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알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라는 문디이~ 같은 레이블이, (-..-)
2004년 당시, 자사 주.력.상.품. 으로 엄청 홍보를 때렸던 음반...

"2004 그라모폰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클래식계 최대의 화제작!
...이란 타이틀 아래, 각종 음악잡지에서 극찬한 음반이기도 하다.


"오페라"를 그닥 즐겨 듣는건 아니지만...

(사실, 성악쪽엔 무지몽매한 브남인지라... -.-)


"대체 얼마나 훌륭한 레코딩이길래..."
"만일 과대광고라면 고발해 버릴테닷!"

...하는 맘으로 5만원에 육박하는 3장 짜리 모아자씨 음반을 구입했다!


두둥~ (--)v



 


감상후기는... ★★★★☆


고악기의 담백하면서 기름진 음색.
귀엽고 앙증맞은 피아노포르테의 사용.
전직 카운터 테너 르네 야콥스의 지휘.
3cm 음반두께의 절반을 차지하는 해설지.

...에 별 하나씩!~

3시간이나 되는 곡 전체를 듣지 못한데다, 오페라 적응부족으로...

별 반개... ^^;



그래도 몇몇 아.리.아. 는 넘 아름다운 곡들이라 기억에 남아 있었다.

2막에서 "케루비노(Cherubino)"가 부르는 "아리에타(Arietta)"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Voi che sap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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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es, you know love,
look into my heart,
see if I'm suffering from Cupid's 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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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에 관한 말들은 늘... 구구절절 맘에 와닿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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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 che sapete" from "Le Nozze di Figaro" K.492 - Wolfgang Amadeus Mozart
Mezzo soprano - Angelika Kirchschlager
Concerto Koln - dir. Rene Jac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