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편곡이란 ? ( 슈베르트의 밤과 꿈에 대하여... )

by 진태권 posted Jan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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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의 밤과 꿈은 기타 듀엣으로 많이 연주되고 그 듀엣곡을 기반으로 독주곡이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는 곡 중에 하나 입니다.

 

저는 이곡을 들을때마다 예전부터 제기돠었던 편곡에 따라 연주가 어렵다던지, 기타의 맛이 살아나지 못한다던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러한 사항은 편곡과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처음 편곡을 접할때는 일반적으로 화성학적인 처리를 많이 하게 됩니다. 즉, 우리가 노래부르면서 알페지오 반주를 넣는것 처럼....

물론, 그런 방법이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만 어떻게 보면 작곡가의 의도에 많이 벗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슈베르트의 "밤과 꿈"도 마찬가지로 편곡된  클래식기타곡은 반주부가 아르페지오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원곡은 반주부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래 분위기도 기타곡은 다소 경쾌한 기분이 나는 곡이지만 원곡을 들어보면

경쾌한 부분이 전혀 없는 다소 우울한 감도 있는 노래 입니다.

 

좋게 말하면 원곡의 재해석이라고 하겠지만 어떻게 보면 원곡과 전혀 다른 즉, 작곡가의 의도와는 다른 분위기의 새로운곡이 만들어진 편곡이라고 하겠지요.

 

원곡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 분위기 이니까요.( 어쩌면 연주하는 분들이 그렇게 연주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

하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하는 기타곡인것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곡의 기타의 맛을 살린 곡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좋은 하루가 되시길.....

 

PS: 밤과 꿈 원곡과 기타곡을 비교 감상해보시길....

 

슈베르트의 밤과 꿈 원곡

 

 

 

 

밤과 꿈 클래식기타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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