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 그리고 기타매니아..

by 아드미라 posted Jan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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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출근을 하고 가계문을 연다..
물건들을 빼놓고... 가계정리를 하고.. 컴퓨터를 키고.. 난로를 피우고..기타를 꺼내고...

기름값이 금값이라.. 연탄난로로 바꾸었기에.. 아직도 싸늘하다..

기타 매니아에 들어와.. 플라멩코 게시판들을 바라본다..
흠... 게시판에 새글이 없어서 첫화면에서 사라졌다..

음악을 올릴까.. 말까.. 글을 쓸까 말까...
음악을 올리고 그것에 대한 자료 조금이라도 찾아보려면.. 아침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그런건 둘째치고...  싸늘한 곳에서 타자를 치고 마우스를 움직이다 보면.. 손가락이 얼어서 기타치기가 힘들다
그러다보니.. 매번.. 갈등아닌 갈등을 한다..

기타매니아에 플라멩코게시판이 생긴지 이제 두달쯤 되어가는듯 하다..
이야기방이다.. 공부방이다.. 음악방이다.. 이렇게 거창?하게 3개의 게시판이 생겼으나..
처음 게시판이 생겼을때의 열정은 다 어디로 가고..  이제는 더 썰렁한 게시판이 되어 버렸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플라멩코 기타음악의 저변이 없기에..  찾는이가 없어서이기도 하고...
배우고자 하더라도 방향을 제시하고 가르치는 선생님의 부재와..
기초적인 공부법의 방향제시 없는 자료와 곡위주의 공부방..

물론 여기엔 기타매니아의 성격상 클래식 기타가 차지하는 비중과....
게시판 성격상 누구나 아무나 볼수 있는 게시판이다보니..
결속력과 책임감의 부재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힘이 빠져.. 딴생각할때가 없지않다..
그러한 마음이 들때 올리는 음악과 자료는 새글이 없는 게시판을 채우는 것에 불과할때도 있었다고 말한다면
너무 솔직한 것일까?

그러나..이제껏 음악을 올리고 자료를 올리면서 많은것들을 배웠다..  기껏 내가 알던 플라멩코 기타리스트는..
파코데 루치아와.. 아믹정도 뿐이었고.. 할수 있던 주법은 라스게아도가 전부였었으니깐 말이다..

요즘은 탱고를 공부하고 있다.. 다만.. 가려운 곳을 긁어줄 이가 없기에 조금더 힘들고 하지만..
이겨내 보고자 한다...  그게 인터넷의 한계이고.. 지방의 한계이니깐... 말이다..

언젠가 플라멩코 게시판들도 자리를 잡을 날이 올것이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장대하리라는 말을 여기다 써먹어도 되려나?ㅎㅎ
혹여.. 끝이 미약하더라도..뭐 손해 볼것도 없고.. 시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것이니..
그리 억울해 할것도 없을것이다..

긍정적인 끝맺음이 효과가 있는것인지....  처음 글쓸땐 답답하였는데.. 지금은 많이 희망차졌다..
웃자...  스스로 내가 좋아서 시작한 플라멩코 기타니깐.. 오케이?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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