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대한 오해풀기...

by 지얼 posted May 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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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제가 이렇게 얘기했다고해서 비판은 무조건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아니지요...예를 들어보겠심다..
예전에 누군가 제게 이렇게 말쌈하시더군요..."야마시타? 그넘 순 3류 기타리스트 아냐?..."
웃기는 얘기이지요....아무렴 권위있는 파리 콩쿨에서 3류에게 왕관을 씌워주었겠습니까?..뭐,"대가"의 경지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3류"라고 말했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지만...그렇게 말한분의 의미는 그저 얒잡아봄 그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간혹 기타 독주회를 가곤 하는데 중간의 쉬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이따구 망발들이 들려옵니다....빠르게 치긴 했는데 음악 해석을 잘못했다는 둥, 저정도는 나도 친다는 둥, 저부분에서는 저렇게 치면 안된다는 둥....
예술의 주관성은 저도 인정하겠습니다.그러나 자신의 방식이 아니면 안된다는 투의 편견과 독단의 주관들에는 넌더리가 나더군요(본인은 많이 씹혀봤지요)...
이곳의 게시판에도 가끔 그런글이 올라오더군여...객관적이지는 않더라도 비교적 음악적인 비판이 아닌,그저 "씹어대기"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닌 글발들이.
저는 잘하건 못하건 대략 17년의 세월을 기타와 관계된 일로 채워왔는데 그동안 봐왔던 사실중의 하나는 바로 이러한 비평이랄수도 없는 "무지막지 까대기"식의 태도입니다....왜 이리 주위에는 입으로 음악하는 이들이 많은지요.
예전에 기타월드-후에<클래식 기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지만-라는 기타전문잡지에 신정하씨가 기고한 <기타리스트>에 관한 글을 봤는데 ,그분은 나름대로 주관성을 가지고 평하였으나,그래도 해당 기타리스트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기본적으로 바탕에 깔고 비평할 것은 비평하더군요...참으로 겸허한 평이랄까.어쨌든 좋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이런 평이 아쉽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러셀에 대해 어쩌구 저쩌구하는 유식한 이들보다 묵묵히 헨즈의 야상곡을 연습하는 초심자분들이 더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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