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에서  매년 1~2차례씩  11년째 하는 연주회  입니다.

전문 연주회는 아니고, 일반인을 상대로 많이 알려진 곡이나 쉬운 곡들을 많이 섞었습니다.

기타를 전공하였거나, 지금 전공하는 분,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같이 손을 맞추었습니다.

혹시 이번 주말에 축령산 근처에 가시는 분이나 클래식기타를 좋아 하시는 분은 오십시오.

5월 28일 20:00

가평 수동면 축령산 자연휴양림 2층 회의실

Program

1. Solo                                                이수영

   1.   Zapateado                                        - J.Rodrigo

   2.   La Catedral 2nd, 3rd mvt                 - A.B. Mangore

   3.   Un Sueno en la Floresta                  - A.B. Mangore

2. 2.    Solo                                      강민석

   1.   Sonata in E Major. K 380                  - D. Scarlatti

   2.   Asturias                                             - I. Albeniz

   3.   Cavatina                                            - S. Myers

3. Trio                                               배명숙, 정태석, 홍여택

   1.   Air Varie                                              - 김명표

   2.   Spanish serenade                              - 이토 오츠케

4. Duet                                              강민석, 정다영

   1. Yesterday                                             - Lennon & McCartney

   2. Girl                                                        - Lennon & McCartney

   3. She’s leaving home                              - Lennon & McCartney

5. Quartet                                             강민석, 정다영, 박송은, 이수영

   1.    Quizas, Quizas, Quizas                      - Osvaldo Farres

   2.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 B.J. Thomas

   3.    The Nutcracker Suite, Op. 71a            - P.I.Tchaikovsky

       

      축령산 철쭉 음악회 곡설명

1. Solo  - 이수영

   1. Zapateado - J.Rodrigo : 에스파냐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솔로 무용과 무곡으로, 장님 기타 연주가와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후야킨 로드리고’의 ‘스페인 모음곡’집에 3번으로 수록된 곡입니다. ‘구두’라는 뜻의 zapat에서 유래했다 하는데, 이 지방 민속무용 플라멩코에 구두 발끝과 발꿈치로 마룻바닥을 세게 또는 가볍게 차는 기교로 ‘사파테아도’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그대로 무곡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2.  La Catedral 2nd, 3rd mvt – A.B. Mangore :  남미의 세고비아라고 불리어지는 기타천재 ‘망고레’의 대표 곡입니다. 이곡은 ‘망고레’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있는 산호세 대성당을 방문했을 때 대성당 에서 울리는 웅장한 소리에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입니다.  전체 적으로 3악장으로 구성된 곡으로,  1악장 렌토, 2악장 안단테, 3 악장 알레그로 중에서 2악장과 3악장이 연주 됩니다

   3. Un Sueno en la Floresta – A.B. Mangore :   알함브라의 회상과 함께 트레몰로 주법의 대표적인 ‘망고레’의 곡입니다.    잔잔하고 은은한 기타 멜로디가 마치 숲속을 거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아름다운 곡 입니다.

       

2.  Solo  - 강민석

   1. Sonata in E Major. K 380 - D. Scarlatti :   작곡가인 ‘도메니코 스칼라티는 이태리의 나폴리에서 태어나,  장년이 되어서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주로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바흐와 헨델시대에 헨델보다 더 유명한 챔벌로 주자로 유명하였고, 수많은 소나타를 작곡하여 후에 모짜르트가 이의 영향을 받아 모짜르트 소나타 양식으로 승화시켰다고 합니다.  이곡은 스칼라티의 대표적인 소나타 곡으로 챔벌로곡에서 기타곡으로 편곡된 곡입니다.

   2.  Asturias (leyenda)  - I. Albeniz : 아스투리아스는 스페인 서북부의 한 지방으로 옛 왕국의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전설”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곡입니다.  이곡은 ‘이삭 알베니스’의 ‘스페인 조곡(Suite Espanola)’8곡 중에서 제5곡에 해당하며, 알베니스의 작품이 거의가 그렇듯이 곡 전체에 스페인의 선율과 향기가 배여 있습니다. 피아노라기보다는 오히려 기타(Guitar)의 표현기법으로 보여질 수 있는 특징들이 넘쳐 기타곡으로 더 유명합니다.

   3. Cavatina – S. Myers : 원래 카바티나의 의미로는18-19세기의 오 페라나 오라토리오 안에서 아리아보다도 단순한 형식을 가진 독 창을 의미하며, 기악곡에서 가요적 성격을 가진 경우에도 사용되 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진 Stanley Myers의 카바티나는 영화 <디어헌터>에서 ‘존 윌리엄스’의 기타 연주 곡 으로 삽입되어 유명해 졌고,  CF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듣기 편 안한 곡 입니다

       

3.  Trio – 배명숙, 정태석, 홍여택

   1. Air Varie – 김명표 :  에르 바리에라 함은 친근한 가요를 주제로 하는 변주곡을 말합니다.   바흐 곡부터 많은 변주곡이 있지만, 오늘 연주할 것은, 우리나라의 기타 원로이신 김명표선생님이 작곡한 변주곡으로 대학교의 클래식기타 동아리에서 널리 연주되는 곡입니다.

   2. Spain Serenade – 이토 오츠케 : 세레나데의 어원은 맑게 갠 상태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sereno에서 나왔으며 16세기 이후 '저녁때'를 가리키는 이탈리아어 sera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보통 소야곡·야곡 등으로 번역되며, 일반인들에게는 밤에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노래로 알려져 있으나, 오페라나 가곡 등에서 가볍게 부르거나 연주하는 소야곡의 한 형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세레나데는 ‘조지 비제’나 ‘호야킨 말라츠’, ‘호세 페러’ 등이 유명하나, 오늘 연주할 곡은 우리에게 가까운 일본의 이토 오츠케가 작곡한 곡입니다.

       

4. Duet – 강민석,  정다영

   1. Yesterday – Lennon & McCartney  : 비틀즈의 구성원인 ‘폴 매 카트니’가 작곡하였습니다. 1965년 8월 음반 헬프 <HELP>에 수록되어 영국에서 발표되었고,  미국에서 싱글 순위 1위를 차지하며 2,500번 이상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포퓰러 뮤직 사상 최고의 레코딩 기록과 함께 전세계 사람들의 애창곡으로 사랑 받는 너무 나 유명한 곡입니다.  

   2. Girl – Lennon & McCartney  :  비틀즈의 발라드 풍의 곡들 중 빼놓을 수 없는 곡으로 ‘존 레논’의 마력적인 보컬이 전편을 수놓은 걸작입니다.  “누구 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 없나요?”로 시작되는 ‘존 레논’이 작곡한 작품으로 꿈속에서 본 이상형의 여자를 표현한 곡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곡 안에는 실망의 표현인 “사귀어 보니 그게 아니더라”리는 내용들이 들어 있어 아이러니 합니다.

   3. She’s leavine home – Lennon & McCartney : 비틀즈 활동 당시, 영국의 신문과 방송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아름다운 17세 소녀 ‘멜라리 코’가 가출하고 그녀의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호소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시, 영국의 전 국민이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염원하였다고 합니다. ‘폴 메가트니’가 신문에서 이 기사를 읽고, 이 ‘존 레논’의 도움을 받아 작곡한 곡입니다.

5. Quartet – 정다영, 강민석, 박송은, 이수영

1. 1.  Quizas, Quizas, Quizas – Osvaldo Farres : “내가 네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물을 때마다 너는 항상 글쎄 글쎄 글쎄 하고 대답 하지”로 시작하는 멕시코 남미풍의 노래로써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의 주제곡으로 유명합니다.   1947년 쿠바 출신 의 작곡가 “오스발드 페레스”에 의해 작곡된 곡으로 작곡가 보다 노래를 부른 “넷 킹 콜”이 더 유명합니다.   인생의 깊은 연륜과 삶의 애환이 우러나오는 잔잔한 쿠바음악의 감동을 느 낄 수 있습니다.

   2.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B.J. Thomas :  우리에게 ‘비제이 토마스’라는 가수가 부른 “내일을 향해 쏘아라”라는 영화의 주제곡 입니다.  1900년대를 전후하여 미대륙을 떠들썩하게 했던 두 명의 열차털이 강도들의 이야기 입니다.   영화속의 남자 주인공이 다른 친구의 애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노래로. 작곡자는 영화음악 작곡자로 유명한 ‘버트 바카락(Burt Bacharach)’ 입니다.

   3. 호두까기 인형 – P. Tchaikovsky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호두 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가 만든 발레곡으로 2막 3장으로 구 성 되어 있습니다.  독일의 낭만파 작가인 ‘호프만’이 쓴 동화를 바탕으로 ‘페티파’가 대본을 쓴 곡입니다.  반면에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은 발레곡에 사용되었던 15곡중 8곡을 선택해 연주 회용 모음곡으로 편곡한 곡 입니다.   이중 오늘 연주될 곡은 호두까기 인형 발레 2 부의 8곡의 호두까기 인형의 백미인 꽃의 왈츠 (Waltz of the Flowers) 왈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