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아리 발표회 때 몇 번 독주를 한 적이 있어요...
그때마다.... 한 100번 쳐서 외우고... 또 100번 더 연습해서 무대에 올랐죠...
무대에 올라가면 무척 떨었어요.... 연주라고 할 것도 없고...
거의 무의지... 무의식 상태에서 쳤던거 같애요..
안떠는 칭구들도 많은데... 난...으...
"창조적 피아노 연주론(이전영, 예성출판사)"에 보니 무대공포증에 관한 글이 있었어요..
책에 보면 이런 무대공포증은 아주 어린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별로 없다고 하네요.. 그저 사람들이 많은 것이 신나기만 하죠...
그후 연주란게 뭔지 조금씩 알면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한 30대까지 이런 공포심이 점점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물론 연습을 꾸준히 하면 이런 공포심이 점점 줄어들지만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무대공포증은 급격히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50대 60대가 되면 이런 공포증은 또 거의 없어진다고 하네요...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어... 창피할 것도 없어..." 이런 막가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말이죠... 정말로 막가면 안되는데...^^
하지만 이때부터 체력이나 기량도 함께 떨어져 정말로 막가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 공포심 때문에 위축되고 내 의지대로 연주가 안되고 더 긴장이 되는거 같아요.... 또 이런 건 나의 손가락이 나의 의지대로 움직이도록 생각하며 평소 연습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막연한 이야기지만.... 어렴풋이 이해가 될 것도 같아요...
아 그래도... 무대에 올라가면 떨릴거 같아요...
채소...
그때마다.... 한 100번 쳐서 외우고... 또 100번 더 연습해서 무대에 올랐죠...
무대에 올라가면 무척 떨었어요.... 연주라고 할 것도 없고...
거의 무의지... 무의식 상태에서 쳤던거 같애요..
안떠는 칭구들도 많은데... 난...으...
"창조적 피아노 연주론(이전영, 예성출판사)"에 보니 무대공포증에 관한 글이 있었어요..
책에 보면 이런 무대공포증은 아주 어린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별로 없다고 하네요.. 그저 사람들이 많은 것이 신나기만 하죠...
그후 연주란게 뭔지 조금씩 알면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한 30대까지 이런 공포심이 점점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물론 연습을 꾸준히 하면 이런 공포심이 점점 줄어들지만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무대공포증은 급격히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50대 60대가 되면 이런 공포증은 또 거의 없어진다고 하네요...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어... 창피할 것도 없어..." 이런 막가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말이죠... 정말로 막가면 안되는데...^^
하지만 이때부터 체력이나 기량도 함께 떨어져 정말로 막가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 공포심 때문에 위축되고 내 의지대로 연주가 안되고 더 긴장이 되는거 같아요.... 또 이런 건 나의 손가락이 나의 의지대로 움직이도록 생각하며 평소 연습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막연한 이야기지만.... 어렴풋이 이해가 될 것도 같아요...
아 그래도... 무대에 올라가면 떨릴거 같아요...
채소...
Comment '16'
-
아...자기전에 10번은 쳐야지... ^^
-
하루에 10번씩 100일치면 1000번이 됩니다.이정도 연습하면 어떤곡이라도...
-
결과는.. 안 좋았죠 물론.. 아앙~~ 떨기 시렀는데.
-
손을 부르르르 떨면서 생각 없이 쳤다는데요??
-
석재는 떨려서... 손이 차워지고.. 얼굴 하예지고.
-
약은 안됩니다... 약물중독....될 수 있어요...
-
곡을 시작해서 하루에 연습하는 양 곱하기 날짜하면 대강 숫자가 나옵니다.
-
무대가 낯설어서 그래여. 리허설 끝나고 연주안하더라도 계속 무대에 있어보면..뽀.
-
연습부족이나 아님 그 곡을 완전히 소화못하신건아니신지.....
-
연습을 마니해서 거의 왁벽하게치면 무대에 올라가두 자신있구 안떨리던데
-
세고비아도 떤대요~~~
-
우황청심원 먹었더니 조금 나아진것같기도 한데... (느낌상)
-
천번이란 완성된 후부터 세는 건가요? 글고 몇번 쳤는지는 대충 어떻게 알죠?
-
울 선생님은 1000을 친 후 무대에 서면 떨려도 무의식으로 음악이 나온다고.. ^^
-
으... 약을 쓰는건....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용.... 채소...
-
안떨리는 좋은 약 있다던디..심장박동수 조정하는것..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14 |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야마시타의 연주) 4 | 정천식 | 2004.01.31 | 6639 |
1413 | 히메네스 - 알론소의 결혼 4 | 정천식 | 2004.01.30 | 8001 |
1412 | 히데는요..X-japan의 기타리스트입니다. | 명노창 | 2000.10.09 | 5805 |
1411 | 히데가 최고야~~~~~! | 히데사마 | 2000.10.08 | 5778 |
1410 | 흥미로운 발견입니다... | 미니압바 | 2001.02.09 | 4858 |
1409 | 흐르는 강물님의 글을 읽고 8 | 느끼 | 2005.03.13 | 6085 |
1408 | 후쿠다 신이치 공연 후기... 33 | jazzman | 2005.11.05 | 7542 |
1407 | 효과적인 연습방법 - 연주의 성공은 연습의 질에 달렸다 4 | 고정석 | 2006.08.20 | 11552 |
1406 | 황병기 가야금 작품집을 추천합니다. 6 | 고정석 | 2003.11.17 | 11566 |
1405 | 확실히... | 형서기 | 2000.12.01 | 5058 |
1404 | 혹시 끌레이냥의 사형수의 최후 없나요? 3 | 김영욱 | 2004.09.27 | 6569 |
1403 | 혹시 Leonardo Balada의 Apuntes for Four Guitars 들어볼수 있을까요? | 옥용수 | 2003.11.26 | 10563 |
1402 | 혹시 1 | 안녕하세요^^ | 2004.08.12 | 6285 |
1401 | 호르헤 모렐이 누구야? 9 | 정천식 | 2003.12.09 | 6680 |
1400 | 형서기형 넘 고마워여...요셉 숙(josef suk) | 수 | 2001.01.27 | 5689 |
1399 | 형서기님... | 진 | 2000.12.24 | 4964 |
1398 | 형서기님 다 보고선 | 수 | 2000.08.31 | 5489 |
1397 | 형서기님 요기.... | 화음 | 2000.08.31 | 5681 |
1396 | 현으로 듣는 인벤션이라... ~.~ 6 | 이브남 | 2008.07.02 | 14852 |
1395 | 현악5중주 이야기 (4) - 슈베르트편 5 | 1000식 | 2005.04.05 | 7730 |
1394 | 현악5중주 이야기 (3) - 드보르작편 3 | 1000식 | 2005.04.04 | 7450 |
1393 | 현악5중주 이야기 (2) - 모차르트편 3 | 1000식 | 2005.04.02 | 6904 |
1392 | 현악5중주 이야기 (1) - 보케리니편 2 | 1000식 | 2005.04.01 | 8802 |
1391 | 현상금 3만원........호세 루이스 곤잘레스의 샤콘느. 4 | 수 | 2001.05.16 | 6237 |
1390 | 현대인의 의식분열. | 의식분열 | 2000.09.24 | 5645 |
1389 | 현대음악이란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14 | 수 | 2003.06.19 | 5838 |
1388 | 현대기타음악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 고민중 | 2000.09.24 | 5290 |
1387 | 현대곡은... | 으랏차차 | 2001.03.17 | 5078 |
1386 | 헨델...하프시코드 조곡임당!!!(요건 쬐금 짧아여 ^^) | 신동훈 | 2001.10.17 | 5876 |
1385 | 헤레베헤의 연주가 나온김에 한곡더!~ 1 | 이브남 | 2006.12.20 | 10828 |
1384 | 헐...어케여..--;;;;;;;; | 형서기 | 2000.08.31 | 5451 |
1383 | 헉.......한국 작곡가가 1위라구요?? | 안티기타 | 2000.11.02 | 4934 |
1382 | 허접답변... ^^; | 신동훈 | 2001.03.12 | 4854 |
1381 | 허걱~ 이렇게나 빨리 답변을 주실줄은..... | 고앙이 | 2000.11.20 | 4671 |
1380 | 행~님!! 홈페쥐 보수작업 추카... | 한쌈 | 2000.07.02 | 5434 |
1379 | 햇빛 쏟아지는 사이렌의 숲속... 2 | 이브남 | 2007.02.11 | 13060 |
1378 | 해피보이님께.................거지의 사랑노래(?) 4 | 정천식 | 2003.12.29 | 8884 |
1377 | 합창교향곡...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3 | eveNam | 2004.01.25 | 6751 |
1376 | 한줄만 더. 37 | ZiO | 2004.09.18 | 7141 |
1375 | 한오백년 살자는데... | 오모씨 | 2001.02.24 | 6009 |
1374 | 한말씀만... 4 | jazzman | 2004.02.06 | 6297 |
1373 | 한국적인 것. 30 | B612 | 2003.08.29 | 6964 |
1372 | 한국의 음악논문을 찾아볼 수 있는 곳 하나 소개합니다. | 변종현 | 2023.11.04 | 916 |
1371 | 한국 전통음악 좋은곡으로 추천해 주셔여~~^^ 19 | 혁 | 2003.11.17 | 9274 |
1370 | 한 마리 새가 된 여인 - 로스 앙헬레스의 타계를 애도하며 9 | 1000식 | 2005.02.05 | 7292 |
1369 | 하하...바루에코사셨어요? | 수 | 2000.12.24 | 4990 |
1368 | 하프의 마음, 하프의 영혼 사발레타 | 정천식 | 2004.06.19 | 8512 |
1367 | 피하시온(fijación)이 무엇인가요? 3 | 궁금해요 | 2005.12.19 | 7282 |
1366 | 피아졸라의 밀롱가 3 | 정천식 | 2003.11.28 | 7172 |
1365 | 피아졸라의 대표곡은? 5 | 정천식 | 2003.11.27 | 7750 |
1364 | 피아졸라의 Oblivion(망각) 7 | 정천식 | 2003.11.29 | 7372 |
1363 | 피아졸라 겨울은 예상대로 바루에코 자신의 편곡이라고 합니다 1 | 으니 | 2002.10.11 | 6094 |
1362 | 피아졸라 4계 중 봄 악보 중 피치카토 플러스 연주법 궁금합니다.... | 고독기타 | 2020.06.04 | 4563 |
1361 |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원곡) 2 | 정천식 | 2003.11.30 | 6859 |
1360 | 피아졸라 - 천사의 죽음(베니테스) 8 | 정천식 | 2003.11.30 | 9210 |
1359 | 피스크? 테크니션? | brawman | 2000.06.11 | 5644 |
1358 | 피스크 연주회 프로그램은... | 형서기 | 2000.12.14 | 4736 |
1357 | 피게라스를 추모하며 5 | 정천식 | 2012.04.14 | 13128 |
1356 | 플라멩코 이야기6 | 김영성 | 2002.10.24 | 6322 |
1355 | 플라멩코 이야기 5 1 | 김영성 | 2002.10.23 | 4955 |
1354 | 플라멩코 이야기 4 | 김영성 | 2002.08.05 | 5158 |
1353 | 플라멩코 이야기 3 5 | 김영성 | 2002.07.25 | 5595 |
1352 | 플라멩코 이야기 2 | 김영성 | 2002.07.24 | 4914 |
1351 | 플라멩코 이야기 1 | 김영성 | 2002.07.23 | 5729 |
1350 | 플라멩꼬 : 피맺힌 한의 노래, 눈물의 기타 1 | 고정석 | 2001.12.17 | 6228 |
1349 | 프로가 연주하는 아라비아기상곡은??????? | 간절한 | 2000.12.14 | 5064 |
1348 | 프레이즈가 뭐지요? 10 | 바실리스크 | 2003.05.15 | 6692 |
1347 | 프랑코 코렐리를 추모하며 7 | 정천식 | 2004.01.05 | 6322 |
1346 | 푸하하! 신홍여행! 망신살이 또... | 泳瑞父 | 2000.10.20 | 4995 |
1345 | 푸가의 기법을 기타콰르텟이? 7 | 으랏차차 | 2001.07.28 | 5954 |
1344 | 퐁세의 발레토 5 | iBach | 2003.07.01 | 5900 |
1343 | 페르시안마켓에 대해서.. 2 | 케텔비 | 2003.07.19 | 8561 |
1342 | 페라이어... 이건 에러야~ -_-; 3 | eveNam | 2003.12.08 | 7954 |
1341 | 퍼온글.....신동훈님의바하의 하프시코드음악안내. | 수 | 2000.11.10 | 4996 |
1340 | 퍼온글.......추천협주곡,실내악곡,독주곡. | 수 | 2001.01.07 | 5801 |
1339 | 팽만식님이 쓰는기타..^^! 14 | 민성 | 2001.08.04 | 6044 |
1338 | 팻 매시니...........첨으로 그의 음반을 듣다. 19 | 수 | 2003.03.26 | 6263 |
1337 | 파크닝의 알함브라... 2 | pepe | 2003.11.01 | 6559 |
1336 | 파크닝 재발견... 11 | 차차 | 2002.10.30 | 5342 |
1335 | 파야의 폴로 - 후쿠다 신이치의 연주 | 정천식 | 2004.03.26 | 6250 |
1334 | 파야의 폴로 - 예페스의 연주 | 정천식 | 2004.03.26 | 5997 |
1333 | 파야의 폴로 - 수페르비아의 노래 | 정천식 | 2004.03.26 | 6096 |
1332 | 파야의 스페인 무곡(기타2중주) | 정천식 | 2004.03.24 | 6104 |
1331 | 파야의 스페인 무곡 오페라 버전 | 정천식 | 2004.03.23 | 6298 |
1330 | 파야의 도깨비불의 노래 | 정천식 | 2004.03.26 | 6308 |
1329 | 파야 - 시장의 춤(오케스트라) | 정천식 | 2004.03.30 | 5638 |
1328 | 파야 - 시장의 춤(기타연주) | 정천식 | 2004.03.30 | 5808 |
1327 | 파야 - 물방아꾼의 춤(오케스트라) | 정천식 | 2004.03.30 | 5615 |
1326 | 파야 - 물방아꾼의 춤(기타연주) | 정천식 | 2004.03.30 | 6023 |
1325 | 파리기타콩쿨의 중단과 의미 | 미니압바 | 2000.11.19 | 5025 |
1324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2편] | 미니압바 | 2000.11.06 | 5174 |
1323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1편] | 미니압바 | 2000.11.02 | 5854 |
1322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최종] | 미니압바 | 2000.11.08 | 5203 |
1321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 [3] | 미니압바 | 2000.11.07 | 5458 |
1320 | 파가니니의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대소나타[바이올린이 반주해주는] 좀 올려주세요. 1 | 메르츠 | 2003.09.07 | 8628 |
1319 | 틸만 홉스탁연주 듣고...그리고 카를로스 몬토야.... 7 | 최성우 | 2001.06.06 | 7137 |
1318 | 티비 cf중에서 '보성녹차'에 나오는 음악의 제목을 알고싶습니다~ | 챠우챠우 | 2004.07.21 | 6012 |
1317 | 특히 기타 애호가들은 연주회장에 자주 가야 해요. | 미니압바 | 2000.11.06 | 4518 |
1316 | 트레몰로의 교과서연주. 20 | 수 | 2003.11.09 | 6524 |
1315 | 트레몰로에 대한 투정. 2 | 수 | 2003.11.09 | 6271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