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는 좀 된 음반이지만
일렉기타리스트이자 류트니스트인 카라마조프의 데뷔음반입니다.
사실 토카타와 푸가 때문에 사게 된 음반인데요,
레오 브라우어의 기타 4중주를 위한 곡으로 시작하는 첫트랙부터 귀를 뗄 수가 없더군요.
일렉기타로 멀티트랙 레코딩을 했는데 혼자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독주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는 짧게만 보여줬던 도메니코니의 코윤바바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성악과 함께 나오는 곡들도 좋네요...

그리고 신보소식..
줄리안 브림의 오리지널 자켓 시리즈가 10시디로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그동안 브림의 박스셋도 구하지 못하고 하나씩 모으던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음반 같습니다.
LP의 오리지널 자켓을 채택했고 종이 슬리브 케이스로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