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디바리 사운드의 비밀, 기후 탓?[잡지 월간객석에서 퍼옴]

by 김동선 posted Feb 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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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디바리 사운드의 비밀, 기후 탓?[잡지 월간객석에서 퍼옴]



'귀하신 몸'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같은 명기들이 내는 소리의 비밀이 밝혀질 수 있을까?

테네시 대학에서 나이테를 연구하는 고고학 전문가 그리시노 마이어 박사와 콜럼비아 대학의

기후학자 버클 박사는 목재가 자랄 떄 긴 겨울과 시운한 여름으로 인하여 특별한 음향적 특성을

지닌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이들은 1400년대 중반부터 1800년대 중반까지 나무의 성장속도가 늦춰진 것은 작은빙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를 비롯한 유명한 17세기의 이탈리아

바이올린 제작자들이 사용했던 나무는 보통보다 훨씬 밀도가 높은 알프스의 스푸르스였다.



작은빙하기 중에서도 1645년부터 1715년까지의 70년 동안 몬더 미니멈(Maunder Minimum)

이라고 알려진 가장 추운 시기에 도달한다. 스트라디바리는 몬더 미니멈이 시작되기

1년 전에 태어났고, 그의 최고의 작품은 1700년부터 1720년 사이에 탄생했다.



작은 해양생물을 통해 지구 기후를 연구해 온 버클은 이 기간을 비교해 보고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연구했다. 버클은 이를 위해 그리시노 마이어와 접촉했다. 그리시노 마이어는

서부 프랑스에서부터 남부 독일까지 5개국에 걸친 16개 고지대 숲의

낙엽송 · 전나무 · 소나무에 대한 나이테를 연구한 바 있다.



그리시노 마이어는 1625년부터 1720년까지 촘촘하고 폭이 좁은 나이테를 만든 전례 없이

성장기간이 늦은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 했다. 그리시노 마이어와 버클은 좁은 나이테가

악기의 음질을 향상시키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지만 나무의 밀도를 강화시킨다고 말한다.



"크레모나 바이올린 기술이 정점에 도달했을 떄 나타난 몬더 미니멈의 징후가 바이올린 톤과

광택에 차이를 가져왔을 것이다"라고 그들은 결론지었다.


▶나도 한마디◀
저에게 신선한 내용이라서 올려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크레모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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