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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Gabriel2011.02.17 05:59
소녀시대의 음악이 클래식이 아니듯이 의문님이 정의하신 클래식음악에 오류가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베토벤 모짜르트. 다 구조적인 음악 맞습니다. 가요도 구조적인 음악이죠. 이 것은 이미 말씀드린 바가 있는 듯 합니다만. 음악안에 구조가 없다면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몇사람이나 될까요? 구조가 없는 음악은 현대의 가장 앞선 예술가들. 아방가르드를 하는 예술가들이 하는 음악에는 구조가 없는 것들이 있긴 합니다. 없다기보다는 구조가 많이 깨진 음악인거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것입니다.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을 가르는 것은 어렵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교집합이 많이 있군요. 음악만으로 갈라야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현상 다른 영역까지 논의가 되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자리에서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좁쌀같은 지식으로는 불가능하고요.

아마 의문님이 말하고 싶은 것은 이 것일 것 같은데 맞는지 확인좀 해주십시오.

'클래식음악이 대중음악의 우위에 있는 음악이 아니다. 클래식음악을 하는 사람이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보다 잘난 것이 아니다. 클래식음악에 그 음악나름대로 표현이 있듯이 대중음악에도 그 나름대로의 표현이 있고 그 것은 같은 것이 아니라 상이한 것이라서 클래식음악에서 표현하는 것들이 대중음악에서도 모두 통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맞습니까?

사실 클래식음악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대중음악이 쉬운데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클래식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그 음악만 공부를 했으니 그 음악은 잘하는데 다른 음악을 접했을 때는 클래식음악만큼 잘 할 수는 없죠. 작곡과 학생이라고 해도 박진영같은 곡을 쓸 수 없는 겁니다. 대중의 코드에 맞는 음악을 만드려면 그 쪽을 공부해야하지요. 감각도 많이 다르고요.

음악의 발전사를 가지고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을 가르려면 골치아픕니다. 이상한 논리의 싸움밖에 안되죠.
판타지소설도, 낭만소설도, 대하소설도, 역사소설도 모두 소설이라는 장르에서 나온 것이죠. 대하소설을 잘 쓴다고 연애소설을 잘 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소설이라는 공통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의문님이 제가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을 하셔서 제가 거기에 반박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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