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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06:27

헉 3000만원?프랑스의 명품 바이올린활 Satory

고정석
(*.225.39.31) 조회 수 15047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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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활의 대표적 브랜드 Eugene Sartory

사토리 활은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2천에서 5천정도) 보통 3천만원선에서 거래된다.

사진의 사토리도 그렇다.


Sartory Eugene(1871-1946)

1871년 프랑스 Mirecourt에서 태어난 사토리는 활 제작자였던 부친으로 부터 활 제작을 배웠다.

1890년 파리로 이주 후 Charles Peccstte 와 Alfred Lamy 를 만나게 되면서 활제작자로서의 명성도 함께 얻었다.

Vorin 활을 모델로한 사토리는 파워와 부드러움을 필요로하는 연주자의 기호에 맞춰 활을 만들었다.

그의 제자였던 Jules FETIQUE 또한 사토리와 대등한 활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

지금까지 딸애가 사용하던 바이올린 활이 마음에 들지 않아 수리를 맞겨 놓고 몇개의 바이올린 활을 빌려와서
1개월 정도 사용해보고 그중 마음에 드는 사진과 같은 Sartory 활을 사주었습니다.

도대체 막대기 한개 가격이 기타명기 3대가격이라는게 (어떤 명품활은 7000-8000까지 거래된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연주자들은 활에따라 미세한  차이를 많이 느낀다고 하네요....

부모님께서  무료로  물려주신 손톱과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기타는 얼마나 다행스럽습니까?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5-27 11:02)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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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3'
  • ... 2008.09.24 09:16 (*.114.108.130)
    허거덩... 저거 실수로 뿌러뜨려먹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수정 삭제 댓글
  • 음.. 2008.09.24 09:34 (*.184.142.214)
    한 연주자가 가지고있는 활값이나 바이올린 값이나 비슷하다는걸로 압니다. 처음에 그사실알고 놀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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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정석 2008.09.24 09:53 (*.92.51.167)
    연주자들은 보통 몇개의 활을 가지고 곡 성격에 따라 다른 활을 사용하니 몇개 활을 합하면 바이올린가격과 비슷하다는 말이 수긍이 갑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콩쥐 2008.09.24 10:29 (*.161.67.244)
    sartory....
    기타리스트는 정말 최소한 3000만원 그냥 번거네요......
    기타를 하기 얼마나 잘했는지....휴.........
    활이 그정도면 바이얼린은 어떻게 ..
    역시 소문대로 과르네리나 스트라디 대여인가요?
    수정 삭제 댓글
  • 훈 2008.09.24 10:50 (*.110.140.222)
    지식검색에서...

    < 몽고산 백마꼬리털이 최고라는군요..
    보통 활 하나에 150∼250개의 말총이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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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ㄷㄷㄷ 2008.09.24 18:06 (*.101.237.236)
    진짜 저거 실수로 부러트리면 어째야 하나요?
    저같이 소심한 사람은 거저 줘도 못사용할것 같아요. 심장에 무리올듯.....ㄷㄷㄷ
    수정 삭제 댓글
  • 한섭 2008.09.24 23:40 (*.108.17.243)
    와... 은애 활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셨군요...가격이 보통이 아니네요...기타에 비하면 정말
    수정 삭제 댓글
  • 토토 2008.09.25 12:03 (*.215.214.129)
    김영욱씨가.. 아주 예전에 한국에서 연주마치고 쉬는 중에.. 활을 도난당했던 적이 있죠.... 그 활 생각에.. 한동안 힘들어하셨대요..... 그만큼... 활의 탄성과 잘만들어진 캠버면.. 바이올린이 손에 쩍쩍 붙는다고 하던데.. 그래도 페르남부코.. 오래된 활은.. 탄성을 잃을 것 같았는데.. 사토리 아직 오래 가네요.
    수정 삭제 댓글
  • ,,, 2008.09.26 11:19 (*.248.29.46)
    찰현족 악기는 몽땅 다 그런가여? 비올라, 첼로, 콘트라,,,,
    갑자기 해금도 생각나네여^^ 비슷한 중국의 얼후두요 ㅎㅎ
    수정 삭제 댓글
  • ㅎ 2011.07.11 00:53 (*.234.218.84)
    보증서는 있으시죠?ㅎㅎ
    수정 삭제 댓글
  • 활은 2011.07.11 17:07 (*.117.3.83)
    소모품이어서 2년에 한번은 교체해야하는데 2년에 3000씩 꼬박꼬박 나가면.....
    수정 삭제 댓글
  • 리브라 2011.07.11 17:39 (*.131.167.73)
    활털만 바꾸지 않나요? 활대는 수명이 길죠.

    재미있는 것은 가장 좋은 활털이 몽고산 백마 숫놈 꼬리털이라는 건데요, 소변에 의한 꼬리털의 손상이 암컷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정 삭제 댓글
  • 고정석 2011.07.12 04:38 (*.205.84.152)
    활은 소모품이 아닙니다. 연습을 많이 한사람들은 한달에 한번 정도 활털을 교체해줍니다.
    명품활은 100년이 넘은 오래된 활이 많이 있습니다.
    바이올린과 달리 활은 한번 부러지게되면 아무리 수리를 잘 해도 원래 성질을 잃게 됩니다.
    명품활들은 대부분 활의 사진과 함께 보증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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