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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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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서정실님 홈페이지에서 퍼온글입니다. 프로연주자가 보는 시각은 역시 다르군요...^^


가주히토 야마시타 독주회
12/10 (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

Program

Anonymous : The Song of Compostela (arr. Yamashita)
M. Castelnuovo-Tedesco : Variations Op.71
J.S. Bach : Sonata for Solo Violin No.2 in Am, BWV1003
Lennon/McCarteny : Song Arrangements by Yamashita
B.Britten : Nocturnal after John Dowland, Op.70


야마시타가 1989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신세계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것을 본 이후 실로 10년이 더 지나서 마주치게 되는 것이어서 그 설레임이 더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과연 야마시타는 어떻게 되어 있을것인가.그냥 10년도 아닌, 30대를 지나면서 변화한 야마시타의 모습이 궁금했다.

필자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야마시타는 아직 변하고 있다" 이다. 과거에 대곡들 - 전람회의 그림, 신세계 교향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셰헤라자데(듀엣), 사계(듀엣)등등 - 을 연주하던 그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그 때의 격정적인 모습이 잊혀질 정도로 아름다운 연주의 순간이훨씬 눈에 띄는 연주회였다.

첫 곡인 The Song of Compostela는 그가 기타로 얼마나 잘 "노래"할 수 있는가를 결정적으로 잘 보여준 멋진 첫 곡이었다. 다양한 음색으로 전 음역에 걸친 아름다운 레가토를 들려주는 것으로 일단 그에 대한 "연주기계"라는 선입견을 떨구고 감상에 임할 수 있었다. 적절한 첫 곡의 선택이었다고하겠다.(그런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둘째 곡인 마리오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변주곡 작품71은 그가 기타로 얼마나 다양한 표현을 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회였다고 하겠다. 극단적인 폰티첼로와 타스토의 음색들, 그리고 피아니시모에서 포르티시모를 (그의 기타에선 진짜 포르티시모가 나온다. 그러기에 피아니시모가 더 귀엽(?)다) 순식간에 오르내릴 수 있는 그의 테크닉이 작곡가의 특징인 "제법과격한 리듬에 실린 곱상한 멜로디"를 11분 살려낼 수 있었다. 곡 자체는 그리 멋지다 할 수 없었으나, 이 연주로 다음날 있을 작품85 "악마의 기상곡"을 더욱 더 기대하게 되었다.

그 다음 곡인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3번 바흐작품번호 1003을 기대하고 온 관객이 많은 듯 하였다.(이 곡을 위해 야마시타가 무대에 들어섰을때, 박수 후에 온 숙연함이 대단했다) 그의 편곡은 이 곡이 마치 기타를 위해 쓰인 듯 자연스러웠고, 특히 2악장 푸가의 연주는 놀랍도록 "기타적"이었다. 4악장 알레그로의 연주에서는 약간 흥분한 듯, 리듬의 흐름을 놓치는 모습도 보였는데, 1, 2, 3악장에서 리듬의 미묘한 움직임을 이용한 멋진 해석을 들려준 직후여서 조금 아쉬웠다.

인터미션 직후의 첫 순서는 프로그램에 의하면 "All My Loving and other selections by Lennon/McCartney"였다. 연주곡목은 순서대로 Love Me Do,
All My Loving, And I Love Her, 8 Days a Week, Yesterday,
Fool on the Hill, 그리고 Hey Jude였다. 이 꼭지가 유일하게 과거의 "대형편곡자" 야마시타의 면모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 부분에서는아직 변하지 않은 그의 모습을 보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듣기에 무척 만족스러운 편곡이었다. 원곡의 분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하게 살아있었으며, 특수주법들은 필요한 순간에 곡에 알맞도록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불만이었다면, "되면 하고 안되면 그만"이라는 식의 부분들이었는데, 예를 들어 "예스터데이"의 경우 2절 시작부분에 스트링 반주 파트를 기타로 연주하기 시작했다가 서너마디 지나서 슬쩍 페이드 아웃 시켜버리는 등의 것들은 필자의 생각에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헤이 쥬드"에서도, 테크닉의 편의를 위해(야마시타에게도 이런것이 필요한가?) 화음을한 부분 바꾼것이 상당히 귀에 거슬렸다. 하지만, "헤이쥬드"의 마지막에서 페이드 아웃을 다양한 테크닉으로 길게 처리한 것은 아주 듣기 좋았다. (사실 헤이쥬드를 시작할때, 이것을 어떻게 할지 상당히 궁금했다).

마지막 곡으로 연주한 브리튼의 녹터널 작품번호 70은 죤 다울랜드의 노래 "Come Heavy Sleep"을 주제로 한 변주곡이고, 브리튼 유일의 기타 독주곡이다. 개인적으로 이 곡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 날 연주를 간 이유의상당부분이 "이 곡을 야마시타가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 였다. 들은 감상은, 필자가 이 곡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만족 반 불만 반이었다. 그의 느린 부분 연주는 거의 흠잡을 것이 없었지만, 아직도 빠른 부분은 너무 빠른 듯 하였으며, 악보와 어긋나는 (거의 정 반대로) 강약의 표현 등은 귀에 거슬리는 부분이었다. 배운 것도 있었는데, 이 곡은 약 15분이 넘는 연주시간을 가지면서도 중간에 쉴 틈이 없기 때문에 (각 변주가 너무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마지막 주제를 연주할 순간이 되면 조율이 엉망이 되어있기 쉬운데, 야마시타의 연주를 보면서 "어느 틈에" 줄을 다듬어야 할 지 힌트를 많이 얻었다.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은의문의 여지로 남겨두어야 겠지만... ^^;;

앵콜로 연주한 곡은 Savio의 Cajite de Musica였다 (나중에 물어보고 알았다). 시종일관 인공하모닉스로 연주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었으며, 그 멜로디가 너무도 잘 울리는 것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다소 엽기적인 야마시타의 면모를 기대했던 듯, 관객들의 앵콜에 대한 반응은 그저 그랬다. 다음날 연주를 위한 체력 안배였을까? 아쉬웠지만 거기서 그치는 수 밖에 없었다.

야마시타의 무대 매너 - 열정적으로 머리를 흔들고, 일어났다 앉았다 하며,기타는 멋대로 좌우로 들었다 놨다 하는 - 는 여전했으나, 기타 연주회에서는 보기 힘든 "볼거리"를 제공하며, 음악의 흐름을 몸으로도 표현하여 듣는이를 돕는다는데 있어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다. (가끔씩 조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

주최측에 대해 아쉬운 점이라면, 프로그램의 내용과 해설이 조금 빈약했다는 것이다. 비틀즈의 각 곡목이 안 나온 것이라든가, 녹터널의 악장 이름들이 나오지 않은 것은 솔직히 "말도 안된다"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매표와 예매표 배부, 프로그램 판매와 씨디 판매를 한꺼번에 하기에는 인원이부족하여서 매표대 앞이 무척 혼란스러웠던 것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야마시타에 대해 그리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필자에게는 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아주 좋은 연주였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더 많은 "기타음악"을 연주하고 녹음하여서, 그의 폭넓은 표현력으로 기타 레퍼토리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랄 뿐이다.

- 서정실


<<가주히토 야마시타 기타 독주회>>
2000년 12월 11일 월요일 오후 8시
LG 아트 센터.

프로그램
M. Castelnuovo-Tedesco: Capriccio Diabolico Op.85
J. S. Bach: Partita No.2 for Solo Violin, BWV1004
(intermission)
M. Tippet: The Blue Guitar
J. S. Bach: Sonata No.3 for Solo Violin, BWV1005

이틀간의 프로그램을 짧지 않은 길이의 쉽지 않은 곡들로 완전히 다르게 꾸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필자로서는 어떤 내용이든 이틀 연속 full length의 독주회를 한다는 것 부터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일요일의 프로그램에 비해 월요일은 조금 더 "학구적"인 내용이었다. 바흐의 바이올린 독주곡이 두 개나 전곡 연주되었던 것도 그렇고, 국내 초연임이 거의 분명한 (확인할 길이 없어 확신을 못하겠음) 마이클 티펫 경의 "블루 기타" 또한 프로그램의 무게를 더해주었다.
이번에도 필자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감과 아쉬움의 양 극단을 맛보게 해 준 연주" 라고 하겠다.

첫 프로그램은 "만족"을 맛보게 해 주었다.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곡은 극적인 표현이 필요한데, 그런 곡의 연주에 있어서 야마시타를 따라갈 연주자를 찾기는 힘들 것이다. 파가니니를 추모하는 이 곡에서 파가니니를 연상시키는 광기 어린 연주를 만날 수 있었던, 흔치 않은 명연이었다. 과욕을 부리지 않고 안정된 속도로 (보통 사람의 기준으로는 무척 빠르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끝까지 연주해 주었으며, 그의 다양한 음색이 유난히 돋보인 곡이었다.

둘째 곡인 바흐 작품번호 1004 -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은 이 곡을 기대하고 왔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 악장 샤콘느를. 어제의 소나타2번에서 앞의 세 악장을 멋지게 연주하고도 마지막 알레그로를 "지나치게" 바른 속도로 연주한 기억때문에 무척 호기심이 가는 연주였다. 그러나, 그런 "기대"에 걸맞지 않게, 알르망드는 진지했고,쿠랑트는 (숨을 죽이고 걱정하며 첫 음을 기다렸지만) 활기차면서도 안정적이었으며(안도의 한숨), 사라반드는 아주 멋졌다! 하지만 걱정은 지이그에서 현실화 되었으니, 전날의 연주 그대로 속도감이 지나쳐서 리듬이 뭉그러지고 음도 많이 실종되는 연주가 되었다.
샤콘느는 템포의 대비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연주였다. 듣는 이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필자의 취향에는 빠른 곳과 느린 곳의 템포차가 너무 컸던 듯 하다. 특히 빠른 스케일 패세지들이나 아르페지오 섹션 들은 미처 귀기울여 듣기도 전에 쉽게 지나가 버려 너무 아쉬웠다.

(인터미션이 20분이라는 장내 방송이 있었는데, 기분 탓이었는지 20분 보다 더 긴듯한, 좀 지루한 기다림이었다. 이틀 연속 연주의 피로함이었을까? 아니면 샤콘느의연주 후에는 야마시타 조차도 긴 휴식이 필요했음이었을까? 아니면 단순히 주최측의 진행 미숙이었을까...)

피카소의 청색시대 대표작 중 하나인 "노인과 기타"를 보고 미국의 시인 스티븐슨이지은 시 "푸른 기타를 가진 남자". 이 시는 마이클 티펫 경에게 영감이 되어 이 날2부 첫 곡인 "Blue Guitar"가 태어났다. 이 곡의 연주는, 개인적으로, 이 날 연주의 백미였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이틀 연주를 통털어 이 연주가 제일 좋았다) Transformin - Juggling - Dreaming 세 악장의 서로 다른 분위기를 완벽히 표현 해 낼 능력을 야마시타는 가지고 있었으며, 자칫 의미없는 음표들의 연속으로 들리기 쉬운 소위 "전위음악"에 생기를 불어넣어 관객에게 전달 할 수 있는 드문 재능의 소유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음량과 음색의 폭이 기타의 연주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표현의 도구인지 너무나 잘 보여주는 연주였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바흐작품번호 1005번 소나타는 세 소나타 중 가장 길고 복잡한 푸가를 지닌 대곡이다. 이 연주 또한 1~3악장에서 들려준 훌륭한 연주의 여운을 (특히 푸가는 멋졌다) 마지막 악장에서 여지없이 어그러뜨리는,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연주였다.

이 시점에서 "왜?"라고 질문하고 싶다 (출발 비디오 여행의 한 꼭지가 아니다.)
야마시타의 기교를 의심하는 사람은 아마 세상에 거의 없을것이다. 그는 이 세상에존재하는 어떤 기타곡을 그 앞에 갖다 놓더라도 훌륭히 연주해 낼 능력이 있다. 그의 음색은 다양하고, 음량 폭은 무한하며 (기타로서는), 표현력은 풍부하고, 무엇보다도 가공할 스피드와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빠른 악장, 빠른 곡만 만나면 필요 이상의 속도를 시도함으로써 스스로의 한게 이상을 넘어가 버리는 이유는과연 무엇일까?

그가 89년에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하는것을 본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는 (영어식 표현이지만) "무언가 증명하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기타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음량을 시도하며 사실은 기타가 부서지는 듯한 소리를 냈고, 그의 속도는 엄청났지만, 그냥 그런 속도가 기억날 뿐 그 속도에 무언가 실려있지는 않았다. 이번에 들은 그의 연주는 (건방진 소리일지 모르나) 음량과 표현 면에서는 많이 성숙했지만, 속도면에서는 아직도 "기타 이상의 그 무엇"이 되고 싶어하는, 일종의 "기타 콤플렉스"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어 안타깝다.

"야마시타는 그렇게 '모험가'이기 때문에 야마시타다" 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필자는 그가 쓸데없이 속도의 벽만 두들기는 기인의 명찰을 떼어버리고, 기타음악의 진지한 해석자요 진정한 전파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연주자로서의 그는 아직도 한창 나이이고, 그에게는 하고자 하기만 하면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끝


지금부턴 저의 늦은 후기라기 보단 이런저런 생각입니다....^^
저두 이번 공연 2번 다 관람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했던 것보다는 좀 실망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야마시타 공연후기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체로 연주가 좋았다란 얘기보단 좀 실망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더군요. 특히 바하의 곡들에서 너무 빨리쳐 음들이 뭉개지다보니 전체적인 연주의 음악성 자체가 무너졌다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야마시타도 이젠 갔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제 생각엔 그가 한국 관객을 무시한게 아니라면 건강상의 문제였는지는 이번 공연에선 몸컨디션이 그리 좋지않았단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97년때 내한공연뒤 3년만에 야마시타를 다시 봐서 그가 이젠 옛날의 천하를 호령하던 기(?)가 떨어졌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에 제가 한번 올린 5월 동경에서 있었던 야마시타의 독주회를 본다면 그가 기력이 떨어졌다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얘기거든요. 자칫 얄팍(?)해 질 수도 있는 엄청난 속주속에서 함께 뿜어져나오는 파워와 음악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안받을래야 안받을 수 없는 연주였거든요. 불과7개월 전인데 그 사이 그의 기가 쇠퇴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가능성이 좀 떨어지는 얘기고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구나라고 밖에 생각을 못하겠네요. 날씨탓(일,월요일이 올들어 가장 추웠던 날이었습니다)도 조금은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이틀을 연속으로 했다는 점에서 둘째날 공연은 아무리 야마시타가 철인(?)이라도 체력이 좀 떨어져 있는게 보였습니다. 만약 진짜로 몸상태까지 안좋았다면 더욱 그렇겠지요. 좋지않은 몸컨디션에선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특히 속주시에 한순간의 집중력의 흐트러짐이 여러 실수를 생기게 하니깐요. 차라리 하루만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연주시간은 2시간이었지만 이틀 연속 그리 많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2시간을 끄니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좀 피곤한건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연주자는 비교도 안되겠지만요. 기획사의 어떤 상술(?)이 있었던 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연주 이외에 기획, 그리 대중적이지 못한 프로그램으로 이틀 연속으로 공연을 강행한 점, 산만한 진행등 매우 실망스러웠던 연주회였습니다. 어쩌면 그런 것들이 야먀시타의 비위를 건드렸을지도 모르겠네요.
- 야마시타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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