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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4.04.09 21:01

화음 질문

(*.252.105.226) 조회 수 12655 댓글 21
카르카시 장단조별 연습곡에 마침법이 나옵니다.
거기에 보면 거의 다음과 같은 화성진행으로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Dm Key를 보면

수직화음진행이 다음과 같습니다.

파      미       파      솔       파
레      레       레      도#     레
라      시b     라      라       라
레      솔       라      라       레

여기서 첫번째 화음은 당연히 I도 화음인 Dm 입니다.
두번째 화음이 II 도 화음인 (미 솔 시b 레) 의 첫째자리바꿈 화음인지
아니면 IV도 화음인 (솔 시b 레)에 6도음이 추가된 (솔 시b 레 미) 즉, IV도의 6화음인지

IV도의 대리화음으로 사용된 II도의 첫째자리바꿈화음으로 보아야 하나요
아니면 IV도의 6화음으로 보아야 하나요?

아니면 두개가 같은 건가여 ??
아니면 질문이 요상하게 잘못된 것인지...

화성학 관심가지다 보니 걍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4-11 08:55)
Comment '21'
  • wldjf 2004.04.09 22:11 (*.237.119.223)
    두번째 화음이 II 도 화음인 (미 솔 시b 레) 의 첫째자리바꿈 화음 ----->Em7(b5)/G
    IV도 화음인 (솔 시b 레)에 6도음이 추가된 (솔 시b 레 미) 즉, IV도의 6화음----->Gm6

    재즈화성학책에서 본건데여...
    II m7(b5) 코드와 IVm6 코드는 같은 화음이라네요...
    이명동음의 한 예랄까.

    예를들면, Dm7(b5)(코드 구성음 레,파,라b,도) = Fm6(코드 구성음 파,라b,도,레)
    Gm7(b5)(코드 구성음 솔,시b,레b,파) = Bbm6(코드 구성음 시b,레b,파,솔)

    결국, 엎어치나 매치나 그 나물에 그 밥이라네여...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요...
    화음의 중심은 루트이므로 위에 제시하신 코드는 그냥 IVm6 그러니까 Gm6로 보는게 더 간단할 것 같아요.
    Em7(b5)/G 라 표기하면 안될 건 없지만 좀 복잡하니까여..
  • wjsurgksmf 2004.04.09 22:30 (*.255.29.114)
    wldjf님 앞으로 친하게 지내여. 제가 이 담에 시간 있어지면 책 좀 보고... 모르는 거 있음 많이 물어 볼게요. -_-
  • widjf 2004.04.09 22:36 (*.237.119.223)
    아는 범위내에서는 꼭 알려 드릴께요~^^

    저도 법률 모르는 거 있으면(사실 다 모르지만...(--..--)a;;;) 물어 볼께요...
  • ansqudwns 2004.04.09 22:36 (*.252.105.226)
    감사합니다. wldjf님
  • ansqudwns 2004.04.09 22:40 (*.252.105.226)
    또 공부하다가 궁금한게 생기면 자주 질문드리지요.
  • wjsurgksmf 2004.04.09 22:41 (*.255.29.114)
    에이 참... ansqudwns님한테 들켰잖아여. wldjf님 바아-보. -,.-
  • ansqudwns 2004.04.09 22:44 (*.252.105.226)
    반갑습니다. 저녁하늘님.
  • wjsurgksmf 2004.04.09 22:58 (*.255.29.114)
    에궁. 이럴수가. 들켰네...(-..-)
  • widjf 2004.04.09 23:01 (*.237.119.223)
    너무 어려운 문제만 아니라면...(^..^;;)a
    저도 아직 배울게 한참 많거덩요...
    공부를 정파(?)에서 하긴 했는데 스스로 사파(?)식으로 공부해서
    개념도 없고 정리가 안 된 상태거덩요...(--..--)a;;;

  • wjsurgksmf 2004.04.09 23:07 (*.255.29.114)
    걱정마세여. 저는 영리하니까(우헤헤~^^) 잘 못 갈쳐도 제대로 알아들을게요^^v
  • widjf 2004.04.09 23:09 (*.237.119.223)
    우헤헤~^^가 모여요. 꼭 바아~보-,.- 같아요...
    우히히...표절해서 복수했당....
  • wjsurgksmf 2004.04.09 23:16 (*.255.29.114)
    어휴~ wldjf님 바보 맞다. (-..-)b

    그리고 그만 써야되요. 또 채팅한다고 혼나여~ ㅡㅡ"
  • widjf 2004.04.09 23:29 (*.237.119.223)
    (ㅠ..ㅠ)fool~~
  • seneka 2004.04.10 04:53 (*.226.168.85)
    바보 지얼님....화성학란을 만들어서 찬찬히 쉽게 같이 공부하면 어떨까요? 예전에 한번 내홍을 겪어서 인지.왠지 기피하는 것 같아서...

    지얼님의 지식을 여기서 같이 공유해도 좋을 듯합니다.....여러사람한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맨날 빼는 것도 태만입니다........

    얼마전에 어떤분이 화성학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하는데.....왜 기타매냐에서는 해결을 못해주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어요.....기타매냐의 힘 같으면 충분히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고정석 2004.04.10 05:58 (*.117.163.43)
    저도 비슷한 문제로 의문이 들어 화성학 연구회에 에서 토론을 한적이 있었습니다.Em7(b5)/G 과 Gm6
    은 같은 화음입니다만 명칭을 어느것으로 해야할것인가? 결론은 화음의 3도 구성원칙을 따르면
    Em7(b5)/G 로 보는것이 타당하지 않나였습니다.
    6th-chords는 3도구성원칙과 관련하여 각종 전위화음과 많은 충돌이 있다는 견해가 있어서 그런 의견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Finale에서 화음을 주고 코드명을 자동적으로 부여하는 기능이 있는데 공식 명칭이 Gm6로 안나오고 Em7(b5)/G 로 명명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일전에 만들었던곡 Prelude에서 (http://guitarmania.org/z40/data/gowoon42/Prelude_en_C(수정).pdf )
    에서 18마디에서 코드 명을 붙일때 C6 로 할것인지 Am7/C 로 할것인지 에서 Am7/C로 하는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seneka 2004.04.10 07:56 (*.226.168.85)
    마침법(Cadencia)이란 입장에서 본다면 Gm6 이 타당하지 안나 생각합니다...
    고전 마침법은 곡의 종결 외에도 조를 확립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그냥 간단히
    i - ii - i - V - i 이런 진행은 좀 어색하지 안나요? 오히려 i - iv - i - V - i 이렇게 가야 어울릴 것 같습니다..
    물론 ii가 대리화음으로 쓰이긴 하지만 교본 전체를 봤을 때의 저의 생각입니다..
  • 고정석 2004.04.10 11:06 (*.92.51.125)
    결과적으로는 같은 화음이므로 엄밀하게 구별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관점에 따라 달리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작곡을 할때 기본3화음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대리화음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고 여기서는
    순수한 2도 화음, 4도 화음이 아니고 2도의 7화음 전위로 4도음 근음, 4도에 6음이 부가된것이냐를 논하므로
    이 경우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6th 화음으로 표기하는것이 복잡하지 않아서 좋지만
    화음 구성의 첫째 요소인 3도구성원칙( 근음에서 3도씩 싸아가는것) 을 먼저 적용할수 있고, 최근 째쯔에서는 6th 화음을 5음을 생략한것과, 심지어는 근음과 6음만 구성된것도 6th 화음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코드 명칭를 부여할때 혼란을 줄이고 확실하게 하기위해 피날레에서도 화음 명칭을 6th 화음 대신에 2도 7화음 전이로 표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지얼 2004.04.10 19:45 (*.237.119.223)
    세네카님의 의견도 참 좋다고 생갑합니다... 지식의 전수 차원이 아닌, 토론의 차원이라면 부담없이 서로의 지식을 공유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누군가 질문을 던지면 거기에 여러분들이 답변을 해 주시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서로 보완하기도 하고....격한 언쟁으로만 진행되지 않는다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seneka 2004.04.11 06:41 (*.226.168.85)
    제가 알기로는 고정석님도 많은 공부를 하시고 그리고 지얼님을 비롯하여 전공하신분들도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단지 토론의 차원에서 한 게시만을 빌려서 하게 된다면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 됩니다....
    예전에 화성이나 화음에 대한 글들이 올라와 있긴하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게 됩니다. ..일부러 찾지 않는 한~~
    그래서 아예 화성학게시판이 하나 있다면 언제든지 궁금할때 들어가서 질문도 하고 먼저 올린 글들도 읽어보면서 토론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 phr 2005.07.15 13:58 (*.75.68.41)
    네분 모두의 생각이 다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seneka님의 "마침법(Cadencia)이란 입장에서 본다면 .."이라는 말을 좀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본의 초급 과정에 수록된 점(처음부터 대리화음 개념이 사용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 과 앞의 다른조들(라장조, 가장조, 마장조등)에서 이미 i - iv - i - V - i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 꼭 어느쪽으로 명칭을 정해야 한다면 저역시 iv (Gm6)쪽으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물론 이책의 경우에서만입니다) 또한 Em7-5로 본다면 베이스음도 루트음이 아닌 3음을 사용하는 것이 되는데 이것도 기본 과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게 보입니다.
  • 박윤재 2008.09.26 22:01 (*.217.33.117)
    두 번째 화음은 ii56가 맞습니다.
    세 번째 화음은 단순한 I가 아니라 V에 대한 전타적 기능을 하는 46화음입니다. 즉,

    I - ii56 - (I46 - V7) - I

    의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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