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BACH21382008.11.19 04:56
와~~~~정말 좋은 글이군요.... 어느 것 하나 간과할수 없는 팁이지만, 비브라토의 파형 연습이
실질적으로 와 닿는군요.

사실 기타는 음가가 즉시 소진하는 특성 때문에 비브라토의 효과가 반감되는 측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타의 비브라토도 무시하지못할 정도로 선율표현에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비브라토를 곡상의 흐름에 맞게 얼마나 시의 적절하게 구사하냐가 관건아닐까 생각합니다.
변화없이 시종 같은 방향의 비브라토를 구사하거나 음율의 흐름과 역행하는 것 같은 비브라토는
어찌보면 아니함만 못하다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음악이 아련한 느낌을 주는 부분에선 바로크 비브라토(5번)와
일정음을 비브라토 없이 끌다가 살아질 쯤에 하는 비브라토(2번)가 절묘할 것입니다. 기타는 아니지만, 2번 비브라토를 잘 구사하는 사람으로 저는 둘을 보았습니다. 대중가수 변진섭씨와 리코디스트 미칼라 페트리입니다. 특히 미칼라 페트리가 G선상의 아리아 연주하는 것 언제 한번 들어보시지요. 거의 졸도수준입니다.

다음은 기타로 잘 안될 것 같은 파형이 긴 비브라토(4번)입니다. 이것도 바이얼린에서 자주 들리는
것인데, 바이올린은 이게 아마 암 비브라토?로 가능할 것입니다. 파형이 짧은 비브라토가 동적인
느낌을 잘 표현한다면 이건 시간이 정지된 것같은 정적인 아스라한 표현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바이얼리니스트로 이것 잘 표현하는 이가 요제프 수크입니다. 이것 역시 들어보면 뒤로 넘어갑니다.
기타의 특성상 표현이 어려운 이런 비브라토를 잘 구사하는 게 미세하게 드러나는 연주력의 차이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어려움은 파형을 조절하는 비브라토의 경우(3번)도 마찬가지겠죠.....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