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bo by Jakob van de Geest, Vevey, Switzerland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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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트(Lute)"족 악기 중에서도...
"테오르보(Theorbo)"의 소리가 젤루 이쁜거 같다. ~.~
영화 "왕의 남자"가 꽤나 인기몰이를 했었는데...
이 곡을 작곡한 "비제(Robert de Visee)"는...
루이 14세 에게 "바로크 기타(Baroque Guitar)"를 가르쳤으니,
"왕의 선생" 쯤 되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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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onne des Harlequins" from Suite D major - Robert de Visee
Theorbo - Eduardo Eguez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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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남님 반갑습니다.
아래는 2003년 내한 연주회에 대한 당시의 안내문입니다.
참고하시길...
저희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는 개소 20주년을 맞아 2003년도의 주제를 ‘옛음악 옛스런 연주’로 정하고 르네상스?바로크시대 음악에 대한 강연회와 공연들을 마련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비올라 다 감바의 거장 Jordi Savall(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의 음악감독)을 초청하여 두 번의 연주회와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Jordi Savall의 독주회는 사실상 한국 최초의 비올라 다 감바 독주회입니다 [파올로 판돌포(P.Pandolfo)의 독주회가 있었으나 주로 바흐의 첼로 조곡을 연주했었습니다].
본 독주회의 프로그램은 큰 주제 아래 시대와 지역, 그리고 여러 장르의 오리지날 비올 음악을 담아 그 진수를 두루 감상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반주는 사비어 디아츠 라토레(Xavier Diaz-Latorre)입니다. 최근 전세계 음악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예 류트연주자입니다. 그래서 한 스테이지는 디아츠 라토레의 연주로 꾸몄습니다. 테오르보(Theorbo) 독주곡 그 시대의 기타(Guitar)곡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근래 우리 음악계에도 옛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수차례 훌륭한 연주자들이 내한한 바 있으나 너무 큰 공연장에서 연주하여 청중과 연주자 모두에게 불만족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일부 청중들께서 ‘실제로 들으니 답답하다’고 느낌으로서 혹시라도 모처럼 일기 시작한 옛음악 붐이 사그라질까 염려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조르디 사발의 독주회는 그 시대의 음악에 적합한 아담한 음악회장에서 연주함으로서 옛음악의 힘을 청중 모두가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조르디 사발의 첫 내한공연을 옛음악 애호가 여러분들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기대하는 바 입니다.
조르디 사발 독주회 2003 년 10월 9일 (토) 저녁 7시 30분 영산아트홀
"폴리아와 로마네스카"
Folias & Romanescas
Diego Ortiz
Folias & Romanescas
Passamezzo antico I - Folia IV - Ruggiero IX
Romanesca VII - Passamezzo moderno II
(Viol & Guitar/Theorbo)
Tobias Hume
Musical Humors
A Soldiers March - Harke, harke
Woope doe harme - A Soldiers Resolution
(Bass Viol)
Gaspar Sanz
Jacaras & Canarios
(Guitar)
Mr. de Sainte Colombe le pere
Fantasie
Sarabande
Gavotte
(Bass Viol)
Francisco Correa de Arauxo 3 Glosas sobre "Todo el mundo en general"
(3 Variations about "everybody in general")
Anonyme (Improvisation) Canarios
Antonio Valente Gallarda Napolitana
(Treble Viol)
**INTERMISSION**
Marin Marais
Prelude - Muzettes I /II - La Sautillante(경쾌한 음악)
(Viol & Theorbo)
Mr. de Sainte Colombe le fils Fantaisie en Rondeau
Mr. de Sainte Colombe le pere Les Pleurs (눈물)
J. S. Bach Bourree
(Bass Viol)
Marin Marais
Les Folies d'Espagne (에스파니아 풍의 폴리아)
(Viol & Theorbo)
조르디 사발 독주회 2003 년 10월 11일 (토) 저녁 7시 30분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여러 양식의 결합 - 마랭 마레 시대의 비올 음악"
Les Gouts Reunis- La Viole de gambe au temps de Marin Marais
Marin Marais
Prelude - Rondeau Champetre (전원풍의 롱도)
Mr. De Machy Prelude
J. S. Bach Allemande
Johannes Schenck Aria Burlesca
Marin Marais
Suite d'un Gout Etranger (이국적 취향의 모음곡)
Marche Tartare
La Tartarine & Double
Les Fetes Champetre
Allemande la Superbe
L'Arabesque
La Reveuse (꿈꾸는 사람)
Marche
Muzette
**INTERMISSION**
Alfonso Ferrabosco Coranto
Thomas Ford Why not here
John Playford La Cloche(종)
(Lyra-Viol)
Robert de Visee
Prelude - Passacaille
(Theorbo)
Marin Marais
Les Voix Humaines (인간의 목소리)
Antonio Martin y Coll
Les Folies d'Espagne (에스파니아풍의 폴리아)
조르디 사발은 1941년 스페인의 이구알라다(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6살 때 고향의 어린이 합창단 단원, 그리고 바르셀로나 음악원에서 첼로를 배우면서 음악에 입문하였다. 1965년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데 누구보다 앞장 서 온 사발은 일찍부터 비올라 다 감바 같은 잊혀진 악기를 통해 옛음악을 부활시키는 한편 조국 스페인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의 음악적 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968년부터 스위스 바젤의 스콜라 칸토룸에서 활동하면서 1973년에는 스승인 August Wenzinger의 교수 직위를 승계하였다.
1970년 이후부터 독주 음반을 녹음하기 시작한 사발은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명곡들을 세상에 알리면서 가장 권위 있는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또한 끊임없이 잊혀진 옛 작품들을 연구하는 한편 1974년부터 다수의 앙상블을 창단하여 중세부터 19세기 까지의 다양한 분야의 음악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연주하였다. 그는 아내인 소프라노 Montserrat Figueras와 류트연주자 Hopkinson Smith, Lorenzo Alpert등과 함께 결성한 Hesperion XX (1974), 그리고 La Capella Reial De Catalunya (1987)와 Le Concert Des Nations (1989)등을 창단하여 이들과의 연주를 통해 생생하면서도 역사적 정확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함으로 일찍이 옛음악의 선도적 연주자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는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일년에 평균 100여회의 연주 스케쥴을 강행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라틴 아메리카, 중동, 극동, 오스트렐리아, 뉴질랜드등 25개국의 주요 옛음악 페스티발에서 연주하고 있다.
옛음악계의 거장인 연주자 사발은 또한 같은 세대의 음악가중 활동분야가 가장 다양한 예술가로 꼽힌다. 그는 비올 연주가이자 그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음악감독이며, 제작자이자 교육자이며, 음악학적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는 옛음악을 재평가하고 부활시키는 금세기 최고의 예술가로 추앙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는 Alain Corneau의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7개의 Cesar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중에는 최우수 음향상이 포함되었음)을 통해 옛 음악이 소수의 엘리트나 매니아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사발이 음악을 연주한 또 다른 영화로는 Jacques Rivette의 Jeanne la Pucelle (1993), Pilar Miro의 El Pajaro de la felicidad (1993), Vera Belmont의 Marquise (1997) 등이 있다. 이 중에서 Marquise는 1998년 다시 한번 Cesar 상 후보에 올랐다.
이와 같이 25년 이상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조르디 사발에게 그의 예술적 능력과 공로를 치하하는 많은 직함과 상이 주어졌다. 1988년 프랑스 문화부는 그를 Officier de l' Ordre des Arts et Lettres로 임명하였으며, 카탈로니아 정부는 1990년 Sant Jordi Cross를 수여하였다. 1992년에는 Le Monde de la Musique에 의해 “올해의 음악가”로 뽑혔으며, 1993년에는 Victoires de la Musique에서 “올해의 독주자”로 선정되었다. 1998년 스페인 문화관광부는 그에게 Gold Medal for Fine Arts를 수여하였으며, 이듬해 1999년에는 비엔나의 Konzerthaus의 명예회원이 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Jaume I Prize of Honour를 수상하였고 벨기에의 루뱅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또한 100여장이 넘는 음반을 내어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1998년에 사발은 자신의 레코드회사 ALIA VOX를 만들어 그가 제작한 음반의 판권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모두 18개의 음반을 출시하였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것들은 “세상의 모든 아침- 그후 10년”, “오스티나토”, 비발디의 오페라 Farnace, 윌리엄 로스의 ?5성,6성 콘소트?, 마랭 마레의 ?l' Orquestre de Louis XIII?와 ?비올곡집? 제2권(1701), Mr. De Sainte Colombe le Fils의 ?비올곡집? 등이다.
Xavier Diaz-Latorre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사비에르 디아즈-라토레는 바젤 음악원에서 Oscar Ghiglia와 기타 고급과정을 공부하였다. 1993년 졸업 이후에는 바젤의 스콜라 칸토룸에서 Hopkinson Smith에게 류트를 배우며 옛 음악을 공부하였다. 그는 뛰어난 연주활동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다수의 국제적 상을 받았다.
디아즈-라토레는 유럽, 미국, 남아메리카의 주요 국제 페스티발의 고정 연주가로 참가하고 있으며 Hesperion XX, La Capella Reial de Catalunya, Le Concert des Nations (조르디 사발 지휘)등 유수의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19세기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성악과 기악 앙상블인 Goyesca의 설립자이며, 17?18세기 이탈리아 음악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실내악단인 La Terza Pratica의 창단 멤버이기도 하다.
1995년 이후 디아즈-라토레는 바로크 오페라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몬테베르디, 핫세, 페르골레지의 작품들을 르네야콥스, 사발 등과 함께 베를린 국립극장, 런던코벤트 가든, 파리 샹제리제 극장 등에서 공연하였다.
디아즈-라토레는 현재 The Escola Superior de Musica de Catalunya의 류트와 실내악 교수로 재직 중이다. -
1000식님 감사드려요...
둘째날 연주회 프로그램엔 Prelude - Passacaille로 되어있는데...
에귀에즈의 음반엔 Chaconne des Harlequins로 되어 있어서...
동일곡인가 해서 그랬습니다.
아님, 제 기억이 희미해서 노래를 잘못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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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자 "디아즈 라토레"가 솔로로 연주했던 "프렐류드"가...
아무래도 이곡인듯싶네요...
그때 연주회에 가셨던 분은 알려주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