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5.11.30 05:59

스케르초

(*.179.23.110) 조회 수 15443 댓글 1

클래식음악듣다 보면 스케르초(Scherzo) 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1800년대 만들어진 음악에도 스케르초란 말이 나오고 2000년대 쓰여진 음악에도 스케르초 라는 말이 나온다는 얘깁니다

대중음악같았으면 철수와 순희의 사랑. 또는 이별 이런식의 제목을 짓지 음악의 형식적의미를 제목으로 절대 짓지 않습니다.

즉 쉽게 말해 "너없이 못살아" 이런식으로 제목을 지었으면 짓지 "3부형식음악" 이런식으로 제목을 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클래식음악에서는 음악의 형식이나 구조 또는 이것의 내포함을 제목으로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과사전 찾아보면 스케르초(scherzo)에 대해 이렇게 나왔습니다.

스케르초란  해학 ·희롱’을 뜻하는 말로 클래식 음악에서는 악곡이나 악장 이름으로서 다음과같이 사용된다. ① 일반적으로 교향곡 ·현악4중주곡의 제3악장에 쓰이며, 템포가 빠른 3박자, 격렬한 리듬, 그리고 기분의 급격한 변화, 등이 그 특징이다. 중간에 트리오(중간부)를 포함한 세도막형식을 도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일종의  해학곡이라는 말이인데  해학적이라는 말은 우스꽝스럽고 가벼움을 일컽는 의미인데 클래식에서 해학곡이라는것은

말이 해학곡이지 가볍고 우스꽝스러운 느낌이라기 보다는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느낌이 드는 곡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즉 클래식음악에서 해학적이고 장난끼있다라는 의미역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심오한 예술적인 범주 안에서 받아 들여져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상대방에게 "당신 참 웃기다" 라고 얘기 한다면 이 말은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는 역설적인 표현도 성립이 되기도 합니다. 즉 당신 참 웃기다라는 말은 곧이곧대로 당신이 정말 웃겨서 웃기다라고 꼭 얘기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이렇듯 인간의 심리와 말이 단순치 않은것처럼 음악도 언어이고 인간정신의 산물이기에 단순하게 받아들여질수 없다라는것입니다.

물론 이러한게 간접적인것보다는 직선적인걸 좋아하는 우리의 민족성과 괴리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만 서구인들의 사고는 우리와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클래식음악은 이렇듯 곡의 제목이 주는 형식적 의미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데요.

그래서 우리가 클래식음악을 고차원의 예술이라 일컫나 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1, 오케스트라


https://youtu.be/jsacuapmLSM



2,피아노


https://youtu.be/mYfbO-qi4hI




2. 기타 독주곡


https://youtu.be/aZpw_njfHWY




3.기타 협주곡


https://youtu.be/C2pMQui6o9c




랑랑


https://youtu.be/uSeBexXaNo4

Comment '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4 으니 2002.05.20 4337
1413 1970.01.01 4477
1412 20대 젊은연주자와의 대화 . 3 file 콩쥐 2008.06.08 14759
1411 바흐작품목록 입니다~~ 한번 보세요~~~~ ^^ 1 1 lovebach 2002.04.03 7081
1410 원음과 사이음에 대하여 com 2003.03.30 6284
1409 이성우 선생님의 음악칼럼~ 오모씨 2005.05.26 6997
1408 Flamenco 기타음악 5 file 조국건 2006.09.30 12477
1407 Maxixe음악파일 잇는분 올려주세요.. 0920 2004.12.22 5366
1406 ◈ 이 곡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file 쭈미 2006.03.27 7418
1405 나의 기타첫사랑 데이빗 러셀 -2004년 10월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3 으니 2004.10.05 6623
1404 다시 연주를 하고파........ 이재화 2000.10.20 4641
1403 동훈님 바흐 작품중 원전연주로 된 음반 추천바랍니다 1 일랴나 2001.10.31 5231
1402 엔카와 트로트 (펌) 7 두레박 2006.11.17 22179
1401 예술성 1 2005.01.12 5751
1400 우리가 [크다] 라고 말하는 것들 !! 15 com 2003.04.11 5684
1399 절대음감 좋은가 나쁜가? 35 seami 2008.06.09 19065
1398 좋은 자료를 올리셨네요^^감사 1 narsis 2003.05.24 5293
1397 "tone" 에 관한 모토미와의 대화. 8 2005.07.11 7142
1396 "콤파냐 보칼레" 연주회 후기... 10 file eveNam 2003.10.02 6022
1395 "혁명"... 나의 사랑하는 조국, 폴란드! 24 이브남 2004.10.22 5693
1394 #, b 가 다른 음인가요? (이명동음에 대해서...) filliads 2000.12.21 5653
1393 '마지막 트레몰로' 를 듣고 싶은데... 3 2001.05.28 4759
1392 '상인의 딸' 가사입니다. 1 정천식 2003.12.10 5444
1391 '알함브라의 회상과 트레몰로 주법의 비밀(단행본)' 출간 소식.. 눈물반짝 2001.05.30 6611
1390 (박자와 관련하여..) 흐름을 깨서 죄송합니다. 40 포에버클래식 2004.07.11 8662
1389 -- 제가 생각하는 갈브레이스의 샤콘느, 그리고 옜날 음악~ 26 오모씨 2004.09.14 7618
1388 --;;; 눈물반짝 2000.08.31 4654
1387 . 37 . 2003.08.27 5543
1386 . 13 . 2003.08.28 5922
1385 . gmland 2003.04.30 5284
1384 . 정천식 2003.04.28 5553
1383 .........묵묵........ 지우압바 2000.10.04 4965
1382 1/f ???? ! 2 채소 2001.11.15 7438
1381 11월의 어느날 음악 있으신가요? 조상근 2000.11.25 4342
1380 12월 6일 도메니코니 연주회 후기 - I'm just a guitar player. 6 으니 2003.12.08 8370
1379 15년 만의 재회... 3 이브남 2006.11.27 10245
1378 1920년대의 디지털 녹음????????? 5 정천식 2003.12.22 8897
1377 1991년 오우삼감독의 종횡사해라는 영화에 나왔던 노래입니다. file 마이콜 2012.07.13 14349
1376 1월 16일 배장흠님 Recuerdos 연주회 후기 8 으니 2004.01.17 7459
1375 2008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음반 안나오나요? 3 하기 2009.01.28 13616
1374 2023 김제 기타페스티벌 1 file Jo 2023.04.05 1457
1373 2023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 whomre 2023.10.09 1115
1372 20세기 기타계의 혁명가 세고비아 32 1000식 2005.04.20 14839
1371 20세기를 예비한 바이올리니스트 - 사라사테 5 정천식 2004.05.11 9174
1370 20세에 요절한 바스크 출신의 천재 작곡가 - 아리아가 2 정천식 2004.02.03 12074
1369 3/8박자의 의미는? 21 ZiO 2006.01.21 10998
1368 3대 협주곡...어서 글 올려줘요. 2001.01.23 4493
1367 3번째 개인레슨.....기타리스트가 노래를 잘 부르기 어려운 이유. 3 1000식님제자 2005.07.19 7167
1366 4월 4일, 5일 양일간 야나첵 현악사중주단 연주회 후기 2 으니 2003.04.07 4566
1365 7화음 풀어쓰기 스케일 연습 - 예제 9 gmland 2003.03.27 6267
1364 <font color=red>꺄우뚱! 왜 그럴까요? 히히!</font> 泳瑞父 2000.09.28 5349
1363 ???? 히데낭까 시라나이나 2000.10.08 4202
1362 ????..히데? 2000.10.09 4688
1361 A.P.BARRIOS MANGORE를 아시나요? 6 영서애비 2000.05.12 6735
1360 Adam_Fulara_BWV_848 1 소품 2006.10.31 10710
1359 Agust&iacute;n Barrios Mangore:The Folkloric, Imitative, and the Religious Influence Behind His Compositions by Johnna Jeong 2 고정석 2003.08.14 6637
1358 Alexander Lagoya라는 분이 연주한 BWV 1006 Gavotte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29 pizzicato 2009.03.01 21957
1357 antigoni goni 홈페이지 아시는분~ 동물원 2000.07.30 4838
1356 Arcadi Volodos 콩쥐 2007.12.06 12103
1355 Ave verum corpus... 내 사랑, 콘스탄체! 13 이브남 2004.10.25 8074
1354 Bach fuga in A minor 줄리안 브림 51 file niceplace 2004.09.01 8458
1353 Bach의 푸가의 기법 12번에 대하여 7 file 정천식 2003.11.19 7894
1352 baden jazz(바덴 재즈) 스타카토 어떻게 넣죠? 3 김태운 2004.10.14 6303
1351 bluejay님 미국사라여? 3 2003.10.28 6666
1350 Blues&#65381;Jazz, Flamenco, 국악 장르와 즉흥연주&#65381;애드립 11 gmland 2011.02.04 13898
1349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3 file 정천식 2006.03.22 9744
1348 bouree`가 보뤼에요? 부레에요? 아니면 뭐라구 읽어요? (냉무) 2 으랏차차 2002.02.13 5144
1347 BWV997 듣고싶어요~ 혹시 있으신분 올려주시면 안될까요~(냉무) 2 이승한 2001.07.02 7775
1346 Canticum, La Espial Eterna, Parabola, Tarantos가 무슨 뜻이에요? 왕초보 2001.03.13 6509
1345 Carloe Saura의 "Carmen" 정천식 2006.03.30 7260
1344 Carlos Saura 감독의 "Salome" 5 정천식 2006.04.12 8720
1343 Carlos Saura의 "El Amor Brujo" 2 정천식 2006.04.07 8513
1342 Carnival Songs... 15세기 칸초네 2 이브남 2009.10.05 13551
1341 Chaconne.. 8 으랏차차 2001.05.21 4809
1340 Chopin과 John Field의 Nocturnes 14 고정석 2006.09.29 9890
1339 classic 10 희주 2007.05.22 19228
1338 copyleft라고 쓰는 이유는... 2000.10.24 4598
1337 cp를 한다고 글을 올리면 어케여? 2000.12.18 4546
1336 Cuban Landscape with Rain verve 2003.09.04 5576
1335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1) 9 file gmland 2003.04.03 8374
1334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2) 3 file gmland 2003.04.03 6446
1333 D 단조 Scale 연습과 Chaconne (3) file gmland 2003.04.04 5421
1332 Desolation Row ㅡ Bob Dylan 9 file gmland 2010.04.04 19501
1331 Digital Output 가능한 MD가 있습니다. file 박지찬 2001.02.03 4569
1330 Dm 관계조 Scale 연습과 Chaconne (4) 1 file gmland 2003.04.10 7634
1329 Dust in the wind - Kansas 1 gmland 2004.07.03 7364
1328 Eduardo Fernandez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3 꺄하하^^ 2001.04.12 7456
1327 El dia que me quieras file 변소반장 2001.02.12 6308
1326 F.J.Obradors 의 기타 협주곡을 아시나요? 2 해피보이 2005.05.18 7834
1325 Fandango... 기타와 현악4중주... 4 이브남 2004.11.07 7241
1324 Fantasia(S.L.Weiss) 에 대한 곡설명을 알고 싶습니다.( 뱅이 2004.08.12 7635
1323 Feuilles d'automne op.41-3 5 해금궁 2001.04.14 4436
1322 Francis Kleynjans와 brilliant guitarists알려주세요. 2 wan 2002.08.02 5626
1321 gfa 2000기타콩쿠르 brawman 2000.06.20 4851
1320 Gila's lullaby 1 ansang 2003.10.31 9352
1319 gmland 님께... 13 아랑 2003.05.13 5912
1318 Guitar의 정의 - The Guitar 5 일랴나 2003.07.18 5440
1317 He loves you so 1 file 김동훈 2004.09.11 6336
1316 Imagine 7 gmland 2003.03.24 4748
1315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1부 쩜쩜쩜 2003.09.02 1041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