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2.04.10 02:48

Chim Chim Cheree

(*.199.73.203) 조회 수 8329 댓글 12



영화 '메리포핀스' 주제곡 [Mary Poppins]
Classical Guitar
Arr.Played NOH DONGHWAN
2012.4.10


줄거리

1910년의 런던. 중절모를 눌러쓴 신사들과 우아한 나들이 복 차림의 귀부인들 사이에서 흥겹게 춤추고 노래하는 굴뚝 청소부 버트를 따라가다보면, 체리트리 가(街) 17번지에 다다르게 된다. 이 곳에는 은행가 뱅크스 가족이 살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엄격하고 빈틈없는 은행 중역 죠지 뱅크스, 여성의 참정권을 부르짖느라고 언제나 바쁜 그의 아내 미세스 뱅크스, 그리고 사랑스런 말썽꾸러기 제인과 마이클이 함께 살고 있다. 오늘도 뱅크스의 집에서는 아이들의 유모가 짐을 싸들고 나섰다. 아이들이 또 어디론가 도망쳐버린 것이다. 장난꾸러기 제인과 마이클에게 진저리가 난 유모는 더 이상 아이들을 돌볼 수 없다며 짐을 싼 것이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또다시 유모를 구하는 처지가 된 뱅크스씨 내외는 이번에야말로 제인과 마이클에게 확실히 버릇을 가르칠 수 있는 유모를 찾기로 하고 타임지에 광고를 낸다. 하지만, 제인과 마이클이 원하는 유모는 엄격하고 규칙만 따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장밋빛 뺨에, 친절하고, 재미있으며, 자신들과 즐겁게 놀아줄 그런 유모를 원했다. 죠지 뱅크스는 이들의 말을 무시했지만, 아이들의 희망은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을 타고 날아가 메리 포핀스에게 전달된다. 다음날 아침, 뱅크스씨 집에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유모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런데, 갑자기 불어온 강한 동풍에 줄서있던 유모들은 모두 날아가고, 바람을 타고 내려온 메리 포핀스만이 남아 아이들의 유모가 된다. 그리고 즉시, 아이들과 함께 “방치우기 놀이”에 들어간다.

제인과 마이클은 메리 포핀스가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메리 포핀스는 계단 난간을 타고 윗층과 아래층을 오르내리며, 그녀의 가방에서는 커다란 모자걸이, 예쁜 거울, 우아한 스탠드 등 온갖 것이 쏟아져 나온다. 게다가, 산책 도중에 굴뚝 청소부 버트를 만나자, 버트와 함께 아이들을 예쁜 그림 속으로 데리고 가준다. 푸른 동산과 호수, 회전목마가 있는 그 곳에서 제인과 마이클은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메리 포핀스가 들어온 후부터 뱅크스 씨 집안에는 행복이 넘쳐난다. 하지만, 죠지 뱅크스는 왠지 이러한 집안의 변화가 꺼림직 하다. 좀더 집안의 규율을 세우기 위해 메리와 면담을 하던 그는 자신의 집이 마치 은행처럼 돌아가길 원한다고 말하고, 메리는 그렇다면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은행을 견학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한다. 다음 날 아침. 난생처음 아빠와 함께 나들이를 나선 아이들은 쭈뼛거리며 은행에 들어서지만, 은행원들이 마이클의 동전을 예금하라고 강요하자, 큰 소동을 일으키며 은행에서 달아나고 마는데.

Comment '12'
  • whitesand 2012.04.10 08:57 (*.252.222.189)
    선생님 연주 항상 듣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kingdom 2012.04.10 10:07 (*.66.130.13)
    종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듯........,
  • 통나무 2012.04.10 11:13 (*.10.4.89)
    연주하시는 음악속에 한참을 머물게 합니다.
    감미로운 유명기타소리가 막힌귀에도 뚜렸하게 느껴지고 좀더 계속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노동환 2012.04.10 12:46 (*.199.73.203)
    whitesand 님 반갑습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노동환 2012.04.10 12:46 (*.199.73.203)
    kingdom 님 고맙습니다^^
  • 노동환 2012.04.10 12:47 (*.199.73.203)
    통나무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 수문 2012.04.10 17:12 (*.115.223.46)
    감미로운 연주 잘 들었습니다.
    요즘 기타마니아 들어오면 새 연주가 없어 늘 썰렁한데
    그래도 노선생님이 갈증을 풀어주는군요.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음악 부탁드립니다.
  • 노동환 2012.04.10 22:21 (*.92.37.31)
    수문님
    말씀에 힘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 소품사랑 2012.04.11 09:10 (*.235.230.240)
    노 교수님이 선곡하시고 편곡/연주하는 곡은 어찌 그리 맑고 아름다운것만 고르시는지요? 필시 영이 무척 맑으신 분인것 같습니다.
    참 잘 들었습니다. 영화도 찾아서 보아야 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 2012.04.11 18:40 (*.172.98.189)
    노동환님 직접 무대에서 뵐날이 기다려지네요....
  • 노동환 2012.04.11 18:58 (*.145.69.126)
    소품사랑님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드려요^^
  • 노동환 2012.04.11 19:00 (*.145.69.126)

    수님 4월7일 못 뵈어서 죄송합니다. 부산 클로빌전국음악콩쿨 심사 때문에 결국 못 올라갔습니다.
    조만간 꼭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 La Playa 4 file 노동환 2012.03.08 11208
347 Francis Lai - 13 Jours En France (영화 '하얀 연인들' 주제곡) 5 노동환 2012.01.06 10887
346 Papillon - 영화 '빠삐용' 주제곡 2 file 노동환 2012.03.10 10816
345 TORNA A SURRIENTO - 돌아로라 소렌토로 8 file 노동환 2012.03.02 10751
344 고향무정 2 노동환 2012.09.23 10710
343 살짜기 옵서예 7 file 노동환 2012.08.20 10439
342 One fine day in october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 file 노동환 2013.01.11 10159
341 Bread - IF 10 file 노동환 2012.05.03 10122
340 Jingle Bell 7 file 노동환 2012.12.24 9960
339 서울야곡 2 file 노동환 2013.02.27 9936
338 Eternally - Classical Guitar - Played, 노동환 10 file 노동환 2012.10.24 9740
337 The Beach - Music by Per-Olov Kindgren 13 file 노동환 2012.05.19 9638
336 클래식기타 오프라인 동호회 <한기연> 소개드립니다. 아포얀도 2010.06.21 9562
335 섬집아기 ( Korean Lullaby / Classical Guitar Duet / 클래식 기타 연주 / 진태권 김충희 ) 진태권 2020.03.04 9557
334 영화 '부베의 연인' 주제곡 (La Ragazza di Bube) 10 file 노동환 2014.12.18 9471
333 비목 8 file 노동환 2012.10.31 9370
332 Can't Help Falling In Love / Elvis Presley 6 file 노동환 2012.06.18 9342
331 Best That You Can Do 4 file 노동환 2012.02.28 9303
330 The Music Played -Matt Monro 2 file 노동환 2012.03.02 9087
329 영화 '어느 개인 날 아침 갑자기' (Crime On A Summer Morning) 2 file 노동환 2012.04.23 8934
328 눈물의 토카타 6 file 노동환 2011.05.07 8900
327 Haehu (a long time in the meeting) - 해후 7 file 노동환 2012.06.28 8888
326 푸르른 날 ( This Azure Day / Classical Guitar Sheet Music with TAB/ 클래식기타 악보 타브 / Jin Tae Kwan / 진태권 ) 진태권 2020.01.03 8864
325 Song for Anna - 안나를 위한 노래 14 노동환 2011.03.06 8788
324 La Chanson D`Orphee (흑인올훼) 2 file 노동환 2012.09.24 8672
323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7 file 노동환 2011.04.27 8658
322 주3회 오만원 황재근 2011.05.29 8626
321 인연 14 file 노동환 2013.07.29 8539
320 내가 만일 2 file 노동환 2014.04.10 8523
319 알음 클래식기타클럽 - 연주와 음악을 더 즐기기 위한 서울 오프모임 1 2010.06.09 8450
318 슈베르트 세레나데 (Schubert Serenade ) 2 file 노동환 2014.03.17 8399
» Chim Chim Cheree 12 file 노동환 2012.04.10 8329
316 How Deep Is Your Love 2 file 노동환 2013.05.02 8119
315 Bach-Largo/ Cembalo Concerto No.5 5 file 노동환 2013.03.29 8090
314 서울,의정부지역 주말반 저렴하게(월4만원) 기타나 다른악기나 중주원하시는분, (연주그룹) 이주자 2011.01.01 8026
313 섬집아기 1 file 노동환 2014.06.05 7923
312 알음 클래식기타클럽 - 연주와 음악을 더 즐기기 위한 서울 오프모임 1 2010.06.09 7915
311 문예원 어웨이던 (분당) gmland 2010.05.28 7839
310 Cavatina - 5 Minutes (Directors(Film Survival) 디렉터스 시즌2) 21 노동환 2012.11.05 7791
309 김민기의 '친구' 4 file 노동환 2014.04.15 7780
308 [동영상] Love is Blue 9 file 노동환 2011.03.11 7731
307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3 file 노동환 2013.12.12 7656
306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2 file 노동환 2011.03.24 7622
305 주3회 오만원 황재근 2011.05.29 7621
304 [re] Song for Anna - 안나를 위한 노래(우크렐레 버전) 노동환 2011.03.11 7493
303 찰리 푸스 - One Call Away 커버 서정 2017.02.25 7489
302 엘라의집 기타교습소 엘라기타 교습소 2011.11.05 7441
301 클래식기타방문레슨해 드립니다. 배려와양보 2012.04.10 7439
300 축제의 노래Aria di Festa(Twin Folio트윈폴리오&Version Milba )by Masteven Jeon 마스티븐 2014.10.05 7403
299 엘라의집 기타교습소 엘라기타 교습소 2011.11.05 734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Next ›
/ 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