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매니아에 글들을 보면 화성학에 정통하신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가르침을 청하고자 합니다.

1. 대선율에 대해서 입니다.

저는 그동안 대선율을 주제가 있으면 타 성부 또는 몇도 위에서 모방하는 구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를들어 바하의 푸가 1000번을 보면

미미미미레도레시도라 파(여기서 다른 성부에서 라라라솔파솔미)이렇게 진행되는것

이것을 대선율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공부하다보니 모방이 아니라

만약

파미레도(4분음표)를 친다면 동시에 한옥타브 위에서 레~시~(각각2분음표)를 같이쳤을 때

레~시~가 파미레도에 대한 대선율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드는건

그렇다면

파미레도를 칠때 3도 아래의 음 레도시라를 치면

이것도 어울리는데 이것은 왜 대선율이 될 수 없는지

도대체 대선율의 정확한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흔히 완전5도 위에서 또는 4도 아레에서 제시된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도를 기준으로 완전5도위면 솔이고 4도 아래도 솔인데

선율제시의 법칙이 이것 한가지 밖에 없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2. 푸가와 캐논

캐논에 대한 글을 보면 한 성부에 제시된 주제를 다른 성부에서 끊임없이 반복해서 진행되는 것인데

푸가도 보면 한 성부에서 제시된 주제를 계속 모방해서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푸가와 캐논은 어디에서 차이가 생기는 것인지요...

개인적으로 파헬벨의 캐논을 들어보았을 때 계속 모방되는 것도 들리지만

베이스의 오스티나토만 계속 귀에 들리게 되는데

주제가 제시된뒤 다른 성부에서 모방할 때(음정은 달라지지만 리듬과 선율은 같겠죠??)

이것도 오스티나토라고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 백병동 화성학의 고급화성학에 대한 질문인데요...

이제 고급화성학을 보려고 하는데

부속화음에 대한 설명이 너무 빈약해서

V7/ii V7/iii과 같이 갑자기 나오는 기호들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N6이라는 기호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구요...

악보를 보면

C메이져 기준 ii도가 레파라가 되므로

라에서 시작해서 7화음을 쌓는다

이런정도로 밖에 이해가 가지 않는데...

조금 쉽게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이 많고

조잡하지만

너무 궁금합니다...

가르침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