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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2.05.29 23:42

모르는 산봉우리를 나타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깊은 슬픔을 모르는자는 깊은 슬픔을 음악이나 그림으로 나타낼수가 없을 겁니다.
모짜르트 너무 짧은 생을 살다보니 하나같이 천재적인 구성의 음악을 남겼지만
베토벤 음악같이 인생의 깊이는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베토벤같이 더 오래 살아 인생의 깊은 쓰고 단맛의 변화를 다 맛보지를 못해서 이지요.

아무리 가난하게 살아도 자신의 가난에만 머무런자는 송대관 뽕짝에 만족할지 모르나
그리 가난하게 살지 않았어도 살면서 가난과 인생 그리고 구원 이란 거창한 주제를 고민한 사람은
음악에서 가난한자들을 가련히 바라보는 시선의 정서적 음악이 나올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작곡자라도 실제 가난한 사람에겐 오히려 혹독하게 한 경우도 있을 겁니다.
말러는 죽음과 구원이란 주제로 일관되게 음악을 작곡했는데 실제 지금도 그의
음악에서 정신적 구원을 구하는 말러리안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런나 제가 아는한 말러는 그자신조차 죽음의 공포와 그 극복 그리고 구원을 못했습니다.

다시말해 실제 그의 삶이 작품에 투영된다기 보다 삶을 관조하는 정신이 투영된다고
보는게 맞을거라는 겁니다. 이렇게 본다면 작가의 삶이 작가의 작품과 일치하느냐
아니냐는 물음은 크게 유의미한 질문은 아니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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