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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뭔소리2018.02.06 23:35
지식에 인격이 무슨 상관이죠?
어떤 사람의 인격이 고매하다고 하는 것은 순전히 그렇게 본 당사자의 호감일 뿐입니다.
인성이 좋다 나쁘다는 그 개인의 호감일 뿐이지 그 사람의 진짜 모습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책 얘기를 한 것은 글의 전체 윤곽을 파악하고 글의 구성을 파악해서 해석하는 것에 대해 말한 것이지 인성과 지성과 별로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신현수님은 글을 잘 못 쓰시는 분이죠. 그러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기도 합니다.

전 신현수님과 아무 상관도 없으며 사실 기타계와도 별 상관이 없는 순수 취미생입니다.
도대체 뭔 대단한 스승을 만난다고 그렇게들 말하는지....사실 교육자는 자신이 할수있는 만큼의 지식만 제대로 알려줘도 충분히 자기 할 일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제자의 자질이 어떻건 말이죠.
사실 대부분의 교육자들이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죠. 자신이 그렇지 않고 좋은 선생들만 만났다면 그건 아주 운이 좋은 드문 경우일 뿐이지 대부분의 경우가 아닙니다. 물론 그 개인은 그런 사실을 잘 인지 하지 못하죠.

음악가는 다른 음악가가 스승이죠.
어쩌다 배우게 된 그 선생이 아니고 같은 분야에서 같은 일을 하지만 더 좋은 실력이 있는 자들이 그 스승입니다.
서로 배우고 익히는 거에요. 누가 옆에서 바로 가르쳐주는게 아니고요.
자신이 음악가면 다른 음악가의 음악을 듣고 거기서 뭔갈 배우는 것이고 그걸 습득하고 자기것으로 다시 만드는게 바로 배움입니다.
화가는 다른 화가의 그림을 보고 배우는 것이고 문학가는 다른 사람의 글에서 배우는 것이죠.

선생의 역활은 기초에서 끝납니다. 그게 다에요.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의 작품에서 배우고 그것과 기초를 응용해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신현수님이 억지 주장에 전혀 틀렸을 수도 있겠죠. 전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 본인은 그렇게 주장할 수 있죠. 사실상 누구나 그렇게 주장할 수 있고 다들 그렇게 합니다. 그런 예가 너무 많아요.
뭔갈 연구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여깁니다. 그래야 연구를 계속 하죠. 물론 틀릴지도 모르지만 그건 나중 문제고 우선은 본인의 고집대로 계속 나가야 합니다. 물론 거기에서 남을 깎아내리면 안되겠죠.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유명하고 대단한 업적을 남긴 그런 자들도 그런 경우가 많아요.

인성?
아인슈타인의 인성은 어떤가요? 과학자로써 대단한 업적을 만들었고 평화주의자기도 하고 참 좋죠. 하지만 이혼한 그의 전부인에게는 그렇게 좋은 인성소리는 못 들었겠죠.
에디슨 어떻습니까? 남의 연구성과를 뺐어오고 악질적이라는 평판을 듣고 있더군요.
모짜르트는 어떤가요? 대단한 인격자입니까?
음악가 중에 누가 그렇게 훌륭한 인격자던가요?
피카소는 어떨까요? 고흐는 어떻고? 피카소의 스승이 누군지 아시는 분? 고흐의 스승은 누굴까요? 그 스승들은 훌륭했을까요?
제가 알기로 피카소도 고흐도 그리 좋기만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작품은 어떨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호감인 사람은 인성이 좋은 사람이고 아무 꺼리도 없지만 그냥 안 좋으면 인성이 안좋은 사람이죠. 그게 누구건 간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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