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jazzman2011.02.16 17:10
글쎄, 뭐 연미복을 입고 무게잡고 연주하는 거야 그렇게 해야될 자리가 있을테니 그렇게 하면 되고, 보수적이면 보수적인대로 아방가르드하고 자유스럽게 나가고 싶으면 또 그렇게... 다양성이 없는 문화는 죽은 문화입니다.

생각님의 글에 안티를 걸고 싶어지는 이유는, 클래식은 깊이있고 진지한 음악이고 거기서 벗어나는 시도는 대중에 영합하는 천박한 장난이라는 듯하게 들리는 뉘앙스 때문입니다. 물론 소위 대중 음악 중에 천박하고 쓰레기 같은 음악도 많습니다만, 그 중에 어떤 클래식 연주자보다 깊이있고 진지하게 음악하는 뮤지션들도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클래식과 재즈, 락 등등 타 분야와의 크로스오버도 정말 진지하게 접근하는 뮤지션들 많고... 다 틀렸고 클래식 정통을 지켜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다 보면 깔보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에 반감을 상당히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죠.

그리고, 존윌리엄스가 락음악을 했다고 클래식 기타의 위상이 추락했을까요? 바네사 메이가 미니 스커트 입고 팝스타처럼 화려한 스테이지를 연출한다고 바이올린이 클래식 음악계에서 위상이 떨어졌나요? 피아노는 재즈든 뭐든 대중 음악에도 엄청나게 쓰이는데 그래서 피아노를 뽕짝 악기라고 낮춰 보나요?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