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대단한 연주입니다.
곡도 이쁘고 스케일이 어려울듯한데
리듬도 재미나구요 ^^
요 몇일째 쏠레아님 연습을 많이 하시나봐요 ^^
즐감했습니다.^^*

앨리스님,
어제 뵜는데도 또 반갑고 고맙고... ^^

이곳 플라멩코 공부방에 올린 연주곡들(제가 아니라 전문 연주인들의 음원)은
모두 제가 늘 연습하고 있는 곡들입니다.
제가 치고 싶어서 억지로 악보 만든 곡들도 많구요.

이번 곡 역시 제가 만든 악보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틀린 곳이 많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또 고쳐 주시면 정말로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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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곳에 제가 올린 악보들을 전부 제 녹음으로 바꿀겁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지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 때까지 아자! 아자!!

연주 수준이나 음악성은 상관 안합니다. 그저 악보대로 대충이나마 치는 것까지만.. 히히히

스페인어 아시는 분 제목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con salero y garbo -> with saltcellar and grace

소금그릇과 그레이스와 함께???
그레이스를 사람 이름으로 해석해야 하는지요.

ㅎㄷㄷㄷ 쏠레아님 못하시는 게 없으시네요 ㅠㅠ..

그런데 클래식과 플라멩코와 다른점인 뭔가요? 그냥 귀로 들어선 " 프라멩코 같다"라고
말은 많이 하는데 직접 구분하는 확연한 뭔가가 있는가요?

가장 간단히 말씀드리면 플라멩코는 민속음악입니다.

스페인의 최하층민들이었던 집시들의 음악이지요.
그렇다고 스페인 고유의 음악만은 아닙니다.
스페인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많은 민족들의 음악이 짬뽕(?)되었지요.
집시들 자체가 여러나라를 방황하다 스페인으로 들어온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라비아의 음악이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스페인이 오랫동안 아랍민족(무어족)에게 지배를 당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게다가 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후에는 남미 음악들까지 끌어 안았지요.

그래서 클래식처럼 심오한(?) 음악이라기 보다는 민중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민속악과도 유사한 점이 매우 많지요.
그래서 몇 곡 정도 들어보면 클래식과는 다른 특색이 금방 들어납니다.

캬~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운지만으로 봤을땐 클래식보다 더 어려울거
같은데요 ㅡ.ㅡ

약간 긴곡이네요.
곡도 연주도 지금까지 들어본 곡 중에서 가장 좋네요.
약간 리타드한 트레몰로의 느낌입니다.

이음악은 선율미가 잘 살려진 것 같네요.... 하여튼 쏠레아님 재주도 많으십니다.
쏠레아님 짱........

쏠레아님 꾸벅 거둬주십시요.....^^

가까이있다면 쏠레아님한테 좀 배우고 싶습니다.....

탱고의 경우 피아졸라가 멋지게 승화시켜 그 아름다움을 재확인시켰는데, 플라멩고에도 그런 뛰어난 음악가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나름의 노력이 있겠지만요.... 보편성을 깐 음악도 훌륭한 좋지만, 이런 토속성이 강하게 체현된 음악도 좋습니다. 특히 기타라는 악기는 아무리 클래식화하더라도 이런 음악과는 뗄레야 뗄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이 곡을 채보할 때 사용한 동영상입니다.
Grigory Goryachev 라는 러시아 연주가인데 젊은 친구가 플라멩코 엄청 잘 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hwMWvTFqVFs&feature=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