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Naïve)에서 발매되는 "비발디에디션"은...
토리노의 "Biblioteca Nazionale Universitaria"에.
소장되어 있는 450여곡을 레코딩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그 시작은 나이브가 꿀꺽하신 "Opus111"이지만...)
이 방대한 양의 자필원고들은...
비발디가 사망했을 당시, 그가 소유하고 있던 곡들로.
오페라를 포함한 수백곡의 협주곡, 성가곡, 칸타타들이며.
18세기 이후 사장된, 사실상 대부분의 비발디곡들이다.
중요한건...
사후 완벽하게 잊혀져 버린 비발디를 재조명하자는 것~
(^^)
토리노의 자필본 이외의 "Foà-Giordano" 컬렉션과.
유럽 전역에 흩어져 있는 문서에서 찾아낸 최근의 곡들.
(훨씬 더 이전부터 들을 수 없었던 곡이라고 하심~)
...을 발췌하여 레코딩한 것이 이 음반이다.
"Vivaldi New Discoveries"
이 음반의 지휘자는...
자신의 작품 뿐만 아니라 생애의 흔적조차.
기억해 주는 사람이 없는 불행한 운명으로.
괴로워했을 작곡자는 누구도 없었었을 것이라 역설하고 있다.
(ㅜㅡ)
이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연구와 발견으로.
21세기를 맞아 비발디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그런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는데...
여튼 몬가 새로운걸 찾아낸다는건.
예술이던 문학이던... 머던간에.
늘 신비롭고 가슴 두근거린다는거!~
(^_^)
비발디 작품번호가 800단위가 넘어가는 곡은...
그야말로 여기서 처음 들어 본다는...
+ㅂ+
.
.
"Se fide quanto belle" RV749.32 - Antonio Vivaldi
Modo Antiquo - dir. Federico Maria Sardelli
-
비발디 사후, 1900년대 초중반 까지...
대략 1세기 반 정도의 시간을 말하는거겠죵~
(^^)
사실... 대중이 비발디에 대해 아는건...
"사계"나 "화성의 영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따지고 보면 바흐나 헨델도 비슷하겠지만... -ㅅ-)
요즘이야 바로크음악이 많이 활성화되었지만.
이 팀들은 그정도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듯합니다.
(-..-)
비발디의 오페라나 칸타타가 연주화된게.
불과 15년도 채 안되었고.
이 에디션에서도 꽤 많은 오페라를 녹음했는데.
아직까지도 풀빵 찍어내듯 계속 쏟아내고 있는걸 보면.
비발디는 대체 "어떤 인물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머 대충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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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가 잊혀진 작곡가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