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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대개의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분들은 오른발을 포개서 그위에 기타를 놓고 치는데요..
(사실 무게중심은 오른발이라고 칭하기도 어렵겠습니다만 중심에서 오른쪽으로 기울여진 자세라 봅니다..)
그러한 자세를 고정시킨 유래가 파코데루치아가 제일먼저 시작했고 그걸 그후에 다른사람들이 쭈욱
따라하면서  고정이 된듯하다고 예전에 이은호(아람기타)님이 쓰신 글을 한번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포개지 않더라도 그냥 비스듬이 오른발 허벅지 위에 기타를 비스듬이 세워서 치는분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기타의 자세란  연주하기에 가장 적합하고 안정된 자세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처음엔 오른발위에다 기타를 올려놓고 쳤었으나 이러한 자세의 경우에
오른손이 좀 부자연스럽다고 느꼈고 신체적으로 어깨나 허리도 좀 안좋더군요.
그래서 다시 왼무릎위로 올려놓고 요즘은 연습을하거나 플레이 합니다.
( 저의 경우에 발판은 사용안하고 기타에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생각하는 플라멩코 기타는 골페나 그밖의  오른손의 빠른 손동작등 회전반경을 생각할때 어깨가 위로 올라서있는(오른발을 왼발에 포갤때) 자세는 연주를 할때 부적당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하현주 부근을 주로 쓰는 플라멩코 기타에서 기타바디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그러한 자세는 답이 안나온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상하게도 많은 플라멩코 기타리스트들을 보면 거의 95%는 오른발 꼬아서 그위에 놓더군요..

1.그게 편리해서인지...
2.그렇게 길을 들여서인지...
3.그 외에 그 자세로 플레이 할시에 어떤 이득이 있는것인지요..?
(나름대로 이득이라면.. 제가 생각하기론 높은 위치에 팔꿈치를 걸침으로서 줄과 줄사이의 빠른이동을 수월케하지는 않을까하는.. 말이 되는 상상인지 말이 안되는 상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이득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만...)
 4.멋으로 그렇게 된건지(물론 자유분방한 곡의 스타일상 자세에서도 그러한 표출이 될듯도 합니다만..)
  

그나마.. 호세리 선생님이 정석대로 플레이 하시기에.. 나만 이상한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네요..

자세란것이 어떤 테크닉을 연마하거나 연주할때에 아주 기본이 되는것이라 생각하기에..
자꾸 이러한 의문들이 머릿속에 맴돌고 있네요..


p.s
웃긴생각도 합니다만.. 발판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였을까란 생각도 해보구요 ㅋ
예전엔 에르고플레이나 기타에드같은게 없어서였을까란 생각도 문득들기도 합니다. ㅋ
Comment '2'
  • XXX 2006.12.18 00:33 (*.230.168.41)
    플라멩꼬에서 기타의 위치는 예전에는 반주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왼손의 필요성이 많이 요구하지 않았고 간편하게 오른쪽 허벅지 위에 기타를 세워놓고 쳤었죠. 습관의 문제이지만 라스게아도도 고전적 자세가 편합니다.그러다가, 점점 테크닉이 뛰어난 연주자들이 나오면서, 특히 빠꼬 데 루시아가 오른발을 왼발 위에 포개놓고 치게 되면서 이제는 많이들 바뀌었죠. 빠꼬나 요즘 연주자들은 오른발과 왼발을 수직으로 되게끔 하고 오른손을 직각으로 한다음 탄현합니다. 빠른 탄현을 위해서...(하지만, 동양인들은 완전히 오른발이 왼발을 수직으로 되게끔 되지 않고 오른발이 조금 세워진다고 합니다. 신체구조상 그런것 같아요)

    아직도, 고전적인 자세를 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이 빠꼬 뻬냐이죠(Paco Pena). 이분은 원래 음악 자체도 전통 플라멩꼬를 지향하지만 말이죠. 전통적 자세를 할경우 오른손이 울림통 쪽으로 가는게 자연스런 위치인데 이분은 다른 연주자들처럼 울림통 뒤쪽에서 연주하죠.
    그리고, 빠고 데 루시아의 경우도 어렸을때에는 전통적 자세를 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본 기억이 나네요.
    호세리 선생님도 처음 배울당시에는 전통적 자세를 배우셨다고 하네요.(70년대 이니 그당시 가르쳐 주신 선생님도 지금으로 따지면 예전분이시죠) 그러다가, 빠고 데 루시아 같은 자세를 하셨다고 하네요. 호세리선생님도 무용 반주하실때에는 전통적 자세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전통적 자세는 기타통 세우는데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더더욱 테크닉적인 것을 추구하기에는 빠고데루시아의 자세가 편하다고 합니다.
    발판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는데, 대표적인 분이 빠고 데 루시아의 스승인 사비까스(Sabicas)가 있죠. 로메로 집안도 있고요
  • 하카란다 2007.01.08 01:56 (*.108.71.83)
    호세리 선생님의 공연을 예전에 보았을때는 왼손에 기타를 오른손에는 발판을
    들고 나오시던 모습이 훤한데
    플라멩코라는 자체가 정석이라는 기원을 찾기엔 세종대왕님이 몇년도에 태어나셨는지도 모르는
    저같은 놈에게는 . . . 흠
    온전히 제생각에는 갠플 ! ㅋ
    물론 초보자들에게(저포함) 많은 혼란을 줄수 있지만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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