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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과거에도2011.02.18 10:41
이런 비슷한 토론(?)이 좀 있었던 같은데요 여전하군요.

사람의 뇌는 입력(INPUT) 없이 출력(OUTPUT)할 수 는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 뇌가 완전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마법의 도구라고 오해하지도 말아야 할 것 같고요.
어떻게든 듣고 보고 배우고 경험했던 것을 가공하여 출력하는 것이 우리 뇌일 것이므로
모방, 변형, 재배열, 추가, 삭제하는 능력이 곧 창조성이 될 것입니다.

어떤 틀이 없고 형식이 없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틀이 어떤 것이고 형식이 무엇인가를 알아야만
그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지요. 대중음악이 정말 멜로디 흥얼거림 그것 그 자체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운 것 없는(?) 어떤 음악성있는 사람이 멋진 멜로디를 조합해 내었다 하더라도
그 상태만으로는 사실 대중앞에 선보일 수 없을 것입니다. 누군가 어떤 식으로든 구조, 틀, 형식, 방법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그것을 멋지게 가공, 포장해줘야만 대중의 관심 받는 상품이 될 가능성 있을 것입니다.

이미 코드와 선율의 조합은 새로움을 느끼기엔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다고 말합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한
멜로디가 되고 화음진행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떠올린 멜로디가 잘 못 하면
'표절'이 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뇌는 기억과 모방을 기본으로 하므로 표절의 위험성은 높겠지요.

자신이 음악성(?) 있다고 믿는다면 오히려 더 배워 자신의 뇌가 새롭게 조합해 내는 것을 멋지게 포장하는 게
현명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방법들을 이해하므로써 나름 창조적인 모양으로 포장하고 어떤 경우는 의도적으로
클래식한 분위기와 형식으로 포장도 할 수 있겠지요.

어떤 유명한 사람이 공부를 했다 안 했다에 관심 가지지 말고 지금 내가 음악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지 물어 보시고
뿌연 안개속에 갇힌 듯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면 양심적으로 배워야하고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경험적으로 배우든 바로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든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배움없이 내가 곧 박진영이 되고 모짜르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나의 몽상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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