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산골스트링즈입니다.

미 입고분 중 일부가 추가 입고되어 소개드립니다. 하나바흐줄은 전 품목이 드디어 입고 완료되었고 라벨라줄도 대부분 입고 되었습니다. E & O mari社의 라벨라줄은 품질 뿐만 아니라 역사나 규모면에서도 명실상부한 미국 최대의 메이저 현 제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국내에 소개되지 않아 이번에 수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특수한 게이지의 현이 필요할 때 커스텀 제작을 의뢰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브랜드의 줄을 한 번 써보고 싶으시다면 라벨라나 루씨어 등을 한 번 써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산골스트링즈는 이미 상당 수준 낮춘 제품의 공급가를 좀 더 낮추어 보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관해 지난 몇 주간 사이에 있었던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하나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나쁜 소식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일부 브랜드의 도매공급업자(Wholesale distributor)들과 연락이 닿아서 도매가 수입에 대해 가능성을 타진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들이 제조사로부터 확보하고 있는 독점 공급권(exclusive distributorship)은 당사국에 제한되도록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제 3국의 수입자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계약위반이라서 불가능 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도매공급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내 수입상을 통하든지 아니면 제 삼국의 소매상을 통하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저는 국내 수입상들의 마진율이 높아 전자의 방식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차라리 후자의 방식으로 좀 더 할인을 이끌어 내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현지의 소매 거래처로부터 제품의 일정한 수입량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일반 소매가보다는 나름대로 할인된 가격에 공급해 주는 일종의 Semi Dealership을 제안 받았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께서 꾸준히 이용만 해 주신다면 2007년도 수입분부터는 작년도분보다 더 낮은 가격에 공급받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그렇다면 약간의 수익이 창출되어 제품의 공급가를 더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재투자 하고 사업에 융통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약간의 수익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절감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제품의 가격을 최대한 더 낮추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사업에 종사해 보셨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무쪼록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에서는 최근 추가 입고분을 포함한 전체 제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문서와 주문요령은 게시글 8759, 8751을 참조하세요.
산골스트링즈의 홈페이지는 다음주면 완성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산골스트링즈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16 18:51)