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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16.63.133) 조회 수 10969 댓글 26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첫발자욱'이라는 클래식기타 음악에 매료되고,
야마시타라는 클래식기타 연주가에 넋을 읽어
클래식기타를 배워보고자 하는  중년 남성입니다.
 
젊었을 때 통기타를 코드(하이코드도) 잡고 좀 뚱땅거려본 정도입니다.
악보를 전혀 볼 줄 모르고, 클래식은 클자도 모른다고 봐야겠죠.
이런 제가...하루 두 세시간씩 연습한다는 가정하에...
 
1. 대체 어느 정도 지나면 저 연주곡 '첫발자욱'을 칠 수 있을까요?
나이는 큰 상관 없는지요(손이 굳어서 왼손 운지가 될까요)?
 
2. 클래식기타를 배우고 나서 좋은 점과 나쁜점을 말씀해 주세요. 진심으로요. 특히 정서적으로.
 
3. 선생을 두고 배워야하나요? 아니면 인터넷강의도 괜찮나요?
 
4. 손톱을 꼭 길러야 하나요?
 
5. 기타에 대한 문의입니다.
새것 보다는 좋은 기타를 중고로 사는 것이 효율적인 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또, 스프러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리가 좋아진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처음에는 좀 소리가 안나나요?
또, 시더는 처음부터 소리가 잘 난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나중에는 좀 식나요?
저는 기타를 잘 보관은 하겠지만, 습도 온도 잘 맞출 자신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스프러스는 포기하는 것이 좋을까요? 스프러스가 그정도로 민감합니까?
 
예림기타 어떻습니까? 150호정도를 중고로 사볼까 하는데요...
그러나 음색은 원하던 소리는 아닌듯해요. 저는 띵띵거리지 않는 깊은 음색을 좋아합니다.
첨부한 파일같은 독일제 기타 소리가 바로 제 취향인데 어떤 기타가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가급적이면 번호 매겨서 부담없이 조언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ㅡㅡㅡㅡㅡ
※ 많은 분들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omment '26'
  • 기타조이 2014.03.30 21:34 (*.164.249.167)
    웬만한 150호중고면 이정도소리는 무난히 냅니다~
    대신 자신의 취향과 맞으며 쓸만한걸 잘 고르시는게 중요합니다~
  • 박지수 2014.03.31 12:59 (*.216.63.133)
    아 150호 정도면 가능하군요!
  • 롱타임왕초보 2014.03.30 23:17 (*.200.47.46)

    흠..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참고로 저는 20년 이상 기타를 곁에 두고 있지만... 기타는 얼마나 오래 기타를 다루었는지보다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가 중요한듯 합니다.)
    1. 답변 드리기 어려운 질문인데요.. 사실상 답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처음에는 운지만 잡고 뚱땅거리는게 목표인데.. 이 단계를 달성하면.. 본인의 목표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그래서 평생 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으실꺼에요.
    어쨌든. 걍 뚱땅거리는 것이 목표라면.. 3~6개월 생각합니다.
    2. (좋은점)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고.. 자아도취에 빠질수 있다.
    (단점) 패쑤~
    3. 선생님을 두시는게... 정말정말 필요합니다.
    4. 안기른다고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제 생각에는 만명중에 9,999명은 꼭 길러야한다고 말할것 같네요.
    5. 여유자금이 많으면 새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중고로 구입하는것을 추천합니다.


    * 아, 2번 추가인데요..

     제가 고등학교 사춘기때.. 기타 때문에 사춘기를 무사히 보냈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비오는날.. 혹은 아파트 계단 등에서 혼자 연주하면.. 정말 기분 최고입니다. ^__^

  • 박지수 2014.03.31 13:05 (*.216.63.133)
    1. 대충 감이 오는 것 같아요.
    2. 비오는날...그 기분 정말..알것 같아요! 사춘기때 저는 통기타를 쳤었지만...패스.
    3. 선생님이 꼭 필요하군요. 음,,,이부분이 좀 큰 부분이네요.
    4. 손톱없이 치면 소리가 영 아니겠지요? 인조 손톱없나요...
    5. 스프러스경우는 소리가 좀 익어야 된다고 해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움이 2014.03.31 08:00 (*.98.181.110)
    중년나이라 하시는데~~
    첫발자욱, 야마시타를 전 최근에 알았고, 노력에따라 실력은 좋아질것이고, 클기배우면 정서적(공감대가 있다면) 자아성취와 이보다 나를 알아주는 친구가 없음을 알게되고, 연습하는 시간만큼 나와 대화를 나누고 세상과 독대하며, 샘은(온라인도 ) 빠른 지식을 습득하게 도와주고, 손톱은 배우며 가치를 느낄것이며, 맘에드는 중고기타가 부담없지만 시더냐 스프러스냐는 동전의 양면이니 차츰 선택사항으로 두시고
    소리선택에 주관이 있으시니 ~~~~

    초보는 아닌듯한데 이는 알수록 모른다는 철학적 마인드를 가지신듯 하고 물리적 문제가 없고 취향과 약간의 소질, 예술적 정서가
    있으시니 이런 질문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잠재된 내 맘을 끄집어 내려는 노력여하에 따라 성취도는 다를것임을 지수님께서 이미 알고 계시니 모든게 자신과의 의지에 따라
    지수님만 아는 문제이니 자문자답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60중반에 시작해서 남들이 지루해하는 카르카시를 재미있게 꾸준히 배웠봐서 참고하시라고 댓글 남깁니다.^^
  • 박지수 2014.03.31 13:09 (*.216.63.133)
    말씀을 참 맛나게 해주셔서 자꾸 반복해서 읽게 됩니다.
    기타가 '나를 알아 주는 친구'라고 하시니 참 좋습니다.
    깊은 말씀을 아주 쉽게 해주시니 정서적으로 마음이 훈훈합니다.
    읽다보니 60중반에 시작하셨다구요...제가 용기가 나네요.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소리 2014.03.31 09:01 (*.198.213.88)
    첨부하신 이정도 소리는
    연주하는분의 공부에 따라 더 싼악기로도 얼마든지 더 멋지게도 낼수있습니다...
  • 박지수 2014.03.31 13:11 (*.216.63.133)
    그렇습니까? 소리가 엄청 깊게 느껴지는데...말씀듣고 희망이 생기네요.
  • 망고레 2014.03.31 09:12 (*.148.137.196)
    첫 발자욱 이중주곡 일겁니다.
    어려운 곡은 아닙니다.
    학원 다니며 열심히 배우시면 일년 정도에 치실 수 있으실겁니다.
    독학으로는 조금 힘듭니다.
    투자하신다 생각하고 일이년 학원 다니시면 일취월장 하실겁니다.^ ^*
  • 박지수 2014.03.31 13:13 (*.216.63.133)
    학원 다니며 일년정도.
    도전하고픈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만만하지도 않은 느낌이네요.
    하지만...배우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것이겠지요.
  • jons 2014.03.31 10:36 (*.8.140.50)

    일단 축하 합니다, 정확한 건 모르오나 감히 가까운 연배를 느끼며 언제 뵈올지 기대됩니다, 이곳 토박이(?)올시다 ... 사실 조언이란 염려가 되지요, 자칫 자기 수준을 오버하기 십상이지요 .. 감히 한발자욱 앞에서 몇 말씀,


    질문이 다양하시고 이미 많은걸 들으셨고 핵심을 잘 아신다고 느낍니다,  분명 몇가지 코드를 아시고 집는다면 초보는 아니시지요 ..
    먼저, 야마시타와 첫발자욱에 감동하셨다면 기타를 칠 자격과 이유는 충분합니다,

     
    1. 첫발자욱, 결코 쉬운곡이 아닙니다, 멋진 듀오가 기대되지요, 다른 기초 연습곡을 포합해서 일년정도는 열심히 하시면 되리라 짐작해 봅니다,  
    2.기타의 좋은 점, 많지요 하지만 나쁜점도 그만큼 있게 되겠지요, 하지만 여기서 좋은 점만 말하고 싶군요, 스스로 알게 되지만 ... 성취감,진지함,몰입,이해심,배려, 인내심,삶에 대한 재인식, 좀 추상적 일가요 ... 지난 십년을 저는 기타로 위안과 행복을 체험했습니다
    3. 선생님 꼭 필요 합니다 .. 그것 아주 빠른 만남은 성취에 매우 중요 합니다, 자기를 포함하여(인터넷 등등) 꼭 레슨비를 지급하는 분만 지칭하는건 아닙니다
    4.손톱, 길러야 합니다, 길이나 취향은 실력과 더불어 알게 된다 하지요

    5.기타, 이거 중요 합니다 .. 전 연주활동의 과정이 어쩌면 "악기를 향한 끝없는 목마른 여정"이란 말로 표현들 하시더군요 .. 기타를 그만둘 때까지 말이지요, 저는 중고기타를 추천 합니다 .. 다만 잘사셔야 하겠지요, 조언을 놓치면 않되지요,

    기타사항: 예림악기는 모릅니다, 독일악기의 음색 만나시기 바라고요, 음감이 좋으신 것 같아 훌륭한 자질을 가지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빠른 체득을 기원합니다, 그럼 ...

  • 박지수 2014.03.31 13:24 (*.216.63.133)

    참으로 진심이 담긴 고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곳 고참이시라니 더욱 잘 부탁드립니다.

    1. 첫발자욱에 대한 말씀으로 대략 감을 잡을 수 있겠습니다.
    2. 기타를 통해 기대한 모든 것들이 있나보네요. 기타를 통해 경험하신 것이 와닿습니다.

    나중에도 또 말씀 듣고싶습니다^^

  • 그냥렛잇고 2014.03.31 14:36 (*.146.42.201)
    제가 경험한 내용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올해46세이며 10대에 통기타 좀 만졌고 
    작년 10월 제 생일날 나를 위한 기념으로 1년 코스 동영상 초중급 강의 신청해서 현재 중급반까지 왔습니다.

    1. 대체 어느 정도 지나면 저 연주곡 '첫발자욱'을 칠 수 있을까요?
    나이는 큰 상관 없는지요(손이 굳어서 왼손 운지가 될까요)?
     ---> 제가 듣는 인터넷 동영상강의 중급 마치면 될 듯 싶은데...비스무리하게 연주는 할 수 있지만
            올려주신 샘플 들어보면 많이 연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타는 생각보다 어려운 악기이기 때문입니다. 
                  
    2. 클래식기타를 배우고 나서 좋은 점과 나쁜점을 말씀해 주세요. 진심으로요. 특히 정서적으로.
    ---> 취마 하나 더 생긴 것 인데...나를 위해 좋고, 기타 소리 듣는 애들에게도 좋지만  너무 펄펙트하게 생각하시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한참 일 할 나이므로 바쁜일에 미뤄미뤄 기타를 결국 포기 할 수 있습니다.
           즐기면서 배우시길 바라는 말입니다.
     
    3. 선생을 두고 배워야하나요? 아니면 인터넷강의도 괜찮나요?
    ---> 조금 빨리 습득하는 편이고 귀가 예민해서 동영상으로 시작 했습니다. 에...초중급 동영상강의 18만원이라는 이유도 있었고요.ㅎㅎ
           초급과정 예를 들으면 휙휙 진도 나갔습니다. 따라 치는 것쯤이 뭐...중급반 넘어가니 제가 기타를 우습게 봤더둔요. 
             
    4. 손톱을 꼭 길러야 하나요?
    ----> 소리가 다릅니다. 그리고 불편하고 보기 흉하게 길게 길러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면 저는 아닙니다. 
            처음에는 뭣모르고 길렀지만 저는 짧은게 좋더군요. 독수리 손톱등 자신의 손톱특성에 따라 틀리겠지요. 
            트레몰러등 고급 과정 넘어가면 제 생각이 틀렸는지도 모르겠군요.

    5. 기타에 대한 문의입니다.
    ----> 시작은 20년 된 수제기타 15호 7만원에 중고로 구입해 지금도 사용합니다. 
            올합판이지만 소리 나쁘지 않고요. 3달 전 알리앙스 사바레즈 하이텐션
            장착하고 깜놀 했습니다. 내 기타가 이리 좋았나???  1,2,3,번줄 소리가 상당히 맑더군요.
            지금은 다다리오  프로아르테 노멀로 내려왔습니다. 배운는 입장에서 하이텐션은 운지시 손가락도 아프고요. 
            노멀이 둔탁하지만 차분한 소리가 좋습니다.     
            초보는 기타공방가서 자신에 맞는 기타 구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수와 가봐야 다른이를 위해 맞는 특성 찾아 주기도 힘들고요,.
            어느정도 알아야 자신에게 맞는 기타를 선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가의 기타 구입은 천천히 생각 하셔도 될 문제 같습니다.
              
            통기타를 좀 아신다기에 말씀드리는 것이며, 진짜진짜 초보는 하라는데로 수업료 내고 해야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 박지수 2014.04.01 00:18 (*.216.63.133)
    1~3. 기타 어려운 악기이므로 역시 즐기는 마음이 중요하겠군요.
    4. 소리가 다르다. 네...
    5. 알리앙스 사바레즈 하이텐션...네...언더스탠딩에 블로킹이 초래되네요. 줄이름인건 알겠는데 줄이 세가지 인지 한 가지 인지..아니면 두가지인지...^^핵심은 기타줄도 중요하다!
    초보 공방가서 구별 못하죠..그래서 사실 싼 중고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 jazzman 2014.03.31 15:29 (*.241.147.40)
    클래식 기타 세계에 오신 것을 일단 환영하구요...

    1. 나이 불문하고 하루 두시간씩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신다면 머지 않아 확연히 실력 향상 되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사실은 본인이 원하시는 바에 많은 것이 달려 있습니다. 남들 보기엔 허접해도 나름 즐거움을 느끼면 그만이지요. 하지만, 필연적으로 실력이 향상될 수록 기대 수준도 높아지기 때문에 아무리 해도 항상 불만족일 수도 있습니다. ^^

    2. 좋은 점은 이미 많이들 말씀해주셨지만, 통기타가 주지 못하는 즐거움이라면, 역시 통기타로 접하기 힘든 또 다른 음악 세계를 맛본다는 것이지요. 일단 음악적으로 다르지 않습니까. 피아노 같은 악기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기타도 평생해도 모자랄 정도로 많을 레파토리가 있으니까요.

    단점은 위에 비슷한 의견 나왔는데, 너무 열중하다 보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클래식 기타란 게 결코 쉬운 악기가 아니고 정말 까탈스럽고 다루기 힘든 악기입니다. (뭐 세상에 쉬운 악기란 건 없긴 합니다만...) 물론 그만큼 보람도 있지만... 본인 능력의 한계란 것이 있어서 아무리 해도 정말 잘 안될 수도 있고 한데, 그걸 넘어서려고 너무 아둥바둥하다보면 즐거움은 뒷전이 되고 막 짜증만 나고, 그래서 오기로 도전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추어 입장에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야 하는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전 트레몰로를 하지도 못하고, 잘 되지도 않는데, 그냥 대충 포기하니까 참 편하더라구요. 너무 안이한 소린가... ^^;;;;;

    3. 좋은 스승을 만나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없겠지요. 하지만 독학도 형편이 그러하시다면 뭐... (안타깝게도 저는 그냥 독학자인데 조금 후회되는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4. 길러야 한다 99% 입니다만, 꼭 일상생활에 지장 있을 만큼 엄청 기르셔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손톱을 기를 형편이 안되신다면 짧은 손톱으로 소리를 낼 방법을 연구하셔야죠. 이건 사람마다 손톱 모양이 다 다르고 해서 나름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분명한 것은 클래식기타의 나일론 줄은 손톱 모양과 터치에 통기타의 쇠줄보다 열배 쯤은 민감합니다.

    5. 얘기하신 정도 수준이면 일단 입문으로서 충분할 거라고 봅니다. 그담에는 뭐 실력이 늘수록 역시 귀가 높아져서 욕심이 나실 수도 있지만, 그거야 뭐 그때 가서 고민하시지요. ^^

    그리고, 이건 그냥 개인적인 제 꿈이 멀티 플레이어(정녕 꿈일 뿐인가...)라서 그런 건데, 통기타를 좀 만져 보셨으면 같이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뭐 한우물을 파도 모자랄 지경에 이것 저것하냐 할 수도 있지만, 서로 다루는 음악이 많이 다르니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면 재미난 면도 있습니다. ^^;;;;;
  • 박지수 2014.04.01 00:23 (*.216.63.133)
    1. 정말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기타리스트나 대회 나갈 것이 아니므로 자기가 즐거움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네요.
    2. 평생 악기를 하나 곁에 둔다면 클래식기타가 되어야 할 것 같고...그렇다면 성급하게 생각말고 천천히 배워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 독학하신 후 어떤 점이 후회되시는지 궁금하네요. 대충 예상은 되지만..
    4. 저는 손톱 모양이나 길이가 최적이 정해져 있는줄 알았는데 모양과 길이에 따라 소리도 다르다니,,,

    고개 끄덕입니다. 감사합니다.
  • jazzman 2014.04.02 08:41 (*.241.147.40)
    후회란 게 딴 건 아니고요, 많은 시행착오, 쉬운 말로 '삽질'을 참 많이도 했다는 생각 때문이지요. 선생님이 콕콕 찝어서 잘 이끌어 줬으면 노력과 시간이 훨씬 덜 들었겠다, 뭐 그런...

    독학이 나쁜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어렵게 어렵게 시행착오를 거쳐서 작게나마 성취하면 나름 보람이 있긴 하지요. 그리 멀지 않은 길을 참 많이도 돌아왔다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어 좀 허탈하기도 하지만... ^^
  • alpha 2014.03.31 15:43 (*.233.57.48)
    1. 첫발자욱만 빨리 치시려면 한두달이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기타의 기초를 어느 정도 갖추고 치시겠다면, 빨리 하면 1년 정도? 뭐 연습양에 따라 엄청 달라지겠지만요.
    2. 좋은 점: 혼자 즐길 수 있다, 나쁜 점: 주위 사람과 같이 하는 걸 줄여야 한다 (기타를 같이 할 수도 있지만, 제한되어 있어서)
    3. 처음에는 반드시 선생에게 배우십시오. 오래는 아니더라도.
    4.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5. 기타나 줄의 선호에 대해서는 워낙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서 하나의 결론이 맞지 않습니다만, 제 생각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더 보다는 스프러스가 낫고 줄도 나일론보다는 카본이 낫습니다. 즉 쉽게 카랑카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가 편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른 손에 힘이 들어가서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운 듯 하네요.
  • 박지수 2014.04.01 00:30 (*.216.63.133)
    3. 처음에는 반드시 선생님을 모시고... 뭔가 그래야 할 것 같고 또 그러기로 생각했습니다.
    5. 아...소리가 잘 나야 오른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자세에 좋다는 말씀이 와닿네요. 근데 시더가 스프러스보다 카랑카랑한 소리가 나지 않는지요? 그리고 깊은 소리는 어느 쪽인가요? 그리고...시더는 오래 사용하다보면 소리가 좀 죽는지 이것도 궁금하네요...

    구체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 칸타빌레 2014.04.01 10:23 (*.238.218.123)
    위에 보니 정말 번호 매겨서 친절하게 답변들을 해주셨네요. 정말 '친절한 칭구들'입니다.
    중년이라 하셨는데 나이가 애매하네요. 40대 초반인지 50대 후반인지 ...
    40대 초반과 50대 후반은 정말 신체적으로 차이 많이 나거든요.
    제가 한말씀드리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시작해 보세요. 기타는 엄태창 40호나 김정국 40호정도로 시작하시고요.
    그정도면 몇년 사용하시다가 되팔아도 20-30만원은 받으니 큰 손실없이 업그래이드하실 수 있습니다.
    150호 정도 기타들은 애매하네요. 경제력이 있는 중년이신 분들은 결국 500호급을 사고 싶어 하십니다.
    그정도 단계까지 가면 잘된 경우이지요.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지도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입니다. 좋은 선생님이란 학생의 상태에 따라서
    기본기를 충실히 지도해 주실 선생님이죠. 처음 시작해서 몇달간이 기타인생의 나머지를 좌우합니다.
    습관이 잘들어야해요. 기본 자세하고 특히 오른손 탄현 동작 ...
    클래식기타의 세계... 정말 좋은 곳입니다. 계속할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은 것이니까. 길게 보고 꾸준히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 박지수 2014.04.01 11:15 (*.216.63.133)
    그러게 말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많은 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조언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저는 정확히 50이네요. 딱 중년이라 할만하죠? 근데 50후반은 신체적으로 좀 그런가보군요. 음,,,기한이 얼마 안남았네요 ㅋ
    기타에 대한 조언 실제적인 도움 되겠구요...선생님이 그토록 중요하다고 다른 분들도 말씀하시는데...
    기타 고르기보다 선생님 만나기가 더 어려울듯요. 혹시 추천하실만한 분 계십니까?
    초반에 잘 배워야 함을 확실히 알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토크 2014.04.01 16:16 (*.33.38.200)

    진심으로 하루 두세시간 하기 엄청 힘들어요. 첨시작하면 도레미 악보보기, 그다음 카르카시 연습곡,
    아르페지오연습, 그외 간단한곡들로 1년정도 하면 왠만한 간단한곡은 혼자 대충치고요. 좀 난이도 있는 카바티나 알함브라 전설등 치려면 2년정도 빡세게 꾸준히 하면 될거예요. 대충 이정도로 배우고 다들 방바닥기타리스트로 혼자 악보보면서 취미생활로 즐기죠.
    그리고 초보라면 그냥 클래식기타 전문으로 갈쳐주는데 중에서 젤 저렴한데로 가세요. 초보는 괜히 개인레슨받아봤자 돈아까와요. 개인레슨은  1,2년 후에  받아야  뭔소린지도 알고,  느끼는게 많아져요.  처음엔  구청같은데서 하는 클래식기타반에 들어가는것도 좋음.
    기타는 수제기타중에 중고기타( 제작된지 4-5년 내의것)올라온걸로 고르세요. 너무 오래된건  관리소홀로 맛이 갔을수도 있으니깐요.   올솔리드 중고로하면 아마 40-50정도에서 가능할거예요. 이걸로 5년은 버틸수있어요.  좋은기타는 어느정도  보는눈이 생긴다음 사세요.

    그리고  음색은  물론   고가의 기타가 좋은소리 나는건 맞지만,,   일단  올바른  탄현방법과  손톱손질,  그리고  소리를 얼마나 느끼느냐에 따라  100호대의 기타로도   500호 기타소리를 낼수 있어요.   반대로  500호 기타로  5만원짜리  소리 내는 사람도 있죠.

    무엇보다도  님이  만날  엄청난 작곡가들과  엄청난 연주가들 기다리고 있다는게 부럽네요.   세고비아, 망고레, 타레가, 빌라로보스, 존윌리암스,데이비드러셀, 롤랑디용, 바덴파웰등등등...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클래식기타를 잡고있으면 잡고있을수록  엄청빠져들거예요.   

    그리고  손톱은   프로기타리스트 보면  손톱이  길지 않은사람도 많아요.   대신  손톱손질로 매끈매끈하게 만들고  자신만의 탄현방법이 있죠.   무조건  손톱을 엄청나게 길러야 하는게 아니예요.

  • 박지수 2014.04.01 19:01 (*.216.63.133)
    말씀해 주신 한 마디 한 마디가 실전적이면서 무슨 말씀이신지 경험없이도 감을 잡게 해주시는...
    제가 클기 배우려는 것이 사실 처음보는 악보 딱 보면서 대충 칠 수 있다는 환상인데 그게 불가능한게 아닌 것 같아서 기쁩니다.
    얼마나 연습하여 어떤 상태가 되는지 그림을 잘 그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레슨에 대해서도 참으로 실전적인 조언....기타와 손톱도 그렇고...꼭 참고하겠습니다.
    토크님 이메일 주소 여쭤봐도 될른지요... woonys@hanmail.net으로 부탁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면 또 분명 궁금한게 있을 텐데 그 때 여쭤볼까 해서요.

    감사합니다.
  • 칸타빌레 2014.04.01 16:36 (*.100.81.171)
    올솔리드 잘못사면 탑솔리드 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지명도 있는 탑솔리드가 안정적입니다.
  • 박지수 2014.04.01 19:04 (*.216.63.133)
    음, 그럴수도 있겠군요. 참고하겠습니다. 더구나 가격차이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 포토맨 2014.04.04 11:32 (*.87.60.225)
    그냥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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