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레인 듀오 음반

by 기타매니아 posted Jul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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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장르 구분없이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있는 클래식 기타듀오

' Summer Rain ' 은 2005년도 결성한 후 지금까지 르네상스, 바로크, 클래식,

로맨틱, 현대음악에 이어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형태의 레퍼토리로 공연을 가져왔다.

Crossover Music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힘입어 2006년 가을, 김광석 추모 10주년 기념

콘서트에 초청되어 그의 노래들을 클래식기타로 연주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또한 단편영화 (빈터) O.S.T 음악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앞으로 그들의 꾸준한 작곡과 편곡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질 것이다.

임승문.

1994년 코리안 기타 트리오로 활동을 시작해 이후

국립원주대학에서 클래식 기타를 공부하게 된다.

졸업 후 대중음악에 관심을 가져, 락밴드를 결성하여

다수의 밴드공연을 하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순수 클래식 음악에서 배울 수 없었던 부분들을

대중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대중음악과 영화음악 등

다른 장르의 음악들을 클래식 기타로 편곡하고

연주하며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심 현.

1991년 클래식 기타 앙상블 ' DACE ' 로

활동을 시작하여 전주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하게 된다.

그 뒤 독일 베를린 Hans Eisler 국립음대에서

클래식 기타를 공부하던 중 재독 교포 작곡가

정일련 선생을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게되고

1년간 그에게 사사한다.

그는 클래식기타 연주보다 작곡에 뜻을 두어 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귀국길에 오르고, 베를린에서 작곡한

기타를 위한 그의 첫 작품 ' Tanz '를 발표하게 된다.

그 뒤 2대의 기타를 위한 ' Summer rain ' 과

' Crack ' 을 작곡, 연주하고 계속적으로

클래식기타 작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Summer rain , First Recording, Nov. 7. 2009.

** 곡 해설 **

1. Summer Rain

어느 한 단편영화의 O.S.T로 삽입된 작품이기도 한 이 곡은, 여름날 시원하게 내리는 비와 시골길 풍경을 연상하며

만들어진 작품이다.

2. Feeling

귀에 익은 올드팝을 원곡에 충실한 편곡보다는 Classical 한 화성, 멜로디의 진행과

기타만이 낼 수 있는 음색적 화성에 치중하여 편곡한 작품.

3. Twilight

핑거스타일로 유명한 일본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코타로 오시오의 독주곡을 2중주로

편곡하였다. 원 곡 보다는 좀 더 색다른 느낌을 받는 작품.

4. 아카시아

산 속의 한 절간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 그리고 참선에 방해라도 하듯 울리는 풍경소리.

국악적인 멜로디와 함께 고수가 내는 추임새를 기타로 묘사한 작품이다.

곡은 그렇게 조용하게 흘러가다 멜로디는 이내 사라지고 두 대의 기타가 타악기가 되어

합쳐진다.

타악기는 점점 고조되다가 리듬 Strock으로 자연스레 변하면서 이 곡은 더욱 절정에 이른다.

Strock의 절정이 다다를 때 다시 새로운 멜로디가 Strock과 어울리면서 이 곡은 마무리를

향해 움직인다.

국악과 대중음악을 오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 작품이다.

5. Crack

불협화음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서 기타만이 낼 수 있는 다양한 음색의 변화와 리듬을

시도한 현대음악이다.

약간의 국악적인 냄새가 묻어나기도 하고 전통 민요의 한 소절이 하모닉스를 통해 잠깐

흐르기도 한다.

곡의 처음은 8/12박자의 기본적인 리듬과 함께 불협화음적인 즉흥연주가 등장 함으로써

곡의 고조를 암시해준다.

4/4. 4/5 박자가 나오면서 곡의 고조는 절정을 이루다가 금세 사라진다.

그 다음 조용한 아르페지오 위에서 다시 새로운 선율이 나오고 전통민요 새야 새야·의 한

소절이 잠깐 등장. 다시금 조용히 사라진다.

3악장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부분에서는 타악기가 등장한다.

기타 몸통을 때려서 내는 소리로 타악기 리듬 위에 전에 나왔던 선율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이어서 기타의 선율과 화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타악기의 힘찬 리듬으로 이

곡이 마무리 된다.

6. Prelude for May

6번줄과 3번줄을 각각 C#그리고 F#으로 변칙 튜닝하여 전체적인 조성을 C#m로 만든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기타에서의 C#m는 왼손 운지가 다소 어렵고 오른손으로 탄현했을 때 그

울림이 약하게 들린다.

그 이유는 C#m 조성은 개방현으로 나는 Bass 소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작곡가들이 작품에 변칙튜닝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애써 눈물을 참으며 미소를 보이는 듯한, 그래서 애절하지만

편안하고 편안하지만 마음 한 구석이 아려오는 그러한 느낌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후반부에 Db 로 전조가 되는 부분은 마치 고요한 밤, 호숫가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7. Tango

영화 여인의 향기의 테마였던 Por Una Caveza와 피아졸라의 Liber Tango를 믹싱,

서로 다른 느낌의Tango를 하나의 트랙으로 편곡 시도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두분이 기타곡을 작곡하신다고 하여 
, 정말 기타계의 아주 좋은일이쟈나요,

제가 음반을 기타매니아에 소개해 드리겠다고 약속했어요.
작곡이라면 나서서 홍보해드려야하지 않을까 하고....
어제 20장의 음반을 받았습니다.
1만원인데 필요하신분은 제게 말씀 하세요....
제가 집으로 보내드릴게요.
음반은 다양한 창작곡들과 듣기좋은 명곡들로 또 정성들여 녹음하여 추천합니다.
GUITARMANIA5@NAVER.COM
신한은행 618-02-281420   
(택배비 3000원은 제가  개인적으로 후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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