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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97.154.13) 조회 수 3774 댓글 2
곡명 : Los Campanilleros(종을 울리는 아이들)
연주 : La Nina de la Puebla(Cantaora), F. Jimenez(Tocaor)








크리스마스 새벽에 어린이들이 여러 집을 돌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광경을 본 적이 있으리라.
이러한 전통은 카톨릭 국가인 스페인에서 옛부터 행해졌는데 어린이들이 종을 울리며 합창으로 불렀던 노래가 바로 "Los Campanilleros(종을 울리는 아이들)"이다.
깐떼 플라멩꼬의 전설적인 인물인 Manuel Torre(1880~1933)가 이 노래를 플라멩꼬의 빨로(Palo, 형식)로 끌어들였다.

그 동안 수 많은 플라멩꼬 아티스트들이 이 노래를 불렀으며, 기악곡으로 연주하기도 하였다.
Manuel Torre, Niña de la Puebla, José Mercé, José Soto ‘Sorderita’, Niño Gloria, Diego Carrasco, Camarón
, Serranito, Estrella Morente, ...
하지만 "Los Campanilleros"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Niña de la Puebla(1909~1999)"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바로 "Los Campanilleros".
그녀가 부른 이 노래는 큰 인기를 끌며 그녀의 전매특허가 되었는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곡이 되었다.
그녀의 노래는 너무도 사랑스럽다.


아래는 그녀의 간단한 이력이다.

20세기 스페인의 위대한 깐따오라의 하나.
그는 다소 무거운 Seguiriya에서부터 가벼운 Fandangos에 이르기까지 두루 잘 소화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음.
본명은 Dolores Jimenez Alcantara(1909~1999)
예명은 La Nina de la Puebla(The Girl From the Village)이다.
세비야에서 노래를 좋아하는 이발사의 딸로 태어남.
어려서 눈병에 걸렸는데 부적절한 치료로 인해 맹인이 됨.
8세에 가족들이 마드리드로 이사한 후부터 음악교육을 받음.
14세와 20세의 성공적인 연주 이후 1931년 세비야에서 Cantaora로 데뷔.
1934년 동료 가수 Lucas Soto Martin와 결혼.
그녀는 스페인 전역을 돌아다니며 죽을 때까지 정력적인 활동을 벌임.
자녀 Adelfa와 Pepe는 플라멩꼬 아티스트로 활동 중.
1999년 뇌출혈로 사망.
사후 스페인 국왕은 위대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금메달을 수여.



아래는 이 노래의 가사이다.

EN LOS CAMPOS DE MI ANDALUCIA
LOS CAMPANILLEROS POR LA 'MADRUGA'
ME DESPIERTAN CON SUS CAMPANILLAS
Y CON LAS GUITARRAS ME HACEN LLORAR
Y EMPIEZO A CANTAR
Y AL SENTIRME 'TO' LOS PAJARILLOS
SALTAN DE LAS RAMAS Y SE HECHAN A VOLAR

'TOAS' LAS FLORES DE MI CAMPO ANDALUZ
AL RALLAR EL DIA LLENAN EL ROCIO
CON LAS PENAS QUE YO ESTOY PASANDO
DESDE EL PRIMER DIA EN QUE TE HE 'CONOCIO'
Y ES QUE EN TU QUERER
TENGO PUESTOS MIS CINCO 'SENTIOS'
Y ME VUELVO LOCO SIN PODERTE VER

PAJARILLOS QUE ESTAIS EN EL CAMPO
BUSCANDO EL AMOR Y LA LIBERTAD
RECORDARLE A LA HEMBRA QUE QUIERO
QUE VENGA CONMIGO POR LA 'MADRUGA'
QUE MI CORAZON
HOY SE LO ENTREGO AL MOMENTO QUE LLEGUE
CANTANTO LAS PENAS QUE HE 'PASAO' YO      
Comment '2'
  • 아드미라 2007.01.24 21:31 (*.160.177.32)
    아.. 맹인이었군요..
    그런점에서 그녀의 노래는 모든 감정의 표현수단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더 뛰어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식님..
    그런데요.. 뒤에 가사는.. 아..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ㅜㅜ;;
  • 1000식 2007.01.25 09:47 (*.197.154.13)
    이 곡의 가사는 2가지 형태가 있더군요.
    몇 부분만 다르고 거의 동일합니다.
    영어로 번역한 가사를 올리려고 하다가....
    가사 내용은 대충 이렇더군요.
    아기 예수가 태어난 바로 그 때, 초원의 목동들이 이를 알고 여러 악기를 울리며 기쁨의 노래를 부른다...
    이런 류의 노래는 옛부터 스페인에 무척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각 지방마다 이 같은 노래가 전해내려오는 것 같아요.
    플라멩꼬는 아니지만 그동안 수 많은 음반이 나왔거든요.
    비얀시코(Villancico)라고 부르는 형태는 거의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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