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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bluejay2006.07.29 07:14
저도 짧은 소견으로 쓰려다 보니 문제가 있었군요.

피타고라스 시대는 물론 다레쪼 시대에도 주파수 개념 같은건 없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중세에 그려진 피타고라스 그림에서 보듯이 현장에 따른 음의 변화, 특히 같은 선밀도와 장력에서 현장 3:2 비율이 어울리는 음을 만든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동양에서도 2배3분법인가(?) 뭔가하는 같은 이론이 있었다 하더군요. 그것을 오늘날 우리는 주파수비 2:3 이라고 말할 뿐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기초하여 음계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음의 이름도 다레쪼가 체계화 할때까지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은 있었겠지만 (국악의 황태중림무, 또는 궁상각치우 처럼) 어떤 통일된 이론도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A4=440Hz 라는 절대음고 조차도 1900년대초 무슨 회의에서야 결정되었답니다. 440은 옥타브(주파수비 1:2) 계산을 편하게 하기위해 선택된 것 같습니다. (A1=55, A2=110, A3=220, A4=440, A5=880, A6=1760, A7=3520) 그 전에는 435Hz가 통용되었다 합니다.

혹 주파수 계산에서 2로 나누는 것이 이해가 안가신다면...
예를 들어 440Hz에서 시작하면, 440 * 3/2 = 660, 660 * 3/2 = 990, ... 인데 990은 440의 한 옥타브 위인 880보다 위 이므로 한 옥타브를 낮추어 990 / 2 = 495 로 한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만든 음을 처음에 T1,T2,T3...로 표기한 것은 CDE..니 도레미..니 하는 기존개념을 깡그리 잊고 시작하기 위함입니다. 음명은 후에 다레쪼가 지 맘대로 붙인 것이니 CDEFGA든, GABCDE든, FGABbCD든 절대음고도 불분명한 상태에서는 제겐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음계의 순서를 이빨 빠진 것처럼 사이가 떨어진 곳으로 단락지어 알파벳을 붙인게 아닐까하는 것은 제 짐작이고, Γ로 시작한건 3배음이기 때문인지 또는 Guido가 자기이름 첫자(G)를 희랍어로 표기한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는한 귀도와 신만이 알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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