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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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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곡 : Tomas Breton(1850~1923)
곡 명 : La Verbene de la Paloma(라 팔로마 밤 축제)
연 주 : Ataulfo Argenta(Cond.), Coro Cantores de Madrid, Orquesta Sinfonica
녹 음 : London Decca ZCL 1005(LP)

작 곡 : Emilio Arrieta(1823~1894)
곡 명 : Marina
연 주 : V. P. Perez(Dir.), Coro de Camera de Tenerife, Orquesra Sinfonica de Tanerife
녹 음 : Valois Auvidis V4835(2CD)



16 세기말 이탈리아 피렌체의 예술 후원자였던 바르디 백작(Count G. de Bardi : 1534~1612)의 궁정에는 작곡가 야코포 페리(J. Peri : 1561~1633), 에밀리오 데 카발리에리(E. de Cavalieri : 1550~1602), 줄리오 카치니(G. Caccini : 1546~1618), 시인 오타비오 리누치니(O. Rinuccini : 1562~1621), 학자 지롤라모 메이(G. Mei : 1519~1594), 가수 겸 류트 주자 빈센초 갈릴레이(V. Galilei : 1520~1591) 등과 같은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그리스 시대의 비극을 재현하고자 하였는데 이들의 모임을 《카메라타 : Camerata》라고 부른다.

이들에 의해 주도된 오페라의 탄생은 서양음악사에 있어 일대 사건이었는데 이들이 주장한 모노디(Monody 단선율) 양식은 지금까지의 폴리포니(Polyphony 복선율) 음악을 부정함으로써 근대 바로크 음악의 문을 연 혁명적인 이슈였고 중세음악의 종말을 고하는 나팔소리였다. 이들 중 빈센초 갈릴레이는 과학자로 유명한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 1564~1642)의 아버지인데 그가 남긴 매력적인 6곡의 류트 작품을 대학시절에 기타로 연주했던 기억이 새롭다.

우리가 빈센초 갈릴레이를 기억해야하는 것은 오페라의 필수요소인 레치타티보(Recitativo) - 서창(敍唱)으로 번역되며 극의 전개상황을 서사적(敍事的 즉, 이야기식)으로 표현한다. 영창(詠唱)으로 번역되는 아리아(Aria)는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하므로 선율적이며 아름답다. 이 둘은 오페라를 구성하는 양대 축이다 - 를 고안해 낸 것과, 동시에 여러 개의 선율이 울리는 폴리포니(Polyphony : 多聲音樂)적인 음악에서부터 하나의 선율에 화음을 붙여 나가는 모노디(Monody) 양식으로의 변화를 주창한 점이다.

즉 지금까지의 폴리포니 음악은 선율이 여러 파트에서 동시에 진행을 하기 때문에 성악곡의 경우에는 가사가 서로 뒤섞여 알아들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러한 불합리함을 통주저음(通奏低音 : Basso Continuo)을 바탕으로 한 단선율 음악을 사용하자고 주장한 것이었다. 카치니는 "중세의 폴리포니적 대위법 체계의 가창양식은 시(詩)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카메라타의 노력에 의해 모노디 양식이 탄생되었고 이 양식은 음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주게 되는데 1598년에 이 양식에 의한 세계 최초의 오페라인 《다프네 Daphne》가 탄생되게 된다. 이 곡은 리누치니의 대본에 페리가 곡을 붙인 것인데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으며, 현존하는 최고의 작품은 《에우리디체 Euridice》로서, 《다프네》와 마찬가지로 리누치니가 쓴 대본에 페리가 곡을 붙인 것이다.

이후 오페라는 정가극(오페라 세리아 Opera Seria), 희가극(오페라 부파 Opera Buffa), 경가극(오페레타 Operetta), 악극(뮤직 드라마 Music Drama)을 거쳐 현대에 와서는 뮤지컬(Musical)이나 총체극(Total Theatre)과 같은 다양한 역사적 과정을 밟게 된다. 오페라는 고전파와 낭만파시대를 거치면서 과거처럼 귀족계급과 같은 특정 계층만이 즐기는 장르가 아니라 일반 서민층들로부터도 폭넓은 지지를 받는 인기있는 음악 장르가 되었다.

시민계급의 성장은 신화나 영웅을 소재로 한 귀족취향의 오페라 세리아에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처럼 여흥을 즐기는 서민취향의 오페라 부파와 같은 변모를 가져오게 했으며,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같은 베리즈모(Verismo) 오페라도 탄생되게 되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오페라가 여러 나라로 전파되면서 그 나라의 특성에 맞는 오페라의 형태가 탄생하게 되는데 독일의 징쉬필(Singspiel), 프랑스의 그랜드 오페라나 오페라 코미크, 영국의 발라드 오페라, 스페인의 사르수엘라(Zarzuela) 등이 그것이다.

사르수엘라는 17세기 스페인의 왕 펠리페 4세(재위 1621∼1665)가 마드리드 근교의 사르수엘라 별궁에서 배우들을 모아 놓고 노래나 춤을 곁들인 극을 즐겼는데 이것이 사르수엘라의 기원이 되었다. 사르수엘라는 여러 형태가 있으나 대체로 오페라 코미크나 징쉬필처럼 대사가 있는 음악극의 형태를 갖고 있다. 즉, 이야기의 줄거리는 대화나 독백으로 처리하고 중요한 대목에 노래를 넣는 스페인식의 오페레타로 이해하면 별반 무리가 없겠다.

초기에는 이탈리아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의 영향으로 신화나 영웅들을 소재로 한 무거운 2~4막짜리의 사르수엘라 그란데(Zarzuela Grande)가 만들어졌으나 곧 이어서 사르수엘라 알레그레(Zarzuela Alegre : 즐거운 사르수엘라)가 유행을 하게 되는데 기타, 만돌린, 탬버린, 캐스트네츠와 같은 민속악기와 스페인의 민요나 춤곡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스페인풍의 사르수엘라가 확립된다.

이것은 민중들의 음악이 귀족들이 즐기는 음악으로 침투해 들어간 경우인데 이 당시의 문화적 상황을 고려해볼 때 유독 스페인에서만 강하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이다. 이것은 조금 뒤에서 설명할 부분이지만 민중에 바탕을 둔 스페인 음악의 강렬한 생명력을 대변해 주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펠리페 5세(재위 1700~1746)가 스페인의 왕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사르수엘라는 쇠퇴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펠리페 5세는 프랑스 부르봉 왕가 출신으로 스페인의 전통에 대하여 무지하였고 무대음악이라면 이탈리아의 오페라밖에 몰랐다. 게다가 유명한 카스트라토(Castrato : 거세한 남자가수)인 파리넬리(Farinelli : 1705~1782)를 스페인으로 초빙해서 오랫동안 궁정에 머물게 했는데 파리넬리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보급에 박차를 가했고 이 영향으로 스페인에서 이탈리아풍의 오페라가 작곡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향은 역시 스페인 궁정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인 스카를라티(D. Scarlatti : 1685~1757)와 보케리니(Boccherini : 1743~1805)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이 때부터 사르수엘라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되며 18세기말에는 거의 잊혀져 버렸다.

오페라보다 실내악을 좋아한 까를로스 4세(재위 1788~1808)는 이탈리아 오페라를 금지하는 극단적인 법령을 내려 한동안 스페인 내에서 오페라 상연이 없었는데 이 법령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나폴레옹의 스페인 침공 이후에 로시니, 도니제티, 벨리니 등의 명작들이 스페인에서 잇달아 상연되면서 사르수엘라는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다. 잠자고 있던 사르수엘라는 19세기 중반에 바르비에리(Barvieri : 1823~1894)에 의해 되살아나게 되는데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1막짜리인 사르수엘리타(Zarzuelita : 작은 사르수엘라) - 또는 헤네로 치코(Genero Chico : 작은 장르라는 의미)라고 함 - 가 유행을 하면서 사르수엘라는 황금기를 맞게 된다.

아리에타(E. Arrieta : 1823~1894)는 1868년에 마드리드 음악원 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차피(R. Chapi : 1851~1909)나 브레똔(T. Breton : 1850~1923)과 같은 우수한 제자를 길러내었으며, 츄에까(F. Chueca : 1846~1908)는 1막 짜리의 헤네로 치코에 대한 훌륭한 작품을 많이 작곡하여 추에카 이후에는 주로 1막 짜리 작품이 만들어지게 된다. 아리에타의 제자인 브레톤이 작곡한 《라 팔로마 밤 축제 La Verbene de la Paloma》는 헤네로 치코의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며 히메네스(J. Jimenez : 1854~1923), 세라노(J. Serreno : 1871~1924), 루나(P. Luna : 1879~1942), 구리디(J. Guridi : 1886~1961), 또로바(F. M. Torroba : 1891~1991), 소로사발(P. Sorozabal : 1897~1988)과 같은 작곡가들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사르수엘라에서 파생된 또나디야(Tonadilla)에 대하여도 언급을 해야할 것 같다. 또나디야는 1750년경부터 왕성해진 소규모의 막간극이다. 스페인어의 또나다(Tonada)는 노래라는 의미로 여기에 축소어미를 붙인 것이 또나디야인데 '소규모의 노래극' 정도로 번역하면 별반 무리가 없겠다. 막간에 가수가 출연하여 단순하고 재치있는 노래를 주고받았는데 이것이 규모가 커져서 작은 음악극의 형태를 가지게 된 것이 또나디야이다. 또냐디야는 몇 분에서 십 여분에 이르는 짧은 노래극이지만 기지와 유머로 가득 차 있어 스페인 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표현하는데 더없이 적합한 형식이다. 비록 짧은 기간에 유행을 하고 소멸되어 버렸지만 스페인 음악의 정수를 표현하고 있는 매력적인 장르이다. 근대 스페인의 작곡가인 그라나도스(E. Granados : 1867~1916)는 이 빛나는 보석들을 캐내어 또나디야곡집(Tonadillas)을 남기고 있다.

사르수엘라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서민적인 성격에 있다. 오페라는 귀족들의 궁정에서 연주되고 귀족들이 여흥으로 즐기는 음악으로 출발했지만 사르수엘라는 그 시작부터 서민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민요나 춤곡과 같은 음악적 요소들이 진하게 담겨 있다. 서양음악사를 보면 세속음악과 궁정음악은 서로간에 영향을 주고받아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스페인만큼 그 벽이 얇은 경우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사르수엘라는 대부분 서민적인 친근함과 명랑함, 유머와 풍자와 재치로 가득 찬 스페인적인 기질을 담고 있는데 스페인만큼 민중음악의 생명력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경우는 달리 찾아보기 힘든다. 세계 어느 나라의 오페라가 사르수엘라처럼 민중 음악적인 요소로 가득 차 있는 예가 있는가? 스페인 사람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춤을 추며 태어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춤의 전통이 강한 나라인데 비엔나의 왈츠건 폴란드의 마주르카건 스페인식으로 녹여버리는 무서운 포용성을 지닌 나라다. 스페인 사람들의 리듬에 대한 감각은 탁월한데 플라멩꼬 리듬은 스페인에서 자란 사람이 아니고는 표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사르수엘라는 스페인 민중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음악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작곡가들이 사르수엘라의 이러한 민중적인 성격에 안주하여 머물러 버린 관계로 20세기 초반 이후에 쇠퇴의 길을 걷게된 점과, 이탈리아가 베르디(1813~1902)나 푸치니(1858~1924)와 같이 뛰어난 오페라 작곡가를 배출하고 있던 시기에 스페인에서는 세계적인 작곡가를 배출하지 못한 채 깊은 잠에 빠져 있었던 점이 무척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리고 파야(M. de Falla : 1876~1946)와 같이 뛰어난 작곡가가 이 분야에 작품을 남기고 있지 않은 점도 무척 안타까운 부분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두 음반 - 브레톤의 《라 팔로마 밤 축제 La Verbene de la Paloma》와 아리에타의 《마리나 Marina》 - 은 사르수엘라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

《라 팔로마 밤 축제 La Verbene de la Paloma》는 1막의 작품으로 베가(Ricardo de la Vega : 1839~1910)의 대본에 의한 것인데 라 팔로마(비둘기)로 불리는 마드리드 성모 축제의 밤에 다운타운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다. 전주곡이 연주된 후, 동네 사람들이 등장하여 한바탕 신나게 노는데 중늙은이 바람둥이 돈 일라리온(바리톤)이 여자들에게 추파를 던지며 익살맞게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정말 일품이다. 이어서 연인 사이인 수산나(소프라노)와 카스타(테너)가 등장하여 말라게냐(Malaguena)풍의 사랑노래를 부른다. 순진한 젊은 청년 카스타와 카스타의 속을 태우려고 일부러 돈 일라리온에게 끌리는 척 하는 수산나, 돈 일라리온과 동네사람들이 어울려 한바탕 소란을 피우는데 결국 수산나가 마음을 돌려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난다. 명지휘자 아르헨타의 색채감이 넘치는 관현악의 울림이 한껏 어우러져 한바탕 축제를 벌인 느낌이다. 정말 유쾌한 음악이다.

《마리나》는 아리에타의 대표적인 작품일 뿐만 아니라 스페인 밖에서도 비교적 자주 연주되는 3막의 사르수엘라 그란데(Zarzuela grande)이다. 이 음반은 3막의 오페라로 개정한 것인데 스페인 내에서는 사르수엘라 그란데로 작곡된 버전이 더 자주 연주된다. 마리나는 스페인 지중해 연안의 한 어촌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이다. 1871년에 작곡된 이 작품은 아름다운 선율, 탄탄한 극적 구성, 관현악적인 색채의 풍부함이 어우러진 명작으로 이제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작품이다.

마리나 역으로 나오는 소프라노 마리아 바요(M. Bayo)의 콜로라투라 아리아(Coloratura Aria 기교적인 아리아)가 무척 매력적인데 그녀는 이미 노쇠한 로스 앙헬레스, 베르간사, 카레라스, 도밍고 등 스페인 성악계를 이어받을 재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이다. 그리고 호르헤 역으로 나오는 스페인의 간판급 성악가인 알프레도 크라우스(Alfredo Kraus : 1927~1999)의 품격있는 목소리도 일품이다. 이 음반은 그가 타계하기 1년 전인 1998년도 녹음인데 71세의 할아버지임에도 청년의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마리나》는 오페라로 개작을 해서인지 사르수엘라에서 느껴지는 민중 음악적인 요소가 덜 느껴진다. 하지만 스페인 음악의 민요나 춤곡의 요소가 배어 있음은 아리에타가 어쩔수 없는 스페인 사람이란 것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새는 태어나서 눈을 뜰 때 처음으로 본 것이 뇌 속에 영원히 각인되어 평생동안 자신의 부모로 생각한다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나는 여러 편의 사르수엘라를 감상하면서 스페인 사람들의 뇌 속에는 스페인 음악이 영원히 각인되어있는 특이한 족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줄곧 스페인 음악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뇌 속에도 서서히 스페인 음악이 각인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나는 스페인으로부터 유배된 족속인가보다.      
Comment '7'
  • 1000식 2004.09.16 04:39 (*.244.125.167)
    일반음악감상실에 돈 일라리온이 추파를 던지는 익살스런 장면과 말라게냐풍의 사랑노래를 올렸으니 즐감하시길...

    http://www.guitarmania.org/z40/view.php?id=gowoon35&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98
  • 1000식 2004.09.16 05:00 (*.244.125.167)
    또나디야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www.guitarmania.org/z40/view.php?id=gowoon16&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또나디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62
  • 아이모레스 2004.09.16 07:08 (*.158.96.69)
    엄청난 정보네요... 1000식님은 앉아서도 3000리니... 서면 정말로 구만리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후훗 저는 서봐야 300미터고, 13층 우리 아파트에서나 바라봐야 900미터나 될까??
    암튼 1000식님 덕분에 저도 오늘은 300리쯤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부탁 드립니다... 담에 언제 한꺼번에 갚을 날이 꼭 있기를...
  • 2004.09.16 07:41 (*.105.99.113)
    올려주신연주 음질이 디게 좋게 나오네여...정열적인 스페인.
  • 1000식 2004.09.16 11:17 (*.244.125.167)
    음질?
    모노LP에서 픽업한 거예요.
    하긴 런던 데카니까...
    그 유명한 ffrr로 녹음된 거라서 그렇겠죠.
    녹음년도가 기록되어있진 않지만 아마도 1950년대에 녹음된 걸 거예요.
    지휘자인 아르헨타가 1958년도에 죽었으니까요.
    이 보물같은 음반을 15000원의 헐값에 구입했답니다.
  • 1000식 2004.09.16 14:27 (*.244.125.167)
    아이모레스님~ 너무 과찬이시군요.
    우리나라를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안동으로 한 번 모시지요.
  • 아이모레스 2004.09.16 20:00 (*.204.203.219)
    한국에 가게되면야!!! 근데 우짬 좋죠??
    전 술을 체질상 못하는데...
    연못의 옥잠화가 필 때는 갈 수 없겠지만...
    꽁꽁 언 연못이라두 보구싶어요...
    요즘 한국은 가을이라던데...
    단풍이란 걸 못본지 어언 20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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