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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gmland2009.10.16 19:51
주제에서는 빗나간 화두지만.......

플라멩코를 국악에 접목시킨 이론가/작곡가로는 이해식 교수를 들 수 있습니다. 참고해보세요.

플라멩코 음계는 집시-음계, 헝가리언-음계, 프리지안-음계가 오리지널이지요. 민속적/전통적인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 파생 장르는 클래식 표준음계 및 그 선법들을 모두 사용합니다. 요즘은 블루스/재즈-음계까지.......

국악음계에도 몇 가지가 있어요. 우선 중국음계와 우리 고유음계로 나뉘고, 다시 세분화되지요.

플라멩코-음계와 국악음계는 전혀 공통점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원류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공통점이 보입니다. 집시는 인도 서북부가 원천이고, 가야/신라 및 그 후의 불교문화는 인도와 직결되므로, 인도음계가 한국으로 건너왔을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필자도 그러하지만, 서울음대에도 같은 주장을 하는 학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악과, 현재 플라멩코는 전혀 공통점이 없어요. 서로 다르게 진화했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평균율 체제 하에서는 어느 정도 접근할 수 있지만, 음계 특징음인 미분음이 가세하면 서로 전혀 다릅니다. 미분음은 수식적(경과적/보조적)으로만 사용되는 게 아니고, 민속악에서는 가장 중요한 음계-특징음입니다. 빠지면 음계 자체가 성립되지 않지요. 역시 특징음인 Blue-note처럼....... (Blue-note도 주파수는 감5도가 아닙니다. 그보다 좀 더 낮아요. 그래서 초킹/벤딩 주법으로써만 나타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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