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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궁금2012.05.30 00:18

예전에 훈님이 음악가들이 교향곡같은 거대한 곡을 만들때는 악기로 일일이 다 연주해보기는 어렵고
그냥 바로 연필로 그린다고 하셨는데요

그러한식으로 만든 음악안에 (바로 연필로 그런 음악) 어떤 슬픔과 작가의 사상이 깊게 투영되는게 가능하다 보시는지요?

보면 그렇습니다 학습적인 곡이 있고 낭만적인 작가의 느낌이 투영된 음악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케스트라 음악경우는 훈님말대로 연필로 바로 그리다 보니 형식적인 음악도 많습니다
일악장은 알레그로요 이악장은 아다지오요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제생각 하나 말씀드리자면 훈님이 기타음악을 만드실떄랑 여러악기편성의 음악을 만드실떄랑은 다르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보는겁니다

기타같은경우는 훈님의 손에 익숙하니 마음에 감성이나 느낌이 기타에 어느정도 투영이 될수 있게지요

그러나 만일 훈님이 교향곡을 작곡하셨을때에는
기타로 작곡하실떄랑은 전혀 다르지 않겠어요?

그런경우 님도 어쩔수 없이 형식과 이론에 얽매이게 되지 않을가요?
그런경우 좀더 학술적인 음악을 띠게 되고 우리나라 고유의 슬픔을 표현하기보단 전혀 엉뚱한 음악이 나올수 있지 않을가 해서 여쭤봅니다 
기타음악보다는 좀 어려운부분도 있겠지요

 

말러는 지휘자로서 훈님이 기타에 친숙한것처럼 오케스트라에 친숙하였지요

말그대로 오케스트라가 자신의 악기였던거죠

자신의 만든 음악은 바로 당일날 시연해볼수 있었습니다

고로 그는 오케스트라 음악 만드는데 유리했던거구요

 

그리고
보면 클래식에도 분명히 학술적인 음악(민족고유의 슬픔 애환 이런것과는 전혀 무관한 음악)이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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