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61.200.210) 조회 수 4833 댓글 8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그리고 아마추어로서 넋두리...

저뿐 만 아니라 대부분 기타 애호가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끔은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 않다... 웬만한 프로 못지 않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다가 또 연습의 높은 벽에 부딪힐 때는 "아! 프로의 길은 너무 어려워... 프로가 안되고 이렇게 맘 편히 음악을 즐기니 얼마나 좋아... 못해도 그만 잘해도 그만이지 뭐!" 라고 자위하기도 합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봅니다..
(창조적 피아노 연주법, 이전영 지음, 42쪽에서 인용)


1. 마음
아마추어 심적으로 잦은 호흡, 작은 프레이즈 표현
프로 정돈된 큰 호흡, 큰 프레이즈 표현

2. 몸
아마추어 정신적으로 많이 경직됨
프로 이완, 경직 등을 자유로이 조절

3. 눈
아마추어 청중을 대하면 어떤 부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전해질지 예측 불허
프로 청중을 대하면 청중과 같이 호흡하며 마음을 사로잡음

4. 수입
아마추어 금전적인 면엔 무관심
프로 활동에 따라 금전이 들어옴

5. 지출
아마추어 수입보다 많음
프로 수입과 관련하여 지출함

6. 매너
아마추어 소극적인 감정 표현
프로 적극적인 감정 표현



아마추어와 프로에는 위에서와 같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마음, 몸, 눈, 매너 등에서 아마추어의 이러한 점들은 아마도 음악을 대하는 마음가짐의 차이에서 생긴것 같아요(저의 경우에..)... 좋아하는 곡들만.... 하고... 세밀한 점들까지는 파고들 필요가 없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좀 고민은 하지만.... 좌절까지 하며 몸부림칠 필요는 없겠죠...

또 연주를 하게 되면 정말 부담 없이 할 수도 있습니다... 연주를 돈 받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아니 받을 수가 없겠지요... 연주회를 갖는다면 또 연주를 좋아한다면 이것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쓸 수도 있겠지요.....

그럼 "연주를 잘하려면 꼭 프로가 되어야 하는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렵지만 프로 같은 아마추어가 되고 싶습니다...

마음, 몸, 눈, 매너는 정말로 프로의 것을 갖고 싶습니다....


채소...
Comment '8'
  • # 1970.01.01 09:00 (*.216.78.111 )
    아마는 추워도 춥지 않습니다. 다른 본 프로의 직업이 있으니까.
  • # 1970.01.01 09:00 (*.216.78.111 )
    아마추어가 부담이 없죠, 금전과 음악의 상관관계는 영별로,
  • # 1970.01.01 09:00 (*.244.13.45 )
    프로같은 아마추어라...아주 좋은 말인듯하군요.^^
  • # 1970.01.01 09:00 (*.62.26.23 )
    큰호흡이란말에 공감...수
  • # 1970.01.01 09:00 (*.62.26.23 )
    좋은글이네요...수
  • 아르떼 2004.06.12 03:04 (*.113.139.18)
    프로같은 아마추어라. 그건 결국 프로 흉내내기이자 욕심이 아닌지요. 프로로서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싶고 프로만큼의 실력과 등등 좋아보이는 점들은 가지고 싶다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실력있는 아마추어들에게 프로 같다고 하는 건 칭찬이지만(그건 실력에 대한 칭찬인거죠) 아마추어 스스로 그런 말을 하는 건 좋은 게 아니라 기만적인 거라 봅니다.
  • 컨츄리맨 2004.06.12 16:07 (*.228.64.167)
    프로나 아마츄어나 사람나름이지 않을까요?
  • zi⊙~iz 2004.06.13 03:58 (*.237.118.70)
    2,3,5,6번이 내겐 해당 사항 없으니까..음....저는 아마츄어~~~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4 스페인 각 지방의 음악과 문화(1) 1 file 1000식 2005.04.28 52400
1413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3부 쩜쩜쩜 2003.09.02 47963
1412 클래식기타주자가 가야할길.. 333 생각 2011.02.14 44954
1411 류트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장식음 3 이브남 2006.11.26 44453
1410 반도네온(bandoneon) 2 고정석 2010.06.11 44316
1409 바흐의 주요 건반음악 작폼 음반목록 입니다~~~~ 1 lovebach 2002.04.05 33164
1408 삐에리 연주 & 마스터클래스 후기 17 발자취 2007.05.10 30786
1407 바루에코 인터뷰기사..원문. 2000.10.23 27674
1406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 128 의문 2011.01.31 26767
1405 비브라토 21 2008.11.17 24747
1404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1 - 25) 2 file 2008.06.04 22970
1403 William Ackerman 아시는분 3 jj 2002.06.24 22256
1402 엔카와 트로트 (펌) 7 두레박 2006.11.17 22153
1401 Alexander Lagoya라는 분이 연주한 BWV 1006 Gavotte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29 pizzicato 2009.03.01 21941
1400 기타 맥놀이 조율표 4 file CHOI 2008.03.24 21648
1399 제가 추천하는 Alfonsina y el mar 8 고정석 2006.09.09 21299
1398 에릭클랩튼 ' Layla'에 대해서 뭐 좀 여쭤보겠습니다... 2 bradpitt 2009.06.29 20846
1397 바하의 바디네리악보 쓸만한가요? 6 file 콩쥐 2006.02.20 20493
1396 많이 안어려운 클래식기타곡좀 추천해주세요 11 Rookie 2009.03.03 20481
1395 [강추도서] 자기발견을 향한 피아노 연습(With Your Own Two Hands) 9 전병철 2001.05.26 20175
1394 음악과 수학 - 순정조와 평균률, 그리고 기타의 조율 10 bluejay 2008.03.24 20026
1393 Desolation Row ㅡ Bob Dylan 9 file gmland 2010.04.04 19489
1392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51 - 75) file 2008.06.04 19394
1391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76 - 100) file 2008.06.04 19323
1390 classic 10 희주 2007.05.22 19221
1389 [Guitar Trivia] 세고비아와 바리오스 2 file 김상욱 2007.11.20 19164
1388 조이름의 비밀-당신은 아시나요? 46 금모래 2006.07.17 19063
1387 절대음감 좋은가 나쁜가? 35 seami 2008.06.09 19041
1386 블루스 2012.07.20 18810
1385 연주할때 아마추어의 특징. 34 file 궁금이 2010.09.16 18723
1384 바흐 칸타타 한글가사 (BWV 26 - 50) 1 file 2008.06.04 18348
1383 카오리 무라지 dvd 코스타리카 감상 file 로직밤 2009.03.22 18242
1382 이미경 Who, " violinist / 뮌헨음대 교수 " < 발췌문 > 4 jons 2012.03.09 18225
1381 사찌꼬 2 file 항해사 2006.11.18 17963
1380 소르---- 주옥같은 많은 명곡들이 자주 연주되기를 바라며. 7 고정석 2004.11.28 17750
1379 스페인 르네상스 음악 한 곡, La Bomba!~ 4 이브남 2008.07.09 17745
1378 세고비아가 남긴 샤콘느의 4가지 녹음 10 file 정천식 2012.01.21 17630
1377 연주들을때 프로들의 특징. 5 file 궁금이 2010.09.23 17601
1376 기타선생님 만난 후기. 32 file 궁금이 2010.09.14 17470
1375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 솔레르 신부(2) 정천식 2004.02.11 17065
1374 [화음] 그것이 알고 싶다. 42 금모래 2009.10.15 17024
1373 말러의 "현세의 고통에 대한 술 노래" - 병호 형을 생각하며 6 file 정천식 2013.08.02 16997
1372 [질문] 바하 샤콘느를 연주하기 위한 기본 준비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40 밀롱가. 2008.03.03 16932
1371 연주회 후기에 대해... 65 쏠레아 2007.10.03 16895
1370 좋은 편곡이란 ? ( 슈베르트의 밤과 꿈에 대하여... ) 5 진태권 2012.01.10 16878
1369 신모씨의 연주자 평가(관리자 요청으로 제목 변경) 122 file 추적자 2018.01.28 16645
1368 차이코프스키-호두까기인형 - 별사탕요정의춤- 질문이요! 1 카키 2009.12.08 16625
1367 서평 : 노래극의 연금술사(오해수 지음) 2 정천식 2013.08.25 16447
1366 신나는 리듬의 카나리오스!~ 12 이브남 2008.07.03 16368
1365 클래식음악과 실용음악의 연관성 2 susujun 2013.06.21 16366
1364 작곡가philip rosheger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티트리 2013.02.21 16341
1363 [아우셀의 비밀] 무대에서 결코 곡을 까먹지 않는 방법 - 로베르토 아우셀 인터뷰 14 으니 2005.02.20 16023
1362 샤콘느 1004님 보셔요... 4 file amabile 2009.03.05 15843
1361 클래식과 대중음악 2 지식 2015.03.02 15809
1360 Music Quotes.. 채소 2003.07.15 15665
1359 배철수의 음악캠프(박규희) 3 file 꽁생원 2014.06.15 15620
1358 지고이네르바이젠 23 콩쥐 2009.03.14 15582
1357 대다수 프로들도 되지 않고 있는 legato 연주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53 신현수 2016.07.25 15441
1356 스케르초 1 형식론 2015.11.30 15415
1355 타레가 작품목록 1 뮤즈 2008.10.22 15410
1354 클래식 기타곡중에 이런 곡 없나요?? 3 경박한놈 2008.12.15 15372
1353 음악과 미술에 대한 잡생각 41 쏠레아 2009.10.09 15351
1352 전통문화의 원리를 찾아서 (우실하) 콩쥐 2013.07.19 15240
1351 남미음악지도 그리고 porro......조국건 6 file 콩쥐 2006.09.04 15176
1350 대성당 1, 2, 3악장의 난이도 10 GLSB 2010.05.21 15123
1349 알함브라 분석 3 분석론 2015.09.07 14997
1348 현으로 듣는 인벤션이라... ~.~ 6 이브남 2008.07.02 14851
1347 예술과 기타매니아와 현실 23 금모래 2008.06.30 14823
1346 20세기 기타계의 혁명가 세고비아 32 1000식 2005.04.20 14815
1345 음악영화."투게더".....감독(첸카이거) file 콩쥐 2005.11.21 14794
1344 젓가락행진곡에서 file 기타사랑 2009.11.17 14768
1343 바흐 샤콘느 세고비아 편곡본에서요 4 서씨 2010.01.21 14755
1342 20대 젊은연주자와의 대화 . 3 file 콩쥐 2008.06.08 14745
1341 밀고당기기 13 2007.09.20 14483
1340 바흐작품목록 2 6 lovebach 2002.04.03 14362
1339 1991년 오우삼감독의 종횡사해라는 영화에 나왔던 노래입니다. file 마이콜 2012.07.13 14335
1338 기타줄은 왜 E-B-G-D-A-E 으로 튜닝하는건가요??? 18 미스터엠 2006.08.28 14273
1337 새로 발견된 소르의 환상곡 d단조 2 file 1000식 2006.12.22 14246
1336 전국연주회장 콩쥐 2014.07.22 14177
1335 너무 길어진 저작권법 34 콩쥐 2009.05.18 14143
1334 왜 우리는 우리 민요를 기타로 연주한 명곡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3 file moosoh 2008.07.18 14067
1333 조언 4 조언 2015.05.26 14066
1332 아랑훼즈 오케스트라 음원이 필요합니다. 1 나비소리 2014.11.18 13936
1331 산골strs가 드리는 유용한 정보(안보면 후회함) 26 산골스트링즈 2007.05.03 13916
1330 [re]또 하나 클래식 좋은글 ... 2008.06.08 13914
1329 기타의 외계인들 15 섬소년 2006.12.12 13888
1328 마르코 소시아스 마스터클래스(2008.11.6) 3 YEON 2008.11.08 13872
1327 Blues&#65381;Jazz, Flamenco, 국악 장르와 즉흥연주&#65381;애드립 11 gmland 2011.02.04 13862
1326 milonga de julio +_+ 2009.07.18 13835
1325 piano vs fortepiano (bach2138) 1 file 콩쥐 2008.06.04 13827
1324 샤콘느 편곡에 대해서. 11 1004 2009.10.15 13770
1323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1) file gmland 2003.07.24 13683
1322 더 이상 날지 못하리... 1 이브남 2006.12.01 13644
1321 2008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음반 안나오나요? 3 하기 2009.01.28 13595
1320 안녕하세요 음악파일을 찾구있어요 2 scotch 2009.03.30 13558
1319 Carnival Songs... 15세기 칸초네 2 이브남 2009.10.05 13540
1318 클래식기타의 위상에 대해 89 모카 2005.05.22 13511
1317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에 대해... 9 이브남 2008.08.12 13474
1316 클래식 기타를 배우면 핑거스타일 곡들을 쉽게 할 수 있나요? 2 산뽀 2016.03.02 13352
1315 요즘 국내외 콩쿠르 곡 2 궁금 2015.03.12 1332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