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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아포얀도2011.02.15 09:05
세고비아나 존이나 다 잘못없습니다.

각자 갈길을 갈 뿐이죠.

세고비아가 존을 못마땅하게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존은 세고비아의 제자이니까요.

그들이 한국인이었다면 불러다 야단 칠 수도 있었겠지요.

한편 세고비아는 망고레도 무시했는데 ...

아마도 망고레가 남미 사람이고 망고레의 음악은 유럽의 클래식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랬을 것이다라고 추측해봅니다.

이제는 귀족과 평민이란 개념이 없어졌지만 세고비아는 19세기 말에 태어나서 20세기 초에 주로 활동한

사람이죠. 그당시에는 아마도 유럽에는 지금 보다는 귀족이라는 의식이 더 분명히 있었겠지요.

그 쯤에는 우리나라에도 조선은 망했지만 양반 상놈개념이 있었지요. 저의 아버지는 1916년 생이신데

어릴때 집과 동네의 할아버지 머슴들에게 "이보게 저보게" 하고 반말을 했다고 하시더군요. 열살짜리 어린이

가... 요즈음 같으면 상상을 못할일이죠. 하지만 그 당시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음악도 계급에 따라서 다른 장르를 즐겼던 것입니다. 노래의 경우는 양반은 '가곡' 을 즐긴 반면에

평민들은 '판소리'를 즐겼지요. 글자도 양반들은 한자를 사용하고 평민들은 한글이나 겨우 사용할까 말까 ...

이러한 상황에서 양반의 자제가 상것들이 즐기는 것을 따라했다가는 할아버지나 아버지한테 엄청 맞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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