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바하의 샤콘... 만약 바하가 이 곡만 작곡하였어도... 가장 위대한 작곡가라고 해야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바하의 환상의 풍부함과 감정의 깊이, 그 태도의 숭고함과 기교의 날카로움......
그런데 바하의 원보에는 빠르기가 적혀있지 않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연구에 의해 Andante 나 Grave로 연주한다고 합니다. 갈브레이스의 긴 연주도.... 그보다 빠른 연주들도 연주가들이 해석하기... 연주하기 나름입니다.
아....! 샤콘..
8마디씩 주제의 변주가 되풀이됩니다.... 30번이나...
주제가 끝나고 1변주가 시작됩니다.. 새롭고 날카로운 느낌이 나는.... 그리고 한층 더 화려한 느낌이 나는 2변주... 또 움직임이 부드러운 3변주 음정이 넓어지고 높은음과 낮은음을 갑자기 바꾸어져 격렬함을 내는 4변주, 이어서 5변주가 이어지고... 펼침화음이 주로 나오며 복음악적인 효과를 울리는 6변주... 그러나 7변주는 조금 달라... 풍부한 울림... 여기서 곡은 하나의 정상이 됩니다..
7변주까지 가락이 중시되었으나... 그 후 변주는 모습을 바꾸어... 바잘한 음표로 달리며... 불결을 타고 아래위를 움직입니다...... 32분음표로 가볍게 달리기도 하고... . 11변주에서 14변주까지는 32분음표만의 연속입니다... 15변주... 이제는 아르페지오는 아니고 가락적으로 흐르기 시작합니다..... 후반부에 가서 주제가 본래 모습에 가까워오다.... 정상에 이르러 안정됩니다....
16변주부터는 밝은 D장조입니다..... 날이 새어 밝아진 것과도 같아, 희망과 위로가 느껴진다.. 20변주... 겹음이 많이 풍부하고 기품 있는 곡이 된다. 동시에 힘은 점점 더해져서, 마침내 촤고점에 이릅니다.. 바로 여기서 이 곡은 정상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바하는 더욱 변주를 계속하여 감정을 높힙니다.... 그러나 최강의 격렬함은 계속하는 일이 없이, 주제에 가까운 오르간 풍의 깨끗하고 숭고한 변주가 시작되고...,. 갑작스럽게 부드럽게 들려오는 21변주, 풍부한 화성의 22변주, 23변주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옮겨져 깨끗하고 신성한 느낌이 나고 힘을 세게 합니다. 그리하여 24변주, 가장 풍부한 음으로 큰 멜로디를 내고, 최후의 정점에 이르게 됩니다....
25변주... 다시 고요한 것으로 돌아옵니다.. 본래의 d 단조....
주제에 가까운 모습이 되고 겹음을 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하는 곡의 처음 부분에 돌아온 것입니다.. 25변주가 주제를 닮았다면, 26변주는 16분음표로 5와 6변주를 닮았군요... 28변주는 27변주의 후반부의 진행을 한층 발전시켜, 29변주는 16분음표의 셋잇단음을 씁니다... 그리하여 30이 되념, 주제가 대략 본래대로 되고, 전곡에 안정과 통일을 주고, 곡을 맺게 됩니다....
-끝-
물론 제가 마음속으로 느껴 적은 글은 아닙니다...... 어디서 본걸 정리한 겁니다.
이런 위대한 곡을 듣고 이런 느낌이 마음속에 팍팍 와닿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
그렇게 못한 나를 보고 슬퍼집니다....
샤콘을 들으실때요.... 연주자가 이런 샤콘의 변주마다.... 이런 느낌들을 잘 살렸는지.... 곡 전체에 대해 어떤 해석을 하고 있는지 보시고.... 글을 올려주세요....
아... 그리고 샤콘....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 채소......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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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님 ..보구싶다......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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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뵐때면 좋은 이야기 나눌수 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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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님 참 따뜻한 분이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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