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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위에 달린 댓글들을 읽다 보니 문득 이런 뚱딴지같은 생각이 든다.
감상자들이 가지는 이러한 특권(?)의식은 도대체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일까?
연주자는 음악에 대해 무지해서는 안되고, 감상자는 무지해도 되는 이런 엿(?)같은 일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작곡과 연주는 결국 감상을 위해 그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고 보면, 감상자의 무지함과 뻔뻔함은 음악을 이해함에 있어 커다란 장해요인임이 분명하다.
단지 애호가라는 이유만으로 이 같은 뻔뻔함이 용서될 수 있을까?
애호가라면 애호가답게 음악을 사랑할 수는 없는 것일까?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것은 만고에 변함없는 진리가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