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꿈속에서....

by nenne posted Jun 12,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전람회 - 꿈속에서

저 고등학교 때 꿈꾸었던 대학생활 중에요.
대학가요제가 있었어요.
대학 가면 나도 마음 맞는 칭구들끼리 팀을 결성해서
우리가 만든 곡을 가지고 꼭 저 대회에 나가봐야지 하고 생각했었어요.
왠지 모르게 낭만적이고, 패기가 느껴지고 대학생스러브고(?) 그랬거든요.

물론 참가는 커녕 준비도 안해 봤구요.
4년 내내 클래식기타동아리에서 왕성한(?) 활동만 했었더랍니다. ㅋㅋ
혹시 클래식기타가 아닌 써클이나 통기타동아리, 밴드에 들어갔다면..?
그래도 클래식기타를 알게 된 게 젤 좋아요 므흐흐.

중학교 때였을까...
전람회였어요. 바로 이 '꿈속에서'........
그때 TV 앞에서 멈췄었어요. (멈추는 게 쉽지 않다는 거 아시쟈나요)
쟤들이다아~ -ㅁ-
영낙없이 대상을 거머쥐더라고요.
음악도, 노래도,,가사도,,,무대 매너도 아주 좋았었어요.
그래서 저 아직도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남자한테 환상을 버리지 못하쟈나요.
남자들한테 피아노 배우라고 막 강요하고,,,ㅋㅋ
제 칭구는 느끼하다는데 몰라요~ 전 너무 좋아요..ㅎㅎ(주책바가지)

고등학교  때 전람회 노래 참 많이 듣고 다녔었네요
'새'를 많이 웅얼거렸어요^^
히...
그래도 전 전람회 하면 이 곡이 젤 기억나고~ 맘에 들어요.

오늘 날씨와도 어울리는 것 같아 올려 봅니다.
혹시 이 게시판에 부적합하다면 암데루나 옮겨주셔요^^;;;;
그럼 즐감~하시길.....

<꿈속에서>

하얀 꿈을 꾸고 있네...어디인지도 모른 채...
어둔 세상은 모두 잠들고..
나의 숨소리뿐...........

난 취해 가는데...
깨워주는 사람은 없네..
몸을 뒤척여 너를 부르네
소리도 없는 나의 슬픈 노래를
까만 허공을 채우고....

울먹이는 날 위해
무심한 밤은 다시 나를 재우고
눈물로 젖은 내 술잔속에
나의 웃음이 또 한숨이
출렁이는 달빛에 흘러가네

날 깨워줘 니가 없는 꿈 속은 난 싫어
아무도 없는 하얀 꿈 속에 너를 한없이 부르네
  

Articles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