)
    댓글이 중간중간 없어져서 제글은 삭제 했습니다.
  • gmland 2011.02.03 21:45 (*.165.66.187)
    119.64.8.227: 참고로....... 나는 14세쯤에 배영식 선생으로부터 클래식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건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십대 후반에 미8군 연예 그룹사운드 리더였으며, 20대 초에 TBC TV 금요무대 밴드마스터를 지냈습니다. 그 후에도 작편곡 및 기타세션으로서 음반 작업에는 참여했지만, 뜻한 바 있어서 음반사의 싱어송라이터 음반제작 요구는 여러 차례 거절했습니다. 그 후에는 법대에 복학하느라 연주자 생활을 중단했고....... (그러니 쓸데없는 억측은 하지 마시고)

    클래식을 배우면 Blues・Jazz & Pop‧Rock을 ‘보다 빨리, 정확하게, 넓게 배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외통수라고 말하지는 않았어요. Blues・Jazz & Pop‧Rock 장르는 Classic이 그 모태이므로, 제대로 하려면,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더라도 그것부터 배우는 것이 정통입니다.

    내 눈에는, 지미-헨드릭스는 일개 기타리스트일 뿐입니다. 지금도 한국에는 그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연주를 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도권을 쥐고 있는 미국・영국이 아닐 뿐.......

    그러니 쓸데없는 시비로 시간 소모하게 만들지 마시길....... (하고 싶은 대로 하시고)
  • gmland 2011.02.03 21:56 (*.165.66.187)
    지미헨드릭스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자리를 옮겨서, 새 글로 그 업적을 조목조목 들어보세요. 추상적, 포괄적 표현은 하지 마시고....... 이왕이면 악보도 하나 옮겨서 설명도 하시고.......

    그러면 나도 조목조목 반박해드릴 테니.......

    실제로 한 번 쳐봐라? 그러면 뭘 치면 되는지, 속주? 작곡? 애드립? 알려주시면 녹음해서 올려드릴 용의도 있으니....... (단, 귀하의 지미헨드릭스 분석을 전제로 해서)

    늘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에는 음악에서도 사대주의 사상이 강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재능 있는 젊은 기타리스트들이, 세계를 놀라게 할 젊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Classic, Rock, 양쪽 다....... 그럼에도 외국 유명 연주자, 해외 유학파가 아니면 연주회 한 번 열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놈의 사대주의 때문에.......
  • gmland 2011.02.03 22:10 (*.165.66.187)
    한국도 이제 10대 강국 중에 듭니다. 국내 음악시장도 그리 작지 않습니다. 이상한 분위기가 판을 쳐서 그렇지.......

    우리 젊은이들을 지도해서 세계를 놀래게 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자면 대중음악 ㅡ Blues・Jazz & Pop‧Rock을 하더라도 Classic부터 섭렵할 필요가 있습니다.

    클래식이든 재즈든, 둘 다 원래 우리 문화권의 것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국악입니다. 그들에게는 클래식이 몸에 배어있습니다.

    나는 지금도 그룹사운드 하나를 키우고 있습니다. 빌보드 제패를 목표로....... 지금은 영어로 작사하는 것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보다 먼저, 클래식 소나타 작곡을 만2년이나 가르쳤습니다. 가장 먼저 가르친 것이 그것입니다.

    재즈도 물론 가르칩니다. 그들은 왜 클래식부터 먼저 했는지, 지금은 잘 깨닫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음대 작곡과 학생들입니다.
  • gmland 2011.02.03 22:13 (*.165.66.187)
    ‘독단’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다?

    단지 서너명, 예전부터 존재하던 안티일 뿐입니다. 확대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팬(?)은 그보다 수 백배쯤 많이 있습니다. 단지 거들지 않을 뿐입니다. 나는 그런 패싸움을 싫어합니다.
  • gmland 2011.02.03 22:15 (*.165.66.187)
    한국은 아예 생각지도 않습니다. 가능한 한, 그간 한국이 지불했던 문화비를 다시 걷어와야겠지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사대주의 때문에 아무 것도 되지 않습니다.
  • gmland 2011.02.03 22:21 (*.165.66.187)
    훗날, 지미헨드릭스가 음대에서 배우는 음악사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 그러하겠지요.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대중음악 음반계는 영・미 장사꾼들이 지배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기타리스트들이 과연 영원할지, 후세 학자들이 받아들일지, 글쎄요? 아무도 모르지만, 그럴 개연성은 별로 크지 않아 보입니다.

    빌보드만 해도 그렇습니다. 돈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음악예술이니 하는 것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 gmland 2011.02.03 22:29 (*.165.66.187)
    119.64.8.227: 비약하지마세요. 대중음악계는 실력만으로 되는 곳이 아님을 잘 아실 텐데?

    가르칠 때는 그래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뜻일 뿐입니다. 말끝마다 유추해석이네요, 그렇지요?

    한국 대중음악계도 이미 실용음악과 출신들이 잡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제대로 배운 사람이 낫겠지요? 좀 더 지나면 아마도 그렇게 굳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비약하면 안 됩니다. 학벌이 없어도 얼마든지 정통으로 배울 수 있어요. 얼마든지 막강한 실력으로 무장할 수 있어요.

    내가 강조하는 것은, 학교가 아니라 정통으로 배웠느냐는 점입니다.

    말끝마다 좋지 않은 의도가 보이고, 시비를 유도하고 있지요? 하하....... 음악은 잠시 접고, 우선 수양부터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이제 그만하렵니다. 하고 싶은 말은 혼자서 많이 하세요. 그리고 남의 아이디 쓰는 못된 버릇부터 좀 고치세요.)
  • 거참 2011.02.03 23:16 (*.255.67.249)
    거참 정초부터 할일 없게 나이도 많고 많이 배웠으면 더 생각이 더 넓고 부드러워야지 어떻게 이리 딱딱합니까?
    남에게 수양은 하라 하기 전에 본인 수양부터 하세요
  • gmland 2011.02.03 23:51 (*.165.66.187)
    좀 전에 있던 댓글은 사라지고, 아이피가 바뀐 익명?

    왜 이제 나타나지요? 기다렸는데? 좀 더 일찍 나타나서 거들지.......

    누가 뭐라 해도, 바른 말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는 법.......

    조언해주면 고맙다는 말은커녕, 시비나 거는 못된 젊은이들이 몇몇 있지요? 자기 합리화에나 급급하고, 아니면 질시에서 나오는 억지 고집이나 부리는 등....... 내게 시비걸 게 아니라, 이런 젊은이들에게 점잖게 한마디 해야 옳겠지요?

    끝까지 기다렸다가 말이 막히면 슬쩍 나타나서 같은 패거리임을 천하에 알리는 익명의 바보들? 제 이름 석자, 제 아이디도 못 밝히는 비겁한 못난이? 쯧쯧....... 논리라고는 없고.......
  • gmland 2011.02.03 23:55 (*.165.66.187)
    현재.......

    1. 혁님의 댓글만 모두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 이외에 지워진 것은 전혀 없습니다.

    2. 그 다음에 나타난 익명(내 아이디를 사용하던)이 시비하던 댓글도 모두 사라진 상태입니다.
  • gmland 2011.02.04 00:18 (*.165.66.187)
    119.64.8.227: 수양하라는 것은, 지금도 내 아이디를 쓰고 있잖소? 몇 번이나 그러지 말라고 했음에도 지금도 그러고 있네요. 게다가 말투는 점잖은 척하면서 그 내용은?

    토론하면서 대접을 받으려면, 첫째, 남의 아이디를 덮어쓰는 그 따위 못된 버릇부터 고치라는 말이고, 둘째, 그냥 이러한 견해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지, 계속해서 뭔가를 유도해내려고 말꼬리를 잡고, 그래서 답하면, 또 그것에 대해서 빈정거리거나 시비하는 자세를 버리라는 것이고, 셋째, 글은 그대로 둬야지, 불리하면 증거를 인멸하는 버릇도 고치라는 것이오.

    내가 쓴 모든 댓글은 그대들이 먼저 질문 형식으로 말한 것에 대한 답변 형식이었소. 그런데 모조리 지우고 나니 그 모양새가 우습게 되었지요? 불리하면 그런 소득이라도 얻자는 심산이었소?

    그럼에도 나는 지우지 않기로 했소.
  • gmland 2011.02.04 00:41 (*.165.66.187)
    상식을 떠나서라도, 당사자가 싫다면 그러지 말아야지요. 계속해서 내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유가 참 걸작이군요. 하하.......

    머리도 비상하고, 인내심도 있으며, 용기도 있는 젊은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경우도 많음을 명심하시길....... (우이독경이니 이제 그만 상대하지 않으려 하오.)
  • 거참. 2011.02.04 04:28 (*.4.204.113)
    설 쇠고 새벽에 다시 들어와보니 위의 제 댓글이 마치 gmland (121.165.66.187)님을 향한것 처럼 되어있네요.
    그 댓글은 "gmland님" 이라는 아이디를 쓴 gmland님과 아이피가 다른 사람을 향한 댓글입니다.
    그 사람이 쓴 글들은 다 지워져있네요.
    이건 뭐 한사람 완전히 몰아서 농락할려고 작정한것 같습니다. 음악한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음흉해서야 되겠습니까? 이거원 무서워서 앞으로 댓글도 못달겠네요.
    혹여 제 댓글이 gmland님을 향한것으로 착각하시는분이 계실까 우려가 되어 이렇게 글남깁니다.
    댓글 지우셨던분들 정말 음악하시는분들 맞죠? 순수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쯧.
    gmland님 심정 이해가 갑니다. 못난사람들.
  • 거참. 2011.02.04 04:32 (*.4.204.113)
    참고로 제 댓글의 아이피는 211.236.223.67입니다.
    로그인제 실명제. 둘다 필요함이 이것으로 확실히 알겠네요.
  • 근본 2011.02.04 06:29 (*.178.88.113)
    재즈 블루스가 클래식에 기반을 두고 태어났다고 보기로 합시다

    그러나 플라멩고 보사노바 힙합과 같은 실용음악 장르도 클래식에 기반을 두고 탄생되었다고 보시는지요?

    플라멩고만 해도...집시들에의해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문화가 확실하죠

    지금도 플라멩고 기타리스트들은 악보를 볼줄 모르고..악보에 가치를 두지도 않습니다

    스페인 유학가도..플라멩고는 악보로 가르쳐주지 않죠

    손모양 따라하라는 식으로 레슨을 받게 됩니다


    유럽의 클래식은 악보를 상당히 중요시하고 경외시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타음악.. 플라멩고만 봐도 너무나도 많이 다르죠..

    클래식 기타와 플라멩고 기타..어떻게 보면 주법부터 해서 극과 극입니다

    음악에 대한 관점 사상의 차이가 같은 기타에서도....엄청난 대조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주법면에서도
    클래식기타는 달콤한 음색을 좋아하지만...플라멩고기타는 날카로운 음색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줄을 튕길떄도 가장자리쪽을 튕기도록 교육받죠


    결론..클래식기타를 배우고 플라멩고 기타를 배우면 혼란이 더욱 가중될수 있다는 겁니다

    페페로메로같은 사람이 있긴 하지만....그는 클래식기타하면서 플라멩고도 간간히 하고있죠


    그러나 플라멩고계에서는 페페로메로의 플라멩고음악을 인정해주지 않고있습니다


    페페로메로같은 분들은 클래식기타에서만 인정받은거죠..



  • SPAGHETTI 2011.02.04 12:33 (*.73.255.197)
    페페로메로는... 클래식과 플라멩코를 같이 하지만 클래식기타리스트라고 먼저 부르게 되지요.

    그가 하는 플라멩코는 누에보도 아니고... 정통 플라멩코인데...

    단지 기타 콘서트를 위한 "콘서트용플라멩코" 라고 보면 됩니다.

    그가 플라멩코에서 인정 받지 못한다는 것은 위와 같은 점에서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 왜냐하면 플멩 쪽에 전격적으로 몸담지 않으니 탈락시킬 만도 하고

    한편으론 파코데루시아도 소위 정통플라멩코 쪽에서는 "아니다"라고 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아래와 같이 플라멩코 저서에서도 언급해 줄 만큼 비중이 있으므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Ioannis Anastassakis가 쓴 비트별 라스갸도 분류 책에는... 사비카스, 파코페냐, 파코데

    루시아, 후안세라노 등과 함께 동등한 비중으로 페페로메로의 기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페페의 기법은 실질적으로 플라멩코 연주자들이 잘 쓰지는 않는 스타일이고...

    랴스갸도 기법은 또 연주자 별로 스타일이 다름 ]

    비록 플라멩코를 전격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그의 기교... 플멩기타 기교중 가장 중요한 랴스갸도에 대해 소개

    하고 있다는 것은 페페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 그 이상이로 랴스갸도의 마스터 중 하나라는

    견해를 Ioannis는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4번 포수 2011.02.04 14:44 (*.8.190.15)
    근본님이 블루스 재즈가 아닌 장르로 플라멩코 보사노바 힙합을 예로 들었는데, 보사노바는 재즈에서부터 탄생된 것이라고 하네요. 방금 구글로 검색해서 몇 개 읽어보니..

    보사노바의 시작은 1950년대 유행하던 재즈의 한 스타일, 웨스트코스트 재즈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쿨하고 느릿느릿한 웨스트코스트 재즈와 브라질 삼바가 접목되면서 탄생한 것이 보사노바이다..

    ..라고 하네요. 이게 맞는 말이라면, 보사노바를 재즈 말고 딴 장르로 예로 든 것은 좀 빗나간 예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페페 로메로가 어떤 잡지에 인터뷰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스페인에서는 클래식기타리스트들과 플라멩고 기타리스트들이 서로들 아주 친하다고 합니다. 서로들 친밀한 관계를 가지면서 서로의 장점을 배운다고 합니다. (one enrich the other.. 라고 하니 서로의 장점을 배운다와 비슷한 의미일거 같음). 페페 역시 자기가 플라멩고를 겸해서 공부한 것이 자기 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강한 리듬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마찬가지로 플라멩고 하는 사람들도 페페에게 배우면서 페페한테 뭔가 얻어가는게 있겠죠. 하나의 장르를 접하는게 다른 장르를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할 수 있게 하면 했지 방해할 일은 전혀 없을 것 같아요. 물론 클래식 전문으로 하면서 플라멩고 쫌하는 사람이 플라멩고만 맨날 하는 사람보단 플라멩고 당연히 못하겠지만요.

    페페 로메로 인터뷰글은 구글에서 pepe romero interview pdf 라고 검색하면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당. 내용이 재밌네요.
  • gmland 2011.02.04 17:44 (*.165.66.187)
    ‘음악이야기’ 방에 ‘Blues・Jazz, Flamenco, 국악 장르와 즉흥연주・애드립’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경험자 2011.02.05 01:53 (*.178.88.113)
    경험해보신분은 알겠지만....플라멩고 기타음악에 심치하게 되면...클래식음악을 연주할떄
    일종의 카오스...혼란의 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법부터가...서로 너무나 이질적이기 떄문입니다

    적어도 플라멩고 음악을 한다면...날카로운 기타의 음색을 사랑해야 합니다

    세고비아도 플라멩고 음악은 천박하게 생각했습니다...바로 이러한 음색적인 문제도 결부되었다 생각합니다


    아무튼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직접 연주해보는 경험이 중요하겠죠//
  • gmland 2011.02.05 02:31 (*.165.66.187)
    121.178.88.113 : 본문을 게재한 장본인(의문)이 댓글에서 ‘경험자’라는 또 다른 익명을 사용하면 되겠습니까?

    본문을 게재한 까닭이 어디 있지요?

    정녕 궁금해서 올린 것입니까? 아니면 뭔가를 주장하고 싶어서 올린 것입니까?
  • 경험자 2011.02.05 03:15 (*.178.88.113)
    별 의도 없습니다.....그런게 다 불쾌하셨다면....다시 의문으로 올릴 용의 있습니다
  • 아포얀도 2011.02.05 17:15 (*.99.134.20)
    음악학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은 고등학교 밖에 안나온 사람들보다 연주를 훨씬 더 잘 할까요?

    이 질문에 ... 저는 " 아니요. "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클래식 기타만 30년 친 사람이 전기 기타만 30년 친 사람보다 전기기타를 더 잘 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도 ... 저는 "아니오"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음악 연주 분야이건 아니면 다른 분야건 ...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있다고 봅니다.

  • 아포얀도 2011.02.05 17:17 (*.99.134.20)
    대중 음악을 잘하기 위한 지름길이 '서양클래식음악을 먼저 공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Gabriel 2011.02.05 23:36 (*.7.242.244)
    아포얀도님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먼저 '대중음악'에도 갈래가 많이 있을테니 모든 것을 통틀어서 이야기 하는 것은 힘들 것 같아 몇가지 제한된 영역에서 말씀드릴게요.

    그에 앞서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이 고등학교박에 안나온 사람들보다 연주를 잘할까라는 질문'
    동의합니다. 당연하죠. 음악학 박사는 공부를 한 사람이고 연주를 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클래식기타만 30년 친 사람이 전기기타만 30년 친 사람보다 전기기타를 더 잘 칠수 있냐는 질문'
    동의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을 하시는데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 같아요.

    처음 글 올리신 분의 질문을 바꿔서 말해보면
    '클래식기타를 공부하다가 전기기타, 혹은 포크기타를 치면 클래식기타를 쳤던 것이 방해가 될까?'란 질문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식기타만 친사람이 전기기타만 친사람보다 전기기타를 잘 칠까?'란 질문은 잘못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러한 관점으로 봤을 때 클래식기타만 친 사람이 전자기타로 바꿨을 때, 혹은 포크기타로 바꿨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느냐는 질문에 클래식기타로 익힌 주법이 다른 기타 주법에 방해가 된다는 대답에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있는 근거가 제가 올린 웹사이트에 나와있습니다. GFA에서 일등 한 사람입니다. 클래식공부를 굉장히 많이 한 사람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핑거스타일에서도 유명합니다. 핑거스타일 대회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일등을 했다는군요. 정확히 무슨 대회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찾아보면 나올 겁니다. 물론 양쪽으로 다 공부를 한 사람이고 양쪽으로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대중음악을 잘하기 위한 지름길이 '서양클래식음악을 먼저 공부하는것'. 물론 먼저 공부해야하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언젠가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클래식 전공자같이 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위에 논쟁 글을 모두 읽어봤는데 (삭제된 글은 못봤습니다.) 모두 상반된 견해를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어디까지가 클래식음악의 범주이고 어디까지가 대중음악의 범주인지 합의가 안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서로의 주장이 이렇게 엇갈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논쟁이 계속 되려면 그 합의부터 먼저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만약 제가 이런 발언을 한다면 어떻게 반응을 할까요.
    '비틀즈는 악보도 볼 줄 몰랐지만 바흐 이후의 음렬을 기초로 음악을 썼으므로 클래식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분명히 찬반 논쟁이 끊임없을 것입니다. 누구는 찬성하고 누구는 반대하겠지요. 제 의견은 묻지마세요. 위에 말씀드린 범주의 합의가 되지 않으면 무슨 말을 하든 비난의 대상이 될테니니까요. 최소한의 합의는 하고 논쟁을 해야 바람직한 논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흠... 2011.02.06 00:43 (*.209.154.222)

    대중음악을 잘 한다는 말이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가수로 데뷔할 정도로 노래 잘 하고 악기 위에서 양손이 현란하게 실수없이
    움직인다는 것인지...
    현실적으로 대중음악인들이 음악이론에 그리 깊이는 없지만 인정받고, 살만큼
    살고 있으니 '서양클래식음악'을 먼저 공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볼 수 있겠지요.

    항상 관점의 차이가 있군요. 아니 도달하고자 하는 수준의 차이인지 ...
    현재의 대중음악인들의 수준이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설득이 어렵겠지요.
    뭐 실용음악(?) 학원등에서 얻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사실 그 배우는 것 중에 몇 프로나
    기억하고 사용하고 있는지도 참 의문이지만) 우리의 '아이돌'이 충분히 될 수 있고요.
    이게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는지 몰라도 경험, 감이나 감성, 숙련된(?) 손(가락) 근육과
    신경으로 충분히 커버하겠다는 데 무슨 말을 할 수 는 없을 듯 하군요.

    '서양클래식음악'을 먼저 공부하면 좀 더 이해력이 생길 수 있고 따라서 학습시간을
    단축할 수 도 있을 것이고 또 후에 응용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이해하면 좋겠는데
    자신이 알고 있는 음악인들이 그런 과정을 겪어 온 것 같지도 않고 의문스러운 모양입니다.

    클래식 기타를 처음 경험한 사람이 전기기타를 빨리 익히거나 더 잘 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로 받아들이면 좋겠지만 자신이 아는 전기기타 연주인들은 처음부터 전기기타만
    쳤고 유명하기에 인정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클래식 기타를 처음 잡은 사람들 중 아주 소수만이 전기기타로 전향할 것이니 그 만큼 그런 예가
    보이지 않을 것은 당연하고 또 했다 해도 개인적인 능력차로 인해 처음 클래식기타를 잡은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판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요.

    모짜르트가 스스로 잘 나 놀라운 것을 이루었으니 우리도 스스로 잘 나면 되겠지만 참 안타깝군요.
    유명 연주인들이 저만큼 이루었는데 왜 당신은 저만큼 이루지 못 하고 있나요? 그도 곧 바로
    자기가 원하는 그 음악에 몰두했다는 데 당신도 곧 바로 몰두하면 되지요.
    ... 맘만 먹으면 하는데 할 이유가 없군요.

    ... 제 생각엔 당신은 학습시간을 단축시켜주고 지름길을 안내해 줄 선생님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해도 당신은 당신의 우상인 그 연주인 만큼 이룰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미안하지만.

    아는게 병이고 죄가 될 수 도 있다는 걱정과 의문.
    알고 나서도 그런 걱정과 의문을 가질 수 있을까요?
    아는 만큼 의문도 생기고 질문도 할 수 있으며 그만큼 넓은 시야를 가질 것인데
    내가 뭘 모르는지를 모르는 것은 아닐지.

    Blues・Jazz 가 처음부터 독자적으로 성장해서 오늘에 이르렀을 것만 같고 우연히 서양클래식과
    공통점(유사점)을 갖게 되었나 싶기도 하고... 아마도 인간 감성이란게 유사하여 어느 범위를
    벗어나지 못 할 것이니 독자적으로 성장해 온 Blues・Jazz 와 서양클래식이 필연적으로 유사점을 갖게
    되었겠지...

    캬! 이 멋진 해석 !



  • Gabriel 2011.02.06 06:10 (*.7.242.244)
    흠...님이 좋은 지적 해주셨네요. '대중음악을 잘 한다는 말이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군요'란 말이요.

    우리는 여기에 대해서 합의한 것이 없어요. '대중음악'이란 장르를 어디까지인지 정해놓지 않았으니 '잘한다'는 개념을 가져다놓을 수가 없는 거지요. 거기에 합의가 필요합니다. '인기가 있다' 라든지 유튜브에 조회수가 몇이더라 라던지 아니면 꾸준히 사랑을 받는다던지. 기타 등등등. 어떠한 기준이 있어야 뭐가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런데 우리는 그러한 기준을 하나도 정해놓지 않으니 이야기가 이리저리 튈 수 밖에요.

    흠...님이 말씀하신 Blues와 Jazz에 관한 이야기중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몇부분 있으나 여기서 말을 하면 이야기가 옆으로 샐 것 같네요. 그런건 나중에 술한잔 걸치면서 길게 기분좋게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그 점에 관해서 따로 이야기 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글에 올리시면 제가 답을 달게요.
  • 흠... 2011.02.06 11:22 (*.209.31.108)
    Gabriel 님이 우선 저의 마지막 글을 어떻게 해석하셨는지 오히려 헷갈리는지라 ...

    그냥 Blues・Jazz 가 독자적으로 서양클래식의 영향없이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을 Gabriel 님이 잘 설명해주시면 안 되실지요? 새로운 게시물(글)로 말이죠.

    전 GMLAND 님의 가르침이 옳다고 생각하거든요. GMLAND 님 만큼 설명해주는 책이나 어떤 글도 접한 적이
    없으니 다른 내용이 있으시면 천천히 자세히 설명 해주세요. 제 이해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은 있지만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도 있지요.
  • jons 2011.02.06 11:35 (*.143.173.203)
    뭐, 노무 뜨거워요 ... 싸울일도 아닌듯 한데 말이죠 ... 대명 천지에 클래식니이 재즈니 뭐니 규명 하눈 건, 시간이야 들겠지만, 인터넷에서 찾으면 간단할 거라 보고요 ...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이런 것 비슷하지만, 음악은 인간의 본성에서 각기 처소에서 탄생하지 안흘가요 ... 일단 현세 음악의 쳬계적인 논리는 서구에서 정립됐을 것 같고요, 남미니 미국이니 해서 소위 제국주의가 횡행할 때 식민지 구축과 노예무역이니 해서 인종이 짬뽕이 되다보니 그것에서 발생된 당시 저급문화도 점차 통용되고 하다보니 술집에서 팔리고, 좀 단순하고 듣기 좋게 발전하고 이기 장사가 되고 산업화 되며, 자본이 유입되고 세계화 되고 이래 하다가 보니 뭐 우짜고 하다가 이 허접한 자까지 긴가민가 하는것 아닐가요, 하고 바라긴 ... 이런 저잣거리에서도 다소 중후한 언쟁이 되길 기대 하고 싶고요, 만히 배우긴 합니다 ... 다만 감정적이고 익명을 빌어서 댓자로 말도 아니게 덤비고 하눈 기 좀 걸립니다,끝
  • 의문 2011.02.07 04:22 (*.178.88.113)
    국악도 클래식에 기원을 두었을가요
  • Gabriel 2011.02.07 04:50 (*.7.242.244)
    흠...님이 요청하셔서 글 하나 올릴게요. 뭐 말씀하신 것 처럼 다시 한번 공부할 만한 그런 글은 아닐테고요. 그냥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받아주셨으면 해요.

    의문님. 국악은 국악이지 서양클래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흠... 2011.02.07 09:49 (*.209.31.108)
    의문님 위에 있는 댓글들을 천천히 읽어 보시면 그런 질문을 안 하셔도 될 듯 하지만 사실 댓글들이
    넘 많지요. 그렇지요?

    '기원'이라는게 클래식에 있을 수 없지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그 기원을 말하고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클래식의 영향을 받아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 발전했다라고 말하는 것이겠지요.

    우리 국악도 클래식과 접목 시키려고 시도는 해오고 있겠지만 국악의 오리지널 음가(주파수)도 명확한지
    알 수 없고 현재의 평균율과 어울리려 하니 '미분음' 등에 의해 표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르지요 누군가 국악을 현재의 JAZZ.BLUES 와 같이 변모시켜 줄지.
  • 의문 2011.02.07 13:55 (*.178.88.113)
    누군가 국악을 현재의 재즈블루스와 같이 변모시키는게 가능하다 보시는지요..

    이루어진다고 가정했을떄도...그떄 과연 그 음악을 국악이라 부를수 있겠는지요..

    예전 누군가가 가야금과 피아노로 접목된 음악을 만들어서 들어본적 있는데...국악이라기보단
    서양음악에 그냥 국악기를 입혔다는 느낌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플라멩고도 그렇습니다.....클래식과 접목된 플라멩고는 플라멩고라기보단 재즈나 포크듣는 느낌이죠
  • gmland 2011.02.07 15:52 (*.165.66.154)
    국악에도 파생 분파가 생기고 있는 중입니다. ‘전통적 국악’과 ‘파생적 국악’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통국악은 원시 블루스처럼 뿌리입니다. 따라서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파생국악은 원시 Blues와 Classic이 결합되어 탄생한 Jazz처럼, 이합집산을 거듭하면서 변형된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플라멩코는 처음부터 아예 클래식이 내재되어 있는 장르입니다. 국악이나 블루스와는 태생부터가 크게 다르지요.
  • 삿갓 2011.02.07 19:26 (*.53.83.132)
    "플라멩코는 처음부터 아예 클래식이 내재되어 있는 장르입니다"......
    스페인 집시들도 유럽 사람이기 때문인가요? 그렇군요.

    --------------
    지구 상의 인종(?) 수 만큼이나 많았던 엄청난 수의 종교들.
    이제는 거의 통합이 되었지요.
    종교의 수가 많이 줄었어요. (아프리카나 보르네오에는 아직 미개(?)한 종족들이 많이 남았긴 하지만)
    그래서 그 마지막까지.. 끝까지 통합할려고 애를 쓰는 엉뚱한(?) 분들이 아직 생떼를 쓰고 있구요.

    음악은 어떻습니까?

    "국악에도 파생 분파가 생기고 있는 중입니다".... gmland님의 이 말씀 속에서
    우리 국악의 발전을 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저 사라지는 그런 것이 아니라 심지어 분파까지 만드는 그 발전적 힘을!!!

    gmland님이 국악에도 조예가 깊으신 분이시겠지만,
    제가 그 연주나 악보를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하지 못할 것이구요.
    gmland님의 전공이신 실용기타 음악에서도 그랬으니까요.
    전 gmland님의 연주나 작곡을 지금까지 구경한 적이 없습니다. (편곡?... 반주 넣는 것 그런 것 말고)
  • 흠... 2011.02.07 19:35 (*.254.11.36)
    '삿갓' 참 멋있는 닉네임이네요.

    닉네임은 어떤 갈등에도 휘말리지 않고 초연할 것 같으신데 이리 저리 꺼지는 불을 지피시고 싶은 모양이군요.
  • 삿갓 2011.02.07 21:47 (*.53.83.132)
    아!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철 늦은 댓글을 달고 말았군요.
  • 이문 2011.02.08 07:35 (*.178.88.113)
    아랍이 유럽입니까....스페인 집시는 아랍계입니다

    아랍이 또한 스페인을 1000년 지배했었죠

    아랍음악에도 클래식이 내재되어 있게군요..

    이기회에...

    우리가 말하는 클래식에 대해서 의미를 확실히 집고 넘어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엠랜드님이 얘기하는 클래식의 범주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얘기하는 범주와는 다른것 같아서입니다

    윤이상음악은 클래식으로 안보더군요....브루크너 말러까지만 클래식으로 인정하는 견해도 지배적이더군요
  • 의문 2011.02.09 16:07 (*.178.88.113)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가장큰 차이가...

    양자를 같이할떄 오는 혼란의 이유는.....병행 은복이라 합니다
    '
    클래식은 병행을 금지하고(전통화성) 음악을 만들떄도...병행을 철저히 피할려고 노력하죠

    그러다보니 병행떄문에 스트레스도 받는거구요 (소나타 양식)




    그러나 대중음악은 병행이라는것 자체가 없습니다
    듣기좋은 소리이면 그만인것이죠....병행 은복 이런개념들은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클래식은 구조에 힘쓰죠....ex) AA" BB" 이런식으로 건축적 요소를 고려합니다

    그러나 대중음악은 구조적인 요소보단...처음부터 소리로 시작해서 소리로 끝나는...듣기좋은 소리 만드는것에
    치중하는듯 합니다...구조가 없는건 아니지만...중요하게 보진 않는것 같습니다




    당연히 클래식과 대중음악은 많이 다르다고 판단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 Gabriel 2011.02.10 19:35 (*.7.242.244)
    의문님.... 병행, 은복은 모두 18세기 화성학에만 금지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서 배우는 화성학책의 특징이(예를 들면 백병동 화성학...) 시대별로 되어있지 않고 주제별로 되어있어서 클래식음악의 모든 화성학에서 마치 병행과 은복을 지켜야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19세기화성학 20세기 화성학을 공부해보면 그거 다 깨집니다. 병행을 밥먹듣이 사용하고 금지했던 증화성 감화성 다 씁니다. 그런 예를 못보셨다면 쇼팽의 연습곡 op.25 no.10을 들어보세요. 처음부분 다 병행8도입니다. 18세기 화성대로라면 쇼팽의 악보는 0점자리죠. 나중엔 현대음악 들어가면 화성을 쓰면 재미없다고 쓰지말라고 하고요.

    의문님이 말씀하셨던 차이는 18세기 화성학과 현대까지 발전한 화성학을 대중음악에서 쓰는 화성학의 차이인데 화성학이 다 발달한 상태에서 그걸 골라쓴 대중음악의 화성학과 그게 발전하고 있는 중간의 18세기 화성학을 비교하면 당연히 옛날 화성학에서 제한되는 부분이 많이 있죠.

    클래식은 구조에 힘쓴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맞습니다. 클래식 구조에 힘쓰죠. 구조가 없으면 이해하기가 힘드니까요. 그래서 대중음악에서는 클래식보다 어떤부분에서는 구조에 훨씬 힘을 더 많이 씁니다. 한국가요 들어보세요. 대부분 다 ABA구조지요. 한국가요뿐만 아니라 J pop그리고 다른 미국 팝송들.

    이야기가 자꾸 길어지는데 이 이야기가지고 길게 끌고 싶지 않은 이유가 클래식과 대중음악엔 교집합이 상당히 많이 있어요. 정확한 선을 긋기란 불가능합니다. 전문가들도 그 선을 긋는데 열심히 싸우기도 하고 서로 선을 긋는 것을 꺼려하기도 하지요.

    예를 들면 제가 다니는 학교에는 졸업시험을 볼 때 무조건 현대음악을 넣어서 연주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이 현대음악이란 것에 모든 음악이 다 포함되어있어요. 자기가 작곡한 음악도 되고 비틀즈를 연주해도 되고 아무튼 뭐 이런 식입니다. 소위 '대중음악'이라고 부르는 음악들도 '이 시대의 음악'으로 합해버리는 거죠. 실제로 지금 이 순간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음악가들의 음악이니까요. 그러니까 현대음악의 한 조류중 하나라고 보는 것이죠.

    결국 문제는 개념정리 인것 같아요. 질문이 정확할 수록 대답도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을 말씀하셨는데 '그럼 뭐가 클래식음악이고 뭐가 대중음악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거기에 대한 개념이 정리가 확실하게 되어있다면 정확한 대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전엔 불가능하죠. 전에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위에 말씀드렸듯이 전문가들도 햇갈려하고 정의가 확실하게 안되는 부분을 질문을 하니 박터지게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만약에 정의가 확실히 되어있으면 단답형도 가능가죠.

    '클래식음악을 공부하면 대중음악에 방해가 되나요?' '예' 혹은 '아니요' 이렇게요.
  • Gabriel 2011.02.10 20:50 (*.7.242.244)
    그리고 하나더. 혹시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의 경계선을 찾게되시면 저좀 알려주세요. 저도 궁금하거든요.
    어찌 되었든 졸문을 자꾸 늘려가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의문 2011.02.11 12:23 (*.178.88.113)
    자료를 찾아봤더니....클래식은 악보가 존재하지만 실용음악은 악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군요

    그냥 가사와 코드만 적혀 있을뿐......클래식처럼 음표로 나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는 대중음악 악보들은....누군가가 편곡하고 채보해서 출간한 것이구요
  • Gabriel 2011.02.11 17:24 (*.7.242.244)
    대중음악에 클래식과는 전혀 상관없는 전통이 있다고 주장하시는 것인가요?

    참 흥미로운 말씀이신데 안타깝게 저는 거기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 의문 2011.02.11 19:10 (*.178.88.113)
    저도 아직 의문을 갖고 있는 부분입니다만...

    음악을 대하는 관점은 많이 다른듯 합니다...

    클래식음악은 그냥 악기 없이 머리만으로도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대중음악은 악기 즉흥연주가 절반은 차지한다고 하군요
    그렇기 떄문에 떄로는 똑같은 노래에도 다른반주가 튀어 나오기도 합니다

    클래식은 악보라고 하는 절대자가 있음으로서....연주가도 이에 철저히 종속되는것 같습니다
    그거 보셨습니까? 롤랑디용의 탱고앤 스카이를 롤랑디용 말고 다른연주가들은 다 똑같이 연주하는것을요

    그이유가 연주가들은 롤랑디용이 적어놓은 악보에 종속되기 떄문이죠

    반면 대중음악은 코드만 존재함으로서...연주가들이 코드만 지키면 되고....연주형태는 자신들이 알아서 하는것 같습니다


    악보에 대한 지위만 봐도...둘은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 2011.02.11 19:37 (*.184.77.167)
    대중음악은 코드조차 기록할 필요가 없이 멜로디악보만 있어면 됩니다.
    편곡자,연주자가 자신의 취향대로 코드를 붙이고 리듬을 설정해서 연주하면 됩니다.
    대중음악에서 코드는 딱 정해지게 붙이는게 아니고 편곡자의 취향대로 붙일수가
    있어서(조가 같다할때) 같은 곡인데도 악보마다 다 다르게 코드가 붙여져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찌보면 대중음악의 자유성이라고 할수있고 편곡자의 실력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정통클래식은 화음을 붙임이 아주 엄밀합니다. 금하는 사항도 많고요.
    심지어 멜로디도 진행을 함부로 못하고 금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 의문 2011.02.12 02:17 (*.178.88.113)
    네. 클래식에서 악보는 신과 같죠

    그러나 대중음악하는 사람들은 클래식 악보보고....음악을 꼭 이런식으로 할필요가 있을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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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8 하프의 마음, 하프의 영혼 사발레타 정천식 2004.06.19 8512
1367 피하시온(fijación)이 무엇인가요? 3 궁금해요 2005.12.19 7283
1366 피아졸라의 밀롱가 3 정천식 2003.11.28 7175
1365 피아졸라의 대표곡은? 5 정천식 2003.11.27 7756
1364 피아졸라의 Oblivion(망각) 7 정천식 2003.11.29 7373
1363 피아졸라 겨울은 예상대로 바루에코 자신의 편곡이라고 합니다 1 으니 2002.10.11 6099
1362 피아졸라 4계 중 봄 악보 중 피치카토 플러스 연주법 궁금합니다.... 고독기타 2020.06.04 4564
1361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원곡) 2 정천식 2003.11.30 6862
1360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베니테스) 8 정천식 2003.11.30 9213
1359 피스크? 테크니션? brawman 2000.06.11 5645
1358 피스크 연주회 프로그램은... 형서기 2000.12.14 4738
1357 피게라스를 추모하며 5 file 정천식 2012.04.14 13129
1356 플라멩코 이야기6 김영성 2002.10.24 6323
1355 플라멩코 이야기 5 1 김영성 2002.10.23 4961
1354 플라멩코 이야기 4 김영성 2002.08.05 5161
1353 플라멩코 이야기 3 5 김영성 2002.07.25 5603
1352 플라멩코 이야기 2 김영성 2002.07.24 4916
1351 플라멩코 이야기 1 김영성 2002.07.23 5734
1350 플라멩꼬 : 피맺힌 한의 노래, 눈물의 기타 1 고정석 2001.12.17 6228
1349 프로가 연주하는 아라비아기상곡은??????? 간절한 2000.12.14 5065
1348 프레이즈가 뭐지요? 10 바실리스크 2003.05.15 6695
1347 프랑코 코렐리를 추모하며 7 정천식 2004.01.05 6325
1346 푸하하! 신홍여행! 망신살이 또... 泳瑞父 2000.10.20 4995
1345 푸가의 기법을 기타콰르텟이? 7 으랏차차 2001.07.28 5954
1344 퐁세의 발레토 5 iBach 2003.07.01 5903
1343 페르시안마켓에 대해서.. 2 케텔비 2003.07.19 8564
1342 페라이어... 이건 에러야~ -_-; 3 file eveNam 2003.12.08 7957
1341 퍼온글.....신동훈님의바하의 하프시코드음악안내. 2000.11.10 4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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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5 파야의 폴로 - 후쿠다 신이치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6250
1334 파야의 폴로 - 예페스의 연주 정천식 2004.03.26 5997
1333 파야의 폴로 - 수페르비아의 노래 정천식 2004.03.26 6096
1332 파야의 스페인 무곡(기타2중주) 정천식 2004.03.24 6104
1331 파야의 스페인 무곡 오페라 버전 정천식 2004.03.23 6298
1330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정천식 2004.03.26 6311
1329 파야 - 시장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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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7 파야 - 물방아꾼의 춤(오케스트라) 정천식 2004.03.30 5615
1326 파야 - 물방아꾼의 춤(기타연주) 정천식 2004.03.30 6023
1325 파리기타콩쿨의 중단과 의미 미니압바 2000.11.19 5025
1324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2편] 미니압바 2000.11.06 5174
1323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1편] 미니압바 2000.11.02 5854
1322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최종] 미니압바 2000.11.08 5203
1321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 [3] 미니압바 2000.11.07 5458
1320 파가니니의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대소나타[바이올린이 반주해주는] 좀 올려주세요. 1 메르츠 2003.09.07 8632
1319 틸만 홉스탁연주 듣고...그리고 카를로스 몬토야.... 7 최성우 2001.06.06 7140
1318 티비 cf중에서 '보성녹차'에 나오는 음악의 제목을 알고싶습니다~ 챠우챠우 2004.07.21 6014
1317 특히 기타 애호가들은 연주회장에 자주 가야 해요. 미니압바 2000.11.06 4518
1316 트레몰로의 교과서연주. 20 2003.11.09 6526
1315 트레몰로에 대한 투정. 2 2003.11.09 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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