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윤형주) & 한계령(양희은) by Masteven Jeon ( from Bass to Tener Tone)

by 마스티븐 posted Nov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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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윤형주|

오랫만에 그녀가 보내온 짧다란 사연하나
이젠 다시 볼 수가 없어요 당신을 떠나 갑니다
설마 나를 두고 갈까 다시 못 만날까
내가 그렇게도 좋아  이세상이 모두 내꺼야 하더니
하고픈 말 아직도 많은데  언제나 전해줄까
바보같이 눈물이 뺨위로  자꾸만 흘러 내리네




설마 나를 두고 갈까 다시 못 만날까
내가 그렇게도 좋아  이세상이 모두 내꺼야 하더니
하고픈 말 아직도 많은데  언제나 전해줄까
바보같이 눈물이 뺨위로  자꾸만 흘러 내리네
자꾸만 흘러 내리네
자꾸만 흘러 내리네
자꾸만 흘러 내리네




한계령

한계령 _ 양희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 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간주〉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께를 떠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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