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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8.07.01 13:10
m.d님 글이 너무 길어서 .. ^^
한부분만 말씀드리면.. 가사가 기악자체의 순수함을 떨어뜨리다는건 단정하기가
힘들다도 봅니다. 왜냐면 베토벤 합창의 피날레도 가사가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듣고
말러교향곡(10곡중 무려 5곡이 가사붙은 성악적 교향곡임) 바그너의 극악 , 많은 오페라..등등
순수히 가사의 의미를 모르고 들어도 충분히 감흥이 오기 때문입니다. 가사를 안다면
그 감흥이 새롭게 다가올수도 있어나 그 감흥이 그 가사에 적절히 대응하는 정당성인지는
보장할수가 없는 거지요. 음계로 이루어진 모든 음악은 가사의 여부와 관계없이 그 자체로
가능성을 지니고 무한확장할수 밖에 없을겁니다.
(장윤정의 "어머나"가 유난히 슬퍼게 느껴지는 버스의 창가에 비스듬이 기대어 석양을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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