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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나그네2011.02.16 13:06
음악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좋은 감동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거잔아요? . 그게 바하의 샤콘느든 비틀즈의 에스터데이든....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잖아요.

보수적인 전통적인 성형의 악기로 따지면 류트를 예로 들수있겠습니다만 .. 정말 대나무같이 꼿꼿하게 클래식의 색깔만을 고집하고 있지만 오늘날 위상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는 다른 악기에 비해 음량의 한계로 오케스트라에 속하기가 일단 용이하기 않아 소규모 대중을 위한 살롱 악기로 정착되면서 현대는 결국 비주류악기로 된것 같습니다. 이는 물론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악기를 공부하고 연주하고 즐기냐에 따른 기준으로 본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류트의 독특한 아름다움 때문에 오늘날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닐가요?

다른 면으로 생각해보면 류트와 같은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도 클래식기타는 생각해보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사랑받은 악기가 된 것은 부인할 수 없지 않습니까? 기타를 몰라도 사람들의 마음에 아랑훼즈 협주곡의 선율을 남겼지 않습니까? 이는 기타 만이 가진 아름다움이 기타의 모든 단점을 넘어서게 한 것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수있지요. 지난 독일월드컵 전야제에 존 윌리암스가 아랑페즈 협주곡을 전 세게에 방영한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전 이방송이 클래식 기타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세고비아가 살아있을때 평생하고 싶었던 염원이 아니엿을런지요?

아란훼즈협조곡을 들어봤다면 현재의 녹음기술과 좋은 음향장치의 발전이 많은 그날의 감동에 많은 역할을 한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통의 클래식 연주자는 음향증폭장치에 많은 거부감을 보이지요. 그러한 시각을 가진 클래식 연주가와 교육자가 다수인 현실에서 클래식 기타는 아직 그 위치가 불투명한것처럼 보입니다.

아무리 세고비아를 능가하는 출중한 거장이 나와도 이러한 기타의 근본적인 태생적인 한계를 넘어서는 시도를 자주 하지 않는 한 기타는 클래식계의 비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아란훼즈 협조곡 같은 수준의 기타협주곡과 대중의 심금을 울릴 알람브아궁전의 추억과 같은 기타곡이 더 많이 나오고 또한 기타만이 가진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시킬 연주들이 더더욱 많이 나와야할것입니다. 그때야 비로서 많은 사람들이 기타를 다르게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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