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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gmland2009.10.16 22:05
다시 말하면, 음악이론의 1차적 응용인 작곡에 있어서 교향곡/소나타처럼 부피가 큰 대작일수록, 그래서 문학 및 미술과 논리에 조예 깊은 사람이 한층 더 유리합니다. 과목(대조립)으로서의 기획/설계 및, 항목(중조립)으로서의 편성/구성을 어렵지 않게 해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쇼팽이 스스로 한탄했다고 하지요. 왜 그런 쪽에 약한지....... 하지만 그 대신, 그는 감성적/즉흥적인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지요. 비록 대작은 거의 남기지 못했지만.......

세목(소조립)으로서의 치장/장식은 마지막 과정입니다. 여기서는 선율원형(수평화음)을 장식/치장하고 반주부(수직화음) 각 성부에 화음성음을 배치합니다. 화성법/대위법은 주로, 이때 필요하지요. 물론, 그 개념은 기획/설계 및 편성/구성 단계에 확대 적용되기도 합니다.

어떤 이론이든, 고유 이론 자체로서 성립되지는 않지요. 이론은 또 그 근저에 과학이라는 방법론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이론은 인접 이론들 위에서 성립하지요. 그래서 科學은 문자 그대로 어떤 덩어리/원천을 분업원리에 따라 나눈 것이고, 哲學은 그것들을 다시 통합한 것이지요.

어쨌든 문학인, 미술인이 만일 음악이론을 배워서 대작을 작곡한다면, 틀림없이 그는 배우는 과정에서조차도 크게 유리할 것이며, 그 결과 또한 매우 좋을 것입니다. 음악이 음만으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며, 모든 예술이 통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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