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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해피보이2005.07.25 03:07
테데스코는 세고비아의 연주를 듣고 기타곡을 작곡해 주고 싶었는데, 세고비아가 되려 소르의 마적 악보를 던져주면서 기타를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테데스코의 악보를 보니 삼도진행이라든가 소르가 섰던 수법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반면 드뷔시는 기타곡을 작곡하고 싶었으나 미구엘 료벳이 기타를 모르고는 택도 없어!! 하고 말해서 실망하여 작곡 안했다는......

확실히 기타를 전혀 모르는 타케미슈는 팝송도 졸라 어렵게 편곡해놔서 다케미슈 편곡물을 칠 노력으로 바흐 조곡을 치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반면 기타 연주가 출중하면서 작곡을 해내는 롤랑 디앙, 벨리나티, 클레앙의 곡들을 연주해보면 기가막힌 운지들이 나옵니다. (어렵다기보다 어떻게 이런 운지를 생각해 냈을까 하는......) 예를 들면 클레앙의 곡중에 고작 3플렛안해서 카르카시의 연습곡 몇배의 아름다움을 주는 곡들을 만들기도 하고 벨리나티는 아르페지오인듯 선율을 전개해 나가기도 하고 선율인듯 반주를 해가는 수법을 써서 기타의 음역의 한계를 잘 극복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관현악을 작곡하는 능력을 가진 작곡가(퐁세, 테데스코....)들이 쓴 기타곡들은 전부다는 아니지만 시간의 흐름을 이기고 명작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곡은 다른사람의 곡을 분석하고 모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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